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세균은 몇가지 종류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무리 청결하게 몸을 씻는다 해도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수보다 10배 많은 약 100조 마리의 박테리아(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따위가 우리 몸에 터 잡고 살고 있으며, 그 무게를 다 합치면 1~2㎏에 이른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를 보면, 사람의 몸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사는 곳은 큰창자로 세균 수가 무려 4000종이었습니다. 이어 음식물을 씹는 이에 1300종, 코 속 피부에 900종, 볼 안쪽 피부에 800종, 여성의 질에서 300종의 미생물이 발견되었으며, 연구자들은 사람의 입속에만 적어도 5000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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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강이나 바다를 보면 마음이 평안해지나요??
안녕하세요.한강이나 바다처럼 넓은 자연을 보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이유는 심리학적, 생물학적 요인 모두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넓고 개방된 환경을 선호하도록 발달했습니다. 우선 넓은 공간에서는 포식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또한 바다나 강과 같은 물이 있는 곳은 식량(물고기, 식물)과 생존에 필요한 물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원이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뇌는 넓고 탁 트인 풍경을 보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이라고 인식하여 안정감을 느끼도록 진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외에도 하버드 대학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자연과 연결되려는 성향(생물학적 친화성, Biophilia)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자연을 보면 인간의 뇌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심리학자 스티븐 카플란(Stephen Kaplan)과 레이첼 카플란(Rachel Kaplan)은 자연이 인간의 정신적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다나 강처럼 넓고 규칙적인 풍경은 뇌의 주의력을 부드럽게 유지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반대로 도시의 복잡한 풍경은 많은 자극을 요구해 정신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다의 푸른색과 자연의 초록색은 뇌에서 안정감을 주는 반응을 유도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푸른색은 심박수를 낮추고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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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왕자 치타는 왜 그렇게 빠를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치타는 고양이과로 현존하는 지상에서 가장 빠른 생명체인데요, 시속 100km 대를 달리는 유일한 육상 동물로 최대 12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는 현상에 대해 이유를 밝히기 위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대학은 미국의 하버드 대학, 퀸즈랜드 대학, 그리고 선샤인 코스트 대학(USC)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빨리 달릴 수 있는 근육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조사하는 연구했습니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ICL의 생명공학 전문가 데이비드 라본트(David Labonte) 교수는 “가장 빠른 동물은 큰 코끼리나 작은 개미가 아니라 치타와 같은 중간 크기 동물”이라고 말했는데요, 연구팀에 따르면 최대 달리기 속도는 단일 요인이 아니라 근육 기능과 관련된 두 가지 요인, 즉 근육 수축 속도와 수축 중 근육 단축(muscle shortening) 정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동 저자인 USC의 크리스토퍼 클레멘테(Christofer Clemente) 박사는 “치타 크기의 동물은 이 두 가지 요인을 갖춘 약 50kg으로 물리적 최적 지점에 있다. 그래서 가장 빠르며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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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왜 알을 낳는건가요 ? 배속에 키우는게 더 안전하지않나요 ?
안녕하세요. 새가 알을 낳는 이유는 진화적인 적응과 생리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많은 동물들은 새끼를 낳는 방식이 서로 다른데, 새는 난생(卵生, 알을 낳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새는 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몸을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태아를 뱃속에서 키우는 태생(胎生, 포유류처럼 새끼를 직접 낳는 방식)을 선택하면, 임신 기간 동안 몸무게가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몸이 무거워지면 비행 능력이 떨어지고, 포식자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배 속에서 새끼를 키우지 않고, 알을 낳아 둥지에서 부화시키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포유류는 자궁 속에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새끼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반면, 새는 외부 환경(예: 둥지의 햇볕, 부모의 품기 등)을 활용하여 알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알을 낳고 일정 기간 동안 품는 방식이 체온 유지와 에너지 사용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이외에도 새는 포유류처럼 자궁을 발달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태생으로 새끼를 키울 수 없습니다. 조류의 생식 기관은 난소와 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해진 방식(난생)으로만 번식합니다. 또한 새의 몸속에서 알이 일정 시간 동안만 발달한 후, 완전히 키우지 않고 미리 밖으로 낳아야 하는 구조로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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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는 왜 공중에서 멈춰 있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잠자리가 공중에서 제자리 비행(호버링, hovering)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독특한 날개 구조와 비행 방식 덕분입니다. 일반적인 곤충들은 앞날개와 뒷날개를 함께 움직이며 날지만, 잠자리는 각각의 날개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자리는 두 쌍(앞날개와 뒷날개) 총 4개의 날개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데요, 이 덕분에 다음과 같은 특별한 비행 기술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앞날개가 올라갈 때 뒷날개는 내려가는 방식으로 움직이는데요, 이를 통해 공기를 계속 밀어내면서 떠 있는 힘을 만들어냅니다. 헬리콥터의 로터(회전날개)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자리 비행(호버링)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잠자리는 날개를 아주 빠르게 움직이며 공기를 강하게 밀어내어 양력(공기 중에서 몸을 떠오르게 하는 힘)을 만들어냅니다. 이때 날개의 각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공중에서 제자리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잠자리는 머리 뒤쪽에 있는 복잡한 신경계(시각 및 균형 감각 조절 시스템) 덕분에 날개 움직임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중에서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겹눈을 통해 주변 환경을 빠르게 분석하여 공중에서 먹이를 기다리거나, 사냥하는 동안 정확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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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군단에서 여왕벌이 없다면, 어떤 현상들이 벌어지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벌집에서 여왕벌이 사라지거나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벌 군집(벌집군단) 내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변화가 발생합니다. 이 변화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결국 벌집의 존속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우선 여왕벌은 페로몬(여왕물질, Queen Mandibular Pheromone)을 분비하여 벌집의 질서를 유지하는데요, 만약 여왕벌이 사라지면 일벌들이 곧바로 이를 감지하고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일벌들은 여왕의 부재를 확인하기 위해 벌집 전체를 돌아다니며 여왕을 찾을 것이며, 벌들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거나, 평소보다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벌들은 즉시 기존의 젊은 애벌레(부화 후 3일 이하인 유충) 중 일부를 선택해 여왕벌로 키우기 위해 왕대(로열젤리 방)를 만들 것입니다. 선택된 애벌레에게는 로열젤리를 집중적으로 먹여 여왕벌로 발달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과정이 성공하면 새로운 여왕벌이 태어나고, 교미를 마친 후 다시 산란을 시작하여 군집이 유지됩니다. 만약 새로운 여왕벌을 키울 어린 애벌레가 없다면, 벌집은 점점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텐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의 일벌들이 늙어가고, 군집의 개체 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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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화석 투구게 에서 파란피를 뽑아내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투구게는 4억5000만 년 전부터 존재한 동물인데요, 수억 년 동안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험난한 세월을 이겨낸 투구게는 오늘날 사람들 때문에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됐습니다. 1980년대부터 의약용품·백신 등을 만들기 위해 투구게가 남획된 탓입니다. 2020년 백신 개발 시험에 사용된 투구게는 45만 마리에 달하는데요, 투구게 개체수가 줄고 있는 현재 각 나라에서는 투구게를 살리기 위한 대체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투구게 희생을 줄이기 위해 대체 시험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야생에서 잡아온 투구게에게 채혈을 하려면 우선 심장 주변에 구멍이 내야 하는데요, 그곳을 통해 투구게 전체 혈액의 30%가량을 뽑습니다. 그 뒤 1~3일간 회복 기간을 준 뒤 다시 바다에 돌려보냅니다. 문제는 돌아간 투구게 10~30%는 극심한 출혈과 스트레스로 인해 죽는다는 것인데요, 오늘날 백신·의약품·맞춤형 치료제 등 의학 분야의 성장은 투구게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약 개발 및 화장품 제조 과정에 투구게 혈액을 이용한 '엔도톡신 시험'이 필수적인데요, 투구게는 사람과 달리 파란색의 피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색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도 독특합니다. 투구게 피는 세균을 막아내는 항체가 없는데요, 그 대신 세균이 들어오면 젤리같이 혈액을 응고시켜버리게 됩니다. 이외에도 투구게 혈액에는 'LAL'이라는 단백질도 함유돼 있는데요, LAL은 세균 검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커다란 수영장에 설탕 한 알갱이가 떨어진 것처럼 희미한 변화도 알려준답니다. 이 단백질을 사용하면 다른 물질보다 세균 검출 속도가 빠르다고 하기 때문에 투구게의 피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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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류는 얼마나 더 번성 가능 하리라 생각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인류의 미래 번성 가능성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인류는 현재까지 생태계의 지배적인 종으로 자리 잡았고, 지구의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앞으로도 계속 번성할 수 있을지는 여러 변수에 달려 있습니다. 우선 인류는 기술을 이용해 극지방, 사막, 우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데요, 의학과 생명과학 발전 덕분에 질병을 극복하고 평균 수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의 발전이 생존 가능성을 높일 것이며, 우주 개척을 통해 지구 외부에서 생존할 가능성을 탐색 중입니다. 반면에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한 기후,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가 인류 생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규모 환경오염과 생물다양성 감소는 장기적인 생태적 균형을 위협합니다. 핵무기, 생화학 무기, 인공지능 무기의 발전이 대규모 충돌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제적 불평등과 자원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팬데믹이 발생하면 인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며, 유전자 조작 바이러스 같은 생물학적 무기가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인류는 기술을 바탕으로 계속 번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 자원 고갈, 사회적 불안정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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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멸종위기종에는 몇가지가 있나요?
안녕하세요.지구상에 서식할 것으로 추정되는 1,300만 종의 생물 중 매일 약 70종의 야생생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050년까지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될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200만 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는데요, 이는 룩셈부르크 국립자연사박물관 등 소속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이는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습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등록된 유럽 내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식물 등 1만4천669종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색목록’에 등재된 동식물 1만4천669종 가운데 19%가 멸종 위기에 직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식물 27%, 무척추동물 24%, 척추동물 18%가 멸종 위기로 분류됐습니다. 이 수치를 토대로 하면 전 세계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은 기존에 알려진 1백만 종에서 2백만 종으로 늘어난다고 연구팀은 추정했습니다. 앞서 2019년 유엔은 지구 생물종 가운데 100만 종 이상이 멸종 위기라면서 이는 현존하는 전체 동식물 8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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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직립보행을 통해 얻게 된 불리함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인간의 직립보행(이족보행)은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몇 가지 불리한 점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직립보행을 하면서 척추가 S자 형태로 진화했지만, 이는 요통, 디스크 질환(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는 체중을 지탱하는 부담이 커져서,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척추질환이 흔합니다. 특히 네발로 걷는 동물과 달리, 인간의 다리는 체중을 전적으로 지탱해야 하는데요, 무릎, 발목, 고관절(엉덩이 관절)에 많은 하중이 가해져 관절염, 퇴행성 질환이 쉽게 발생합니다. 또한 네발로 뛰는 동물들(예: 치타, 늑대, 말)에 비해 인간의 달리기 속도는 느린데요, 사냥이나 도망칠 때 단점이 될 수 있지만, 대신 인간은 지구력(지속적인 달리기 능력)을 발전시켜 극복했습니다. 이외에도 직립보행으로 인해 중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하체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올리는 것이 어려워 하지정맥류(정맥이 부풀어오르는 질환)나 부종(다리가 붓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기립성 저혈압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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