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말이 늦거나 행동이 느릴 때 부모의 대처법
“또래 아이들은 말도 잘하고 숫자도 아는데…우리 아이만 느린 건 아닐까?”
부모라면 한번쯤은 품게 되는 걱정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자랍니다.
성장은 경쟁이 아닌 개별적인 여정 입니다.
이번 잉크에서는 발달 지연을 구분하는 기준, 부모가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 그리고 현명한 대처법을 소개 합니다.
✅1.발달이 느린 걸까? 아니면 아이 만 의 속도 일까?
아이마다 발달 속도에는 범위가 존재 합니다.
예를 들어, 말은 만 2세 전후에 2어 문장(예: 엄마 / 물 - 엄마물 이야. 엄마물줘 등의 의미) 을 말하기 시작 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조금 늦게 시작해도 이해력이 충분하고 점차 늘어간다면 개별차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18개월이 넘어도 단어가 전혀없다.
24개월이 되어도 두단어 이상 문장이 없다.
또래와 비교해 명확하게 반응이 느리거나 사회적반응(눈마주침,따라하기등)이 부족하다.
지시나 말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체크포인트
단순히 말이 느린 것 이 아니라 이해력, 사회성, 인지, 운동발달 전반이 늦다면 조기개입이 필요한 경우 일 수 있습니다.
✅2.부모가 먼저 할 수 있는 관찰과 기록
발달일지 써 보기 : 언제 어떤 행동 이나 말을 처음했는지 기록해보세요.
또래와 비교는 참고만 : 비교보다는 아이의 전월 대비 변화에 집중 합니다.
영상으로 남겨보기 : 전문가 상담시 도움이 되는 객관적 자료가 됩니다.
✅3.아이의말과행동을늘리는환경만들기
말을 걸고 기다려 주세요.
아이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부모의 말은 자극이 됩니다.
“이거 뭐야?” 보다 “사과구나, 빨간 사과네~”처럼 설명하는 말투가 효과적이에요.강요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놀이로
플래시카드보다는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인형놀이, 역할놀이로 상황 속 언어를 늘려 주세요.반응은 풍부하게!
아이가 발성이나 제스처를 보이면 “오~ 말하려고 했구나~” , “이게 뭐지? 같이해보자”
이런 반응이 아이의 표현 욕구를 자극합니다.
✅4.전문가 상담, 망설이지 마세요.
발달이 조금 느리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으면 훨씬 빠르게 성장 할 수있어요.
지역아동발달센터, 보건소, 언어치료사등 에서 초기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한마디
“아이의 속도를 인정 하는것이 육아의 첫 걸음 입니다.
늦는 것 보다 중요한 건 부모가 아이의 신호를 민감하게 알아 차리는것 이죠.”
성장은 마라톤과 같아요.
잠시 뒤처지는 것 같아도,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기다림 속 에서 다시 자기 속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걱정이 된다면 주저 말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것이 가장 빠른 성장의 시작 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