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넣어놓는 제습제인 물먹는 하마는 어떤 성분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물먹는 하마 같은 옷장용 제습제는 염화칼슘(CaCl₂)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염화칼슘은 공기 중 수분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밀폐된 공간에 두면 주변의 습기를 흡수해 스스로 녹아 액체 상태의 염화칼슘 용액으로 변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서 곰팡이나 옷감 손상을 예방할 수 있게 되는것이입니다. 작용 원리를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염화칼슘은 흡습성이 매우 강해 공기 중의 수분 분자를 잡아당겨 화학적으로 결합합니다. 처음에는 고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점점 물을 흡수하면서 용해되고, 결국 용기 안에 투명한 액체가 차오르게 됩니다. 이 액체는 단순한 물이 아니라 염화칼슘 수용액이므로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줄 수 있고, 마시면 위험합니다. 따라서 제습제를 교체하거나 버릴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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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왜 오래되면 누래지나요?? 화학 작용에 의해서 변색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종이가 오래되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종이를 구성하는 성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화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종이는 나무에서 얻은 섬유인 셀룰로스와 함께 리그닌이라는 성분을 포함합니다. 셀룰로스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리그닌은 산소와 자외선에 쉽게 반응해 산화되면서 갈색이나 황색을 띠는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이 종이의 누런 변색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입니다. 또한 과거 종이는 제조 과정에서 산성 물질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산성화가 진행되어 셀룰로스가 분해되고 종이가 약해지며 색도 변합니다. 여기에 햇빛, 습기, 온도 변화 같은 환경 요인이 더해져 변색이 가속됩니다. 처음에는 표백 처리나 첨가제 덕분에 종이가 하얗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가 사라지고 본래 성질이 드러나면서 누렇게 바뀌는 것입니다. 현대에서는 리그닌을 제거하거나 중성, 알칼리성 종이를 사용해 이런 변색을 줄이고 있으며, 오래 보존해야 하는 책이나 문서는 이런 무산성 종이로 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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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나 야외에서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발열도시락은 어떤 원리에 의해 음식을 데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발열도시락은 불이나 전기 같은 별도의 가열 장치 없이도 음식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그 원리는 화학적 발열 반응에 있습니다. 도시락 안에는 발열팩이 들어 있는데, 이 팩은 주로 산화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물질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할 때 물을 부어주면 이 물질들이 물과 반응하면서 열을 발생시켜서 음식을 데웁니다. 산화 칼슘은 물과 만나 수산화칼슘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많은 열과 수증기를 방출합니다. 마그네슘 역시 물과 반응해 수산화마그네슘과 수소 기체를 만들며 열을 내는데, 철가루와 소금이 함께 들어 있어 반응을 더 빠르게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열은 도시락 내부의 음식에 전달되어 짧은 시간 안에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다만 반응 과정에서 수증기나 기체가 발생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보다는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발열팩은 1회용이라 재사용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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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찜질 팩은 어떤 화학적 원리를 이용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냉찜질 팩은 에너지를 흡수한느 흡열반응을 이용하는 예입니다. 팩 내부에는 보통 질산암모늄, 요소 같은 고체 화합물이 들어 있으며, 별도의 작은 주머니에는 물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팩을 꺾거나 눌러 내부의 물주머니가 터지면 화합물이 물에 녹으면서 용해 과정에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게 됩니다. 이는 물질의 용해 엔탈피가 양수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결과적으로 팩의 온도가 빠르게 낮아집니다. 이렇게 차가워진 팩을 다친 부위에 대면 국소적으로 온도를 떨어뜨려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종과 염증을 줄이며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일부 냉찜질 팩은 단순히 냉동실에 얼려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병원에서 흔히 쓰이는 일회용 아이스팩은 바로 이 화학적 흡열반응을 활용해 즉각적인 냉각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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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이 뜨거워 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핫팩은 내부에 철가루, 소금, 물, 활성탄, 버미큘라이트 같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포장을 뜯고 흔들면 공기가 들어가면서 철가루가 산소와 만나 산화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철은 산화철로 변하면서 열을 방출하는데, 바로 이 발열 반응 덕분에 핫팩이 따뜻해집니다. 소금은 반응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물은 반응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활성탄과 버미큘라이트는 열을 고르게 퍼뜨리고 오래 유지되도록 돕습니다.즉, 핫팩은 철의 산화 반응에서 생기는 열을 이용하는 작은 화학 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반응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산화가 끝나면서 더 이상 열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일회용 핫팩은 재사용이 불가능합니다.반면, 재사용 핫팩은 초산나트륨 같은 다른 물질을 이용해 결정화와 용해 과정에서 열을 내며, 끓는 물에 다시 녹여주면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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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온도는 최대한 몇도까지 오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물의 온도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는 기압 조건과 물의 상태 변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100도에서 끓는다는 것은 1기압에서의 기준입니다. 이때 물은 100도에 도달하면 끓기 시작하고, 그 이후에는 액체 상태의 물 온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열을 계속 가해도 그 에너지는 물을 수증기로 바꾸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건을 바꾸면 달라집니다. 압력을 높이면 끓는점도 올라갑니다. 압력솥에서 물이 120~130도까지 올라가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더 극단적으로 높은 압력에서는 물이 수백 도까지도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압력이 낮은 고산지대에서는 물이 80~90도에서도 끓기 때문에 라면이 잘 안 익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물이 임계점에 도달하면, 액체와 기체의 구분이 사라집니다. 물의 임계점은 약 374도, 218기압인데, 이 조건 이상에서는 물은 초임계 유체라는 독특한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액체도 기체도 아닌 성질을 동시에 가지며, 온도는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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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한후 땀을 흘리고, 땀이 마르고 나면 거친 성분이 만져집니다. 땀은 주로 어떤 성분으로 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운동 후 흘린 땀이 마르고 나면 피부에 까슬까슬한 성분이 남는 이유는 땀 속에 들어 있는 소금과 노폐물 때문입니다.땀은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단순히 수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이 섞여 있습니다. 약 98~99%는 물이고, 나머지 1~2%에는 나트륨, 염화물, 칼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과 요소, 젖산, 암모니아 같은 노폐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특히 나트륨과 염화물이 많아서 땀이 증발하고 나면 피부 위에 소금 결정처럼 남아 거칠게 느껴지는 것이죠.즉,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몸에서 배출되는 수분이 주성분이지만, 그 속에 섞여 있는 소금과 노폐물이 마른 뒤 피부에 남아 까슬까슬한 감촉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동 후에는 땀을 씻어내는 것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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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몸으로 방 안에서 방구 뀌면 방에 있는 물건이 오염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방귀는 기본적으로 장 속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이 가스는 대부분 질소,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 같은 기체로 이루어져 있고, 특유의 냄새는 황화합물 때문에 발생합니다. 중요한 점은, 방귀는 기체 상태의 배출이지 고체나 액체가 섞여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방귀를 뀐다고 해서 주변 물건에 대변 성분이 묻는 일은 없습니다. 물건이 오염되려면 실제로 미세한 대변 입자가 공기 중으로 나와야 하는데, 건강한 상태에서 단순히 방귀만 뀌는 경우에는 그런일이은 없습니다. 다만, 설사나 변실금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아주 미세한 입자가 함께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결국 방 안에서 방귀를 뀌었다고 해서 책상, 옷, 침대 같은 물건들이 오염되는 것은 아니며, 물건을 닦을 필요도 없습니다. 방귀 냄새가 신경 쓰일 때는 단순히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면 냄새 성분이 금방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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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녹이 잘 스는데 철이 녹슬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철은 공기 중의 산소와 수분이 만나면서 산화철, 즉 녹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철 표면이 외부 환경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페인트나 에나멜 같은 코팅을 입히는 것으로, 얇은 막이 철을 덮어 산소와 습기가 닿지 못하게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아연 도금이 있는데, 철 위에 아연을 입히면 아연이 먼저 산화되면서 철을 대신 보호해 줍니다.철 자체를 녹슬지 않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테인리스강은 크롬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표면에 얇은 산화막을 형성하고, 이 막이 내부의 철을 보호합니다. 건축 자재나 주방용품에 널리 쓰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한 코텐강 같은 특수 합금은 표면에 안정적인 녹층을 일부러 형성해 내부 부식을 막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용됩니다.환경 관리도 중요한데,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강화해 철제 제품이 오래도록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바닷가처럼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코팅이나 방청제를 발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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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리할 때 사용하는 화학 조미료는 어떤 성분이 있어서 맛을 낼 수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우리가 요리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화학 조미료는 글루탐산 나트륨(MSG), 이노신산 나트륨, 구아닐산 나트륨 같은 성분들입니다. 이들은 사실 자연에도 존재하는 물질로, 다시마, 표고버섯, 가다랭이, 육류 등에서 발견됩니다. 조미료로 사용될 때는 이 성분들을 화학적으로 합성하거나 추출해 농축한 형태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맛을 내는 원리는 혀의 미각 수용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혀에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그리고 다섯 번째 맛인 감칠맛(우마미)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있습니다. MSG 같은 성분은 혀에 닿으면 글루탐산으로 변환되어 감칠맛 수용체와 결합합니다. 그러면 신경 신호가 뇌로 전달되어 음식이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특히 MSG와 이노신산, 구아닐산 같은 성분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훨씬 강한 감칠맛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국물 요리나 볶음 요리에 소량만 넣어도 맛이 확 달라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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