보험을 가입할 때 소비자의 입장
안녕하세요. 아하 보험전문가 김동우입니다.
오늘도 사례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사례는 제 지인이 보험을 가입하려고 고민중에 손해보험사의 설계사에게 연락이 왔고
그 설계사와 상담을 마친 후 저에게 질문을 한 것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짧게 요약을 하자면 제 지인은 4대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평범한 일반 직장인입니다.
보험에 대해서 극도로 예민하고 거부반응이 심하여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지인의 아버님이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저는 당연히 빈소에 가 지인을 위로해줬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지인에게 연락이 와서 자기가 보험상담을 좀 받았는데 궁금한게 있으니
만나자는 것 이었습니다. 전 알겠다 하고 약속을 잡고 지인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인의 설명인 즉 최근에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뭔가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의 보험상태를 점검하고 만약 부족하다면 가입을 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있었지만 좀 더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 다른 설계사에게 점검을 받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기에 전 이해하고 계속 말을 들었습니다.
그 설계사가 자신의 보장분석을 보니 보험은 실손과 암보험 딱 두개만 가입이 되어있고
암보험도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두가지 상품의 제안서를 보여줬고
연락을 주라하고 상담이 끝났다는 것 이었습니다.
여기서 제 지인의 상태를 잠깐 말을 하자면 나이는 34세이고 지병은 없습니다.
일반 직장인이니 당연히 1급수이고요.
해당 제안서를 보고 일단 보험료에서부터 좀 놀랐습니다. 정기보험과 암보험 두개를
설계를 했는데 정기보험은 15만원이 넘었고 암보험은 7만원대였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설계사가 특약을 좀 많이 넣었더군요.
그래서 지인에게 특약을 보여주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궁금한 점에 대해서 어느정도 해소가 된 후 지인은 저에게 설계를 다시 맡겼습니다.
이때 전 지인의 개인정보를 처음 받았습니다. 당시엔 참 기뻤습니다.
이제 보험전문가로 절 믿어줬으니깐요.
얼마 후 전 다시 지인을 만났고 저도 똑같이 두가지를 설계해서 갔습니다.
다만 특약과 보험료만 달랐을 뿐이죠.
전 어린이보험과 암보험 이렇게 두개를 설계했고 각각 9.3원과 6만원으로 설계를 했습니다.
지인은 당연히 놀랐고 전 특약과 이 보험에 특성에 대해서 말을 해줬습니다.
사례는 여기까지이고 후에 지인이 저에게 말을 해줬습니다.
솔직히 보험에 대해 잘 몰라서 보험료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줄 몰랐으며
저에게 물어본 이유는 적어도 두명의 설계사를 만나 비교를 해 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맙다고도 하니 전 보람을 느끼게 되었네요.
여기서 제가 느낀 소비자에 입장은 두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아무것도 모른 채 설계사에게 대부분 맡기는 상황이니 보험료가 저렴한지 아닌지 모른다는 것
두째는 소비자도 비교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
저도 이 지인덕분에 더욱 더 경각심을 가지고 일을 해야 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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