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서 아래아 (ㆍ)는 어떤 소리이며 왜 사용하지 않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아래 아는 'ㅏ'와 'ㅗ'의 중간음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들어본 적은 없어서 소리를 표현하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아래 아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중설 중모음에 가까운 소리가 있었으나 조선 후기에 들면서 'ㅡ'나 'ㅏ'로 변형 및 통합되었습니다. 영어의 발음 중 'car', 'far', 'father'의 'a' 발음인 /ə/와 /ɑː/가 가장 근접한 발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래 아가 사라진 것은 음운 변천의 일반적인 예로 '발음상의 간이화' 경향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아, ㅏ, ㅡ가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많이 쓰이는 쪽으로 변형, 통합된 것입니다. 제주도 방언에 아직 아래 아의 발음이 남아있다곤 하지만 극히 일부 주민이 과거 구전으로 학습해 온 발음을 유지했던 것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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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카뮈의 이방인 뫼르소가 후반부에서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La tendre indifference' 다정한 무관심...이것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마지막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주인공인 뫼르소가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이것을 면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변명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카뮈를 대표하는 말은 '부조리'인데 이것은 명확함을 갈구하는 인간의 욕망과 수수께끼 변수로만 가득찬 세상 사이에 발생하는 마찰을 카뮈가 정의했습니다.카뮈가 말한 부조리에는 역할의 부조리, 선악의 부조리, 미래의 부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인 죽음이라는 궁극의 부조리가 있습니다. 작품 속에서 뫼르소는 죽음에 이르러서야 삶의 아름다움에 직면하게 되고 자신이 지금껏 모든 부조리에 대해 냉소적으로 대해왔던 것이 무의미함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은 선의도 악의도 없고, 인간에게도 관심이 없는데 인간만이 삶에 대한 애정과 집착으로 자신의 생각에 맞추거나 해석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뫼르소의 죽음을 통해 카뮈는 세상의 '다정한 무관심'이라고 표현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조리한 세상과 삶의 무의미함에 몸부림칠 필요없이 오롯이 자신 속에서 자기 행복을 찾아야 하며, 삶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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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은 진짜 천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조지오웰은 공산당에 가입하고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공산주의자였었죠. 공산당은 그들의 사상인 공산주의를 위해서는 강력한 독재체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조지오웰이 향후 이러한 공산주의나 그 통치 방식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했고,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속해있던 공산당의 사상이 오염되어 자칫하면 인간의 존엄성도 침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우려했었을 겁니다. 이처럼 미래의 예측이나 상상력은 과거나 현실에 이루어졌거나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을 근거로 확장시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것을 예측하고 상상할 때는 기존에 있던 것들에서 파생하여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현실의 삶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도움일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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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외국인들이 접하기에, 어려운 문자에 속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아닙니다. 한글은 글자만으로 평가할 때는 쓰기 쉬운 글자에 속합니다. 한글은 소리를 나타내는 표음문자로 기호성이 있고 자음+모음 형태로 나타내며, 쌍자음 포함 자음 19개, 쌍모음 포함 모음 2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글은 각 기호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만 익히면 단 몇 시간만으로 외국사람도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사용하기 쉽고 편한 문자입니다. 다만 한국어는 전통적으로 다양함을 나타내는 표현이 많고 한자어와 고유 한국어가 섞여 있고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을 사용하는 문화권에서는 어순이 다르므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표현 중 색을 예로 들면. 노랗다는 표현에 대해 영어로는 노랑을 Yellow라고 하고 그 진하기에 따라 Light, Golden, Lemon yellow 처럼 단어를 추가하여 그 느낌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한국어의 경우에는 노랗다, 누렇다, 노르스름하다, 노리끼리하다, 노릇노릇하다, 노랑, 연노랑, 진노랑, 샛노랑, 쩐노랑 처럼 정말 다양하고 미묘한 노란빛의 차이를 표현한 말이 많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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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통찰력이 있는 명언 알려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제가 좋아하는 몇 가지 명언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당신이 아무리 늦게 걷더라도, 멈추지 않는 한 괜찮다 / 공자삶은 우리를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매 순간 우리는 시험을 통과하고 있다 / 빅토르 위고길을 잃는 것은 새로운 길을 찾는 일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세상은 당신이 웃는 만큼 당신에게 웃어 준다 / 로이 패티트실패는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 메리 픽포드특별히 부연 설명하지 않아도 될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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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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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다 내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사랑의 본질은 같지만 그 방식이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헌신, 희생이라고 하는 아가페적인 사랑도 있지만, 성 본능이나 자기 보호 본능의 에로스적인 사랑도 있습니다. 사랑은 헌신하고 희생으로만 요구되거나 표현되지 않습니다. 다만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런 맹목적인 것보다는 자신을 비우고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요?한쪽으로 기울어진 사랑은 언젠가는 쏟아지지 마련입니다. 사랑에는 항상 상대방이 존재합니다. '서로' 사랑해야지만 그 사랑이 완성되고 유지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맹목적이고 기울어진 사랑은 결말이 예견된 이야기와 같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라는 작품에서 보면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를 버리는 것은 무조건적인 헌신, 희생이 아니라 사랑은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내 속에 내가 꽉 차있어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이면 사랑할 수 없으니 나로 가득 찬 나를 비우니 상대방이 다가 오더라는 의미입니다. 이 의미를 한번 생각해보시고 예쁜 사랑 오래 오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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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이 전통적 서사 구조를 해체하고 독자 참여를 유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시대적 불안을 전통적인 서사 구조로는 담아낼 수 없다는 강박적 사고가 있었고, 이에 혁명적으로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해체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선형적 시각과 인과율을 부정하고 비선형적 시각과 다층적 이야기 구조를 사용하였습니다.사건을 객관하하는 전지적 서술자를 소멸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극도로 모호해지게 만든 후 익명의 관찰자의 시점을 등장시키는 등 작가와 독자 사이의 거리를 없애고 독자를 직접 사건 현장에 투입시켜 텍스트의 시각화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처럼 독자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 이유도 독자에게 해석과 의미 구성의 주체적인 역할을 시킴으로써 다의성과 불확정성을 지닌 텍스트를 제시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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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문학가 이상은 시뿐안 아니라 수필 작품도 많다고 하는데 읽을만한 수필 추천좀 하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이상의 수필 중에 <권태>를 추천합니다.총 7장으로 나뉘어져있는데 각 장마다 산골 생활의 권태로움과 소재별 에피소드, 작가의 사상이 잘 서술되어 있습니다.서울 종로에서 활동했던 도시남이자 모더니스트였던 이상은 도시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모습과 대조적인 산골마을의 반복되는 일상, 단조로운 풍광, 사람들의 작가적 편견과 유머감각으로 풀어나가면서 그것을 권태로움으로 규정합니다. 마지막에는자신의 반복되는 권태로운 삶을 두려워하며 도시에서 도피하여 시골 생활을 하고 있는 처지에 대한 서글픔과 한탄이 잘 표현되어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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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쓸 때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시를 쓸 때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시대별로 직접적 언급에서 상징과 은유 등 간접적 묘사로 변화, 발전해 왔습니다.시대별 감정 표현 방식의 변화를 살펴보면 고전 전통시의 경우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상징, 대조, 반복 등 간접적 표현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자연에 감정을 심거나, 의인화, 은유, 대조를 활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현대시의 경우 감정의 진실성과 해석의 여지를 중요시하였기에 직접적 언급이나 산문적 서술이 늘어났습니다. 작가는 언어 표현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감정을 다층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처럼 시대에 따라 감정 표현이 변화한 까닭은 고대부터 근대에는 전통적으로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미덕이었고 시적 전통과 규범이 강했습니다. 따라서 감정을 우회하여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현대에 와서 감정 표현의 속도와 범위가 확장되었고, 디지털 시대인 지금 즉각적이고 직관적 감정 공유가 많아졌습니다.시적 감정 자체도 시대별로 변화하였는데 감정의 공개성, 진실성, 소통 방식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으며, 그에 따라 시 창작 방식도 발전했습니다. 그로인해 시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또한 시대와 문화에 따라 직접적-간접적, 숨김-드러남과 같이 다양하게 변화 발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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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잘 외우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영어 단어를 잘 외우려면 반복 학습 및 복습, 연상 기법과 스토리텔링, 문장 속에서 외우기, 소리 내어 읽고 녹음하여 듣기, 그리고 실생활 사용해보기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과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에서 소개한 것처럼 어원, 어근(어두, 어미)를 이용하며 의미를 유추하고 확창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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