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NEW
경제

세움인베스트 [대출 시리즈] 올바른 대출과 잘못된 대출 바로 알기

이준기 경제전문가 프로필 사진
이준기 경제전문가

안녕하세요

대출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정보의 불균형을 없애는 세움인베스트입니다.

대출이라고 하면 대부분 ‘빚이 늘어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떠올립니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가능한 한 대출을 피했고, 무리한 대출로 인해 삶이 무너지는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출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요?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대출도 어떻게, 왜,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자산을 키우는 ‘올바른 대출’이 될 수도 있고, 삶을 잠식하는 ‘잘못된 대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대출과 잘못된 대출을 구분하는 기준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올바른 대출이란?

핵심 기준은 딱 하나입니다.

대출이 나의 자산·소득·미래 가치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가?

이 조건만 충족한다면 그 대출은 올바른 대출입니다.

아래는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대표 사례들입니다.

  • 신혼부부의 '차근차근 올라간 주거 사다리'

신혼부부 고객 A씨 부부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대출”을 활용해 첫 집을 마련했습니다.

이후에도 몇 년간 꾸준히 저축했고, 금리 인하 시점에 맞춰 대출을 갈아탔습니다.

저축액 + 기존 주택 가치 상승분을 합쳐

더 좋은 입지로 무리 없이 이사 성공했습니다.

이 사례가 대표적인 ‘올바른 대출’입니다.

핵심은 계획 + 감당 가능한 규모 + 꾸준한 관리이기 때문입니다.

  • 직장인에서 '사장님'으로. 창업의 발판이 된 대출

B 고객은 축산물 가공회사에서 장기간 근로자로 일하다 자신만의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초기 기계 설비와 원육 구입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을 활용해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을 받았고,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켰습니다.

즉, 대출 → 초기 자본 → 매출·이익 창출 → 성공적인 사업 성장

이 흐름이 그대로 실현된 올바른 대출 사례입니다.

  • 은행 대출로 갈아타고, 현금서비스·카드론을 정리하며 신용점수까지 회복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반복 사용해 신용점수가 크게 하향된 고객이 계셨습니다.

다행히 은행권 대출이 가능한 수준이어서

은행 대출로 갈아타기 → 기존 고금리 카드론·현금서비스 상환 → 신용점수 회복 → 매달 절약한 금액으로 적금 가입

이렇게 선순환 구조로 바꿔드렸습니다.

이 역시 ‘올바른 대출’입니다.

대출을 통해 금리 절감 + 신용회복 + 저축습관 형성이라는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대출이란?

기준은 역시 명확합니다.

대출이 내 자산을 줄이거나, 삶의 부담을 키우거나, 목적 없이 새는 경우

이런 대출은 잘못된 대출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명품·소비 목적 대출

한 고객은 생활비 목적 대출을 받았다가 명품을 사는데 계속 사용했고, 결국 한도 증액까지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누구나 소비 욕구는 있지만 여유자금이 아닌 '대출'로 하는 소비는 결국 자산 감소로 이어집니다.

  • 편해서 사용하는 현금서비스·카드론·리볼빙

심사 절차 간단, 빠른 진행, 당일 지급.

이러한 이유로 "잠깐 쓰자" 하고 사용하지만, 금리도 높고 신용도에 강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정작 나중에 꼭 필요한 시점에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마이너스통장

'급하면 쓰려고 열어둔 마통' 그리고 아무 계획 없이 조금씩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 있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대출을 받는 목적이 없었다면, 그 대출은 이미 '잘못된 대출'일 가능성이 큽니다.

올바른 대출은 왜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질까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바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대출의 관계입니다.

  • M1, M2 통화량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의미

M1(협의통화) = 현금 + 요구불예금 (예 : 입출금 통장)

M2(광의통화) = M1 + 예적금 + MMF + 시장성 금융상품 등

우리가 말하는 시중 유동성 지표를 뜻합니다.

M2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우상향입니다.

즉 시장에 풀린 돈(유동성)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고,

달리 말해 화폐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물가는 계속 오른다는 뜻입니다.

이게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 인플레이션 시대의 역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대출의 실질 가치도 함께 하락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 1,000원으로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 지금은 먹을 수 없듯

과거에 빌렸던 1,000원의 실질 가치도 시간이 지나면 줄어든 것입니다.

즉 자산을 늘리는 목적의 대출은 시간이 갈수록 실질 부담이 줄고, 자산 가치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잘 쓰는 대출'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대출이 됩니다.

마치며

다시 정리하면, 올바른 대출이란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는 대출입니다.

  • 자산을 늘리는 대출

예) 내 집 마련, 투자 가치가 있는 부동산, 사업 확장 등

  • 경제 활동을 창출하는 대출

예) 창업 자금, 사업 투자, 자기 계발

  • 현금 흐름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대출

예) 고금리 정리 → 저금리 갈아타기 (신용점수 개선, 지출 구조 개선)

반대로 단순 소비나 편의성 때문에 받는 대출은 모두 '잘못된 대출'입니다.

이상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댓글0
이준기 경제전문가
세움인베스트
이준기 경제전문가 프로필 사진
유저 프로필 이미지
0/ 500
댓글 아이콘필담이 없어요. 첫 필담을 남겨보세요.
같은 분야의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