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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과 관련된 속담이나 관용구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바늘구멍에 실을 꿰다'는 어려운 일을 끈기와 노력으로 해내는 것을 표현한 속담입니다. 여기서 바늘 구멍은 아주 작아 해내기 어려운 일을 뜻합니다. 또다른 바늘이 들어가는 속담은'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작은 잘못을 간과하면 나중에 더 나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경우의 의미이고'바늘 가는데 실 간다'는 아주 가까운 관계가 있는 것들끼리는 언제든지 떨어지지 않고 따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들 외에도 바늘이 들어가는 많은 속담들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재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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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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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일제 시대에서 쓰던 단어가 아직까지 얼마나 사용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아주 많지는 않으나 우리말이니 일본어인지 구분이 가지 않게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말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특히 일제시대를 겪은 어른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단어들은 어묵을 오뎅, 양파를 다마네기, 대야를 다라이, 융통성을 뜻하는 유도리, 방해, 견제의 겐세이, 잠을 뜻하는 낸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젊은 분들도 멋, 폼을 뜻하는 간지, 체형, 형태를 뜻하는 와꾸, 새로움을 뜻하나 속어로 성 경험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아다 등도 있습니다. 대통령, 정치, 입장, 매상, 견출지, 시말서 등은 일본식 한자를 받아들인 것으로 지금에는 그냥 한자어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식 영어 표기를 쓰는 것도 있는데 샐러드를 사라다, 프라이드 치킨을 후라이드 치킨, 샐비어를 사루비아, 매머드를 맘모스, 배터리를 밧데리, 백을 빠꾸 등이 있습니다. 말은 역사의 흔적이 남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쓰고 있는 우리의 말에는 역사로 인해 변형되고 첨가된 것들입니다. 좋은 우리말이 있는 경우는 바꾸어 쓰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제를 청산하다, 중국을 배척한다, 미국을 반대한다 등을 이유로 억지로 모든 외국어의 잔재를 없애려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한자문화권인 우리가 많은 한자어를 쓰듯이 이웃나라였고, 한때 조선을 식민지로 강점했던 수십년의 세월이 있었기에 우리말에 일본의 잔재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는 영어도 우리말처럼 널리 쓰고 있습니다. 최대한 아름다운 우리말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하되 바꾸지 않아도 될 말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두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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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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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을 읽는 사람들은 고전이 최고라고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무조건 고전이 좋다는 것은 아니나 고전의 대부분은 신변잡기적인 재미 위주의 이야기보다는 역사적, 철학적 내용을 많이 내포하고 있어서 시대가 지나왔어도 유행을 타지 않고 그 철학적 가치를 현재에 대입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은 책들이 과거의 고전을 바탕으로 재해석한다던가 모티브로 하여 새로운 창작물을 내놓는 경우가 많아 오리지널리티의 가치도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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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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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의 모란병의 주제는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모란병은 갑오경장으로 조선의 봉건적인 사회 체제가 붕괴되어, 중인계층이 몰락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고직이라는 인물은 선혜청 관리였는데 갑오경장이 시작되어 개화가 이루어지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몰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몰락의 과정에서 그의 딸인 금선이 겪는 고난과 극복의 과정이 소설의 주된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모란병은 갑오경장 후 혼란스러운 사회의 세태에서 봉건적 사회 체제에서 빚어지는 경제적 도덕적 불합리를 비판하고 있으며, 신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문명의 세계로 나아가야 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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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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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에서 자비와 정의라는 가치가 갈등하는 장면은 어느 부분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레 미제라블에서 펼쳐지는 도덕적 갈등은 지금에도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장발잘은 어린 시절 빵을 훔쳤다는 이유로 5년을 감옥살이를 하다가 굶주릴 조카들이 걱정되어 탈옥을 감행하다가 19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됩니다. 출소하였지만 사회는 그를 용서하지 않고 어렵게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주교의 집에서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다가 잡혔으나 주교는 훔친 것이 아니라 그에게 은을 준 것이라며 이후 그가 선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그도 깨달은 바 죄를 뉘우치고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자비르라는 경찰은 법과 질서를 중요시하며, 장발장의 과거를 용서할 수 없다며 계속 추적하고 대립합니다. 이에 죄를 저질렀으나 또다시 죄를 저질렀던 장발장이, 주교의 자비로 새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하였으나, 절도라는 비도덕적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한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자비르의 벽에 부딫히게 됩니다. 과거의 잘못을 뉘우쳤지만 신분을 속이고 선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마치 과거의 잘못을 감추고 살아가는 것처럼 오해받는 것이지요. 하지만 자비르도 장발장의 뒤를 계속 추적하다가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결국에는 자신이 절대선이라고 생각했던 법질서가 선하게 변한 장발장에 의해서 현실의 괴리를 느끼게 됩니다. '범죄자에 대한 존경'이라는 생각이 스치게 되면서 내면의 갈등이 시작된 것이죠. 진정한 사회적 정의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질과 사랑, 도덕과 상충되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 정의라 함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변형되어야 하는 것인지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장발장의 도둑질이 굶주림이 판치는 사회의 탓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이들은 법을 지키며 살았기에) 아니면 개인의 탓인지 조차도 이견이 있는 것입니다. 당시 1800년대의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 이후 혼란기로 생계형 범죄가 많았던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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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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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가니깐 맛을 보고 개미가 있다고 하던데 그게 무슨 의미인가요?? 뜬금없이 개미가 있다고 하고는 맛있다고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맛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감칠맛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전라도에서도 쓰고, 경상도에서 씁니다. 사실 사투리가 아니라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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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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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서 라스콜니코프의 사상이 당시 러시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반영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죄와 벌에서 라스콜니코프가 노인를 죽이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위해서가 아니였습니다. 세상은 평범한 사람과 평범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데 자기 자신이 평범하지 않은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죽였다고 하고 있습니다.그는 평범한 사람은 인간 종의 존속을 위해서만 존재하고 평범하지 않은 사람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구분하는 것은 자연법칙과 사회이고 평범하지 않은 사람은 극소수라고 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평범한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되더라도 괜찮다고 규정했고, 그것을 화긴하고자 실험한 것인 살인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살인 후 스스로 모순을 겪고, 그것에서 탈출하고자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자기 합리화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라스콜니코프의 사상은 이후에 니체가 주장한 위버맨쉬 개념과도 유사성을 가집니다. 라스콜니코프의 사상처럼 러시아 사회가 공산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도스토예프스키가 경고한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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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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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는 원래 무엇을 의미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페르소나는 사전적으로 지혜와 자유의사를 갖는 독립된 인격적 실체. 삼위일체론에 이용되는 개념으로, 신의 존재 양식을 뜻합니다. 페르소나는 그리스의 고대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라틴어에 해당 단어가 들어가면서 사람, 인격이라는 말의 어원이 되었고, 심리학에 있어서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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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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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역마다 말투가 다른이유가 먼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세종대황이 한글을 만들이 이전부터 각 지역에서는 그 집단들이 사용하던 말과 말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시초를 알 수는 없지만 오랜 세월 거쳐오면서 시간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사투리, 방언이라고 하는데 어떠한 물건에 대해 개념은 같으나 명칭이나 지칭이 다르고, 어순이 같으나 억양이 달라 말투 등 느낌이 다릅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고 쓴다고 하더라도 한글은 표음, 표기문자로 소리를 글자로 표현한 것이지 모든 것에 대한 명칭이나 오랜 세월 해오던 말 자체를 새로이 만든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말을 글로써 표현하고자 만든 기호인 것입니다. 대단한 것은 이러한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를 한글로 모두 소리나는대로 표기할 수 있다는 것에서 한글의 대단함을 또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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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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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이 표준어가 된이유가 멀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이기 때문입니다. 수도이기 때문에 정치, 문화의 중심지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 / 1936년 조선어표준말모음 이후에 표준어에 대한 개념이 대두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표준어를 공표하던 당시는 모든 서울사람들이 쓰는 말을 지칭하지 않았고, "교양있는 사랑들이 쓰는 현대의 서울말"을 표준어라고 지칭하였습니다. 이러한 표준어도 규정이 있으므로 국립국어원에서 수시로 심의하여 수정한다고 합니다. 현행 표준어 규정은 1988년 문교부 공시로 공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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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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