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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나는 혼자 있는 걸 못 견디는 사람인가.”
혼자 있을 때 더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있을 때는 괜찮았는데 집에 돌아오면 갑자기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혼자 있는 걸 못 견디는 사람인가.”
하지만 상담실에서는 이 장면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사람들과 있을 때는 계속 외부 자극이 들어옵니다.
대화, 소리, 해야 할 일들.
그래서 내 감정을 느낄 여유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혼자가 되면 그 자극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내 감정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건 혼자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동안 미뤄져 있던 감정이 드러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혼자 있는 시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다르게 다루는 것입니다.
짧게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보고
그 순간 올라오는 감정을 해석하지 말고 그대로 관찰해보세요.
상담을 하다 보면 사람이 안정되는 순간은
감정이 사라졌을 때가 아니라 감정을 견딜 수 있게 되었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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