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피곤할때 하품이 나오는 이유와 체내의 변화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하품의 주요 원인으로 가장 유력한 이론은 뇌 냉각설이에요. 피곤하면 뇌 온도가 올라가는데 하품을 하면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고 턱과 두개골 혈관이 눌리면서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식어요. 뇌를 잠깐 식혀서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는 반응이에요.산소와 이산화탄소 조절 역할도 있어요. 피곤하면 호흡이 얕아져서 이산화탄소가 쌓이는데 하품으로 한꺼번에 많은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산소를 보충하고 이산화탄소를 빠르게 내보내요.각성 유지 신호이기도 해요. 졸음이 오면 뇌간에서 각성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분비가 줄어드는데 하품이 이 호르몬 분비를 일시적으로 자극해서 졸음을 쫓으려는 거예요.체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로는 하품할 때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올라가고 귀의 이관이 열려서 귀가 뻥 뚫리는 느낌이 나요. 눈물샘도 자극돼서 눈물이 나오기도 해요. 온몸 근육이 함께 긴장했다가 이완되면서 순간적인 활성화 효과가 생겨요.다른 사람 하품을 보면 따라 하품이 나오는 건 공감 능력과 관련이 있어요. 거울 신경세포가 작동하면서 상대방 상태를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는 거예요.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전염성 하품에 더 민감하다는 연구도 있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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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을 느낄수있는 생명체가 사람 말고 있는지 궁금해여? 매운맛>쓴맛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매운맛(캡사이신 통증)은 포유류 대부분이 느껴요. 캡사이신은 TRPV1이라는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이 수용체가 포유류에 공통적으로 있어요. 개, 고양이, 쥐 모두 매운 걸 피해요. 흥미로운 예외가 조류예요. 새는 TRPV1 수용체 구조가 달라서 캡사이신을 전혀 느끼지 못해요. 고추가 매운 이유가 포유류는 쫓고 새는 유인해서 씨앗을 멀리 퍼뜨리려는 진화 전략이에요.쓴맛은 더 광범위하게 느껴요. 쓴맛 감지는 독성 물질을 피하려는 생존 본능이라서 매우 다양한 동물이 느껴요. 포유류는 사람보다 쓴맛 수용체가 더 많은 경우도 있어요. 고양이는 단맛을 못 느끼는 대신 쓴맛에 매우 민감해요. 곤충도 쓴맛을 감지해요. 나비나 벌이 독성 식물을 피하는 게 쓴맛 감지 덕분이에요. 심지어 어류도 쓴맛 수용체가 있어요.사람이 좀 더 특별한건 사람은 쓴맛 수용체가 약 25종으로 다양한 쓴맛을 구분해요. 반면 고양이는 더 적어요. 쓴맛 민감도는 생존 환경과 식성에 따라 종마다 달라진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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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기의 물고기들의 특징에는 모가잇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데본기는 정말 흥미로운 시대예요! 물고기의 황금기라고 불릴 정도죠.데본기는 약 4억 1900만 년 전부터 3억 5900만 년 전까지예요. 쥐라기보다 훨씬 오래된 시대예요. 공룡은 아직 등장도 안 했고 육상 생물도 막 상륙하던 시기예요. 데본기를 어류의 시대라고 부를 만큼 물고기가 폭발적으로 다양해진 시기예요.현재 물고기와 가장 큰 차이는 턱이 없는 물고기가 많았다는 거예요. 지금은 칠성장어 정도만 남아있지만 데본기에는 턱 없이 빨판처럼 생긴 입으로 먹이를 먹는 무악류가 매우 번성했어요.갑주어라는 독특한 생물도 있었어요. 머리와 몸 앞부분이 두꺼운 뼈 갑옷으로 덮여있는 물고기예요. 지금은 완전히 멸종한 형태예요. 몸이 부드러운 현재 물고기와 완전히 달랐어요.폐어와 육기어류도 데본기의 대표적인 물고기예요. 지느러미 안에 뼈 구조가 있어서 바닥을 기어다닐 수 있었어요. 이들이 나중에 육상 척추동물로 진화하는 조상이 돼요.크기도 어마어마했죠. 둔클레오스테우스라는 갑주어는 몸길이가 8~9m에 달하고 턱 힘이 현존 생물 중 가장 강한 수준이었을 거라는 연구가 있어요. 이빨 대신 날카로운 뼈 판으로 먹이를 자르는 구조였어요.데본기 말에 상어의 조상이 등장했어요. 현재 상어와 꽤 비슷한 형태라서 상어가 얼마나 오래된 생물인지 실감할 수 있어요. 경골어류도 데본기에 등장해서 지금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물고기 조상이 이 시기에 시작됐어요.데본기 물고기들은 지금 물고기보다 훨씬 실험적이고 다양한 형태였다가 대멸종을 거치면서 현재의 형태로 정리되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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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의 수분 함량은 식물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물은 단순히 식물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아니에요. 광합성 원료로 직접 사용되고, 뿌리에서 흡수한 무기질을 줄기와 잎으로 운반하는 통로 역할을 해요. 세포 내 수분 압력인 팽압을 유지해서 식물이 꼿꼿하게 서있게 해줘요. 물이 부족하면 식물이 축 처지는 이유가 바로 팽압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수분이 부족할 때 뿌리가 물을 찾아 더 깊이 뻗으려 하지만 한계가 있어요. 식물이 수분 손실을 막으려고 기공을 닫아버려요. 기공이 닫히면 이산화탄소 흡수도 막혀서 광합성이 급격히 줄어요. 결국 성장이 멈추고 심하면 세포가 쪼그라들면서 고사해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앱시스산이 분비되어 잎을 일찍 떨어뜨리는 반응도 나타나요.그러나 의외로 과습이 과건조만큼 위험해요. 토양 공극이 물로 가득 차면 산소가 없어져요. 뿌리는 호흡을 해야 살 수 있는데 산소가 없으면 뿌리 세포가 죽어요. 이걸 뿌리 질식이라고 해요. 죽은 뿌리에서 혐기성 세균이 번식하면서 뿌리가 썩기 시작해요. 겉으로 보면 물을 줬는데 왜 시드냐고 느끼는 게 바로 이 과습 상태예요.또한 물이 없으면 토양 속 질소, 인, 칼륨 같은 무기질이 뿌리에 닿지 못해요. 영양소는 물에 녹은 이온 형태로만 뿌리가 흡수할 수 있어서 토양이 건조하면 영양이 풍부해도 식물이 굶는 상황이 돼요. 반대로 과습이면 영양소가 물에 씻겨 내려가는 용탈 현상이 생겨 영양 부족이 오기도 해요.식물마다 적정 수분량이 달라요. 선인장은 세포 안에 물을 저장하는 구조라 건조에 강하고 과습에 극도로 약해요. 벼는 뿌리에 공기를 통하게 하는 통기조직이 발달해서 물속에서도 살 수 있어요. 일반 채소류는 토양이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촉촉하지만 물이 고이지 않는 상태가 최적이에요.결국 토양 수분은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안 되는 균형의 문제이고 식물 종류에 따라 그 균형점이 다르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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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다양성은 생태계 안정성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우선 먹이사슬의 안전망 역할을 하죠. 종이 다양할수록 먹이사슬에 대안 경로가 많아져요. 예를 들어 특정 식물이 병충해로 사라져도 초식동물이 다른 식물로 대체할 수 있어요. 반면 단순한 생태계에서는 한 종이 사라지면 연쇄적으로 붕괴할 위험이 커요. 외줄 타기보다 그물망이 더 안전한 것과 같은 원리예요.기능적 중복성도 마찬가지에요. 비슷한 역할을 하는 종이 여러 개 있으면 하나가 사라져도 다른 종이 그 역할을 대신해요. 이걸 생태학에서 기능적 중복성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꿀벌이 줄어도 나비, 나방, 파리 등 다른 수분 매개자가 역할을 보완할 수 있어요. 종 다양성이 낮으면 이런 보완 기능이 없어서 충격에 취약해져요.생산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높아져요. 다양한 종이 공존하면 서로 다른 자원을 활용해서 자원 낭비가 줄어요. 뿌리 깊이가 다른 식물들이 함께 자라면 토양 층마다 수분과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해요. 실제 연구에서 종 다양성이 높은 초원이 가뭄이나 병충해 후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어요.다만 모든 종이 동등하게 중요한 건 아니에요. 특정 핵심종 하나가 생태계 전체를 지탱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프리카 코끼리는 나무를 쓰러뜨려서 초원을 만들고 물웅덩이를 파서 수십 종의 생존을 돕는 생태계 엔지니어예요. 이런 핵심종이 사라지면 연쇄 붕괴가 일어나요.단일 작물만 재배하는 농장은 병충해 하나에 전멸하는 반면, 다양한 작물을 섞어 재배하면 피해가 분산돼요. 산호초는 지구 해양 생물의 25%를 부양하는데 산호 종 다양성이 줄면 전체 해양 생태계가 흔들려요.결국 생물 다양성은 생태계의 보험이에요. 종이 다양할수록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회복하는 능력이 강해지는 거랍니다.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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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러브버그 사태 또 온다는데, 도시 생태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사실 러브버그 자체는 익충이에요. 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질병도 옮기지 않아요. 유충은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가루를 옮겨요. 문제는 생물 자체가 아니라 도시라는 공간에 대량으로 몰리는 상황이죠.박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역효과예요. 살충제를 대규모로 뿌리면 러브버그뿐 아니라 꿀벌, 나비 등 실제로 필요한 곤충도 함께 죽어요. 생태계 교란이 더 커질 수 있어요. 게다가 러브버그는 2주면 자연 소멸하기 때문에 박멸 시도 자체가 비효율적이에요.근본 원인은 기후변화예요. 기온이 올라갈수록 출몰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수가 늘어나는 추세예요. 러브버그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곤충이 도시로 유입되는 현상이 반복될 거예요.현실적인 공존 방향은 출몰 시기에 조명을 줄이고 방충망을 점검하는 개인 대응, 친환경 포집기 활용, 도시 숲과 녹지를 분산시켜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게 하는 도시 설계가 더 현명한 접근이죠.불편하지만 2주 참으면 사라지는 익충을 박멸하려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보다 공존을 선택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시 생태계에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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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는 무엇일까요? 밖에 한두마리 있길래 하나 잡아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사진으로 예상하기에는 거짓쌀도둑거저리 또는 쌀거저리로 보여요. 검은 광택이 있는 납작한 몸통, 작은 크기(5~7mm), 더듬이와 다리 구조가 거저리과 딱정벌레의 전형적인 특징이에요. 바퀴벌레는 아니에요! 몸 형태가 완전히 달라요.주로 쌀, 밀가루, 곡물, 건어물, 견과류에서 발생해요. 식품 보관함이나 싱크대 주변에 오래된 곡물이 있으면 거기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아요.번식 걱정은 한두 마리만 보였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다만 발생 원인이 되는 식품을 찾아서 제거하는 게 중요해요.쌀, 밀가루, 견과류 등 오래된 곡물을 확인해보세요. 의심스러운 식품은 밀폐 용기로 옮기거나 냉동 보관하세요. 싱크대 아래 구석도 청소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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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이 물에 담가두면 검은물이 엄청빠지던데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검은물의 정체는 안토시아닌이에요. 검은콩의 검은 껍질에 안토시아닌이라는 천연 색소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이게 물에 녹아 나오면서 검붉은 색이 진하게 나오는 거예요. 인공 색소가 아니라 블루베리, 포도, 자색고구마에도 들어있는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에요.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아요. 콩 껍질에 워낙 고농도로 들어있어서 물에 담그면 빠르게 용출되는 거예요. 눈에 띄게 심해졌다면 올해 콩이 특히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거나 껍질이 얇은 품종일 수 있어요.검은물은 안토시아닌이 녹아있는 물이라서 버리기 아까워요. 콩 불린 물을 밥 지을 때 같이 넣으면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그대로 녹아있는 거죠.검은물이 많이 나온다는겈 색소를 넣은 게 아니라 오히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는 증거니까 좋은 콩을 고르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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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는 병균이 많아서 어차피 못 먹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참새구이 식당이 실제로 있고 예전부터 먹어온 식문화가 있어요. 병균이 있다고 해서 아예 못 먹는 건 아니에요. 제대로 조리하면 열로 병원균이 사멸해요. 다만 야생 참새는 살모넬라, 조류독감 등 다양한 병원균을 보유할 수 있어서 맨손으로 만지거나 날것으로 먹는 건 위험해요.다만 날지 못하는 참새는 부상이나 질병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개체는 더 많은 병원균에 노출됐을 수 있어요. 또 야생 조류는 무허가 포획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요. 야생생물 보호법에 따라 허가 없이 잡으면 처벌받을 수 있어요.다친 참새를 도우려면 맨손 접촉은 피하고 장갑이나 수건으로 감싸서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신고하시는 게 좋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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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새가 번식을 못하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노새는 말(염색체 64개)과 당나귀(염색체 62개)의 교잡종이에요. 그래서 노새는 염색체를 63개 가지고 있어요. 문제는 생식세포(정자, 난자)를 만들 때 염색체가 쌍을 이뤄야 하는데 63개는 홀수라서 쌍을 맞출 수가 없어요. 감수분열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못해서 기능하는 생식세포가 만들어지지 않는 거예요.말씀하신 것처럼 노새도 성기는 정상적으로 있어요. 외부 구조는 완전해요. 단지 생식세포 생산이 안 되는 거예요.또한 흥미롭게도 발정도 있어요. 암노새는 주기적으로 발정 행동을 보이고 수노새도 성적 충동을 느껴요. 호르몬 분비 자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에요. 다만 임신으로 이어지지 않는 거예요.극히 드문 예외도 있어요. 역사적으로 암노새가 임신한 사례가 수십 건 기록됐어요. 염색체 분리 오류로 기적적으로 난자가 만들어진 경우예요. 워낙 희귀해서 예외적 사례로 분류된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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