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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금연전략은 어떤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흡연 패턴이라면 ‘몇 시간 참는 연습’만으로는 성공 확률이 낮고, 계획적으로 니코틴 의존을 줄이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이미 몸이 니코틴에 강하게 적응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하루 한 갑을 한 시간 간격으로 피운다는 건 혈중 니코틴 농도를 거의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 더 참아보자”는 방식은 초반엔 가능해 보여도, 스트레스나 피곤한 날에 쉽게 무너집니다. 실패를 반복하면 오히려 “난 안 되는 사람인가”라는 좌절감만 쌓이기 쉽습니다.가장 현실적인 접근은 흡연 행동과 니코틴 공급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즉, 담배를 참는 훈련보다는 니코틴 패치나 껌 같은 보조 수단으로 금단 증상을 먼저 안정시키고, 그 상태에서 흡연 습관 자체를 하나씩 끊어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집중력 저하, 예민함, 손 떨림 같은 증상이 훨씬 줄어듭니다.시간을 늘려 참는 연습을 꼭 하고 싶다면, 무작정 “버티기”가 아니라 고정된 규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상 직후 첫 담배 시간을 늦추는 것부터 시작하거나, 특정 상황의 담배 한 개비를 아예 없애는 식이어야 합니다. 그냥 “오늘은 2시간 참아볼까”는 방식은 뇌가 금방 예외를 만들어냅니다.또 하나 중요한 건, 20대 남성분들에서 금연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 해소 수단의 부재입니다. 담배가 빠지면 공백이 생기는데, 이걸 커피·게임·운동·샤워·짧은 산책 같은 것으로 즉시 대체하지 않으면 다시 손이 갑니다.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뇌의 보상 회로 문제입니다.현실적으로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이나 내과에서 니코틴 패치나 약물 도움을 받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혼자 끊는 것보다 성공률이 몇 배 높고,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정리하면, 지금 상황에서는 참는 연습을 조금씩 늘리는 방식보다는, 니코틴 의존을 낮추면서 습관을 끊는 전략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올해를 목표로 잡으신 건 아주 좋은 타이밍이고, 방법만 잘 선택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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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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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이유 없이 갑자기 체중감소가있어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주에 3kg 정도의 체중 감소는 그냥 넘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니어서 한 번은 병원에서 확인을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본인이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욕이 줄지 않았는데 빠졌다면 더 그렇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점심을 몇 번 거른 적이 있고, 원래 체중이 63~64kg 정도라면 체구가 크지 않은 편인데, 그 상태에서 3kg은 체중의 약 5%에 해당합니다. 단기간에 이 정도가 빠지는 경우는 단순히 “조금 덜 먹어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설사를 자주 한다는 점은 중요한 단서입니다. 장이 예민한 체질이라도, 갑자기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흡수 문제, 장 염증, 과민성 장 증후군의 악화, 갑상선 기능 이상, 만성 감염, 스트레스성 체중 감소 같은 것들을 한 번은 배제해야 합니다. 본인은 식욕이 정상이라고 느껴도, 실제로는 흡수가 잘 안 되거나 대사가 빨라진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현재 수치만 놓고 보면 당장 응급 상황처럼 급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큰 병이다”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이 체중이 더 빠지거나 설사가 계속되고, 피로감·복통·야간 설사·혈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추천드리면 내과에 방문해서 기본 혈액검사, 갑상선 기능, 염증 수치, 필요하면 대변 검사 정도만 확인해도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문제가 있다면 초기에 잡는 게 훨씬 좋습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유심히 지켜보다가 괜찮겠지”보다는 가볍게라도 한 번 확인하고 오는 쪽이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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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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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밑에 튀어나와있는게 뭔지 궁굼합니다 심각한건가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진으로 보이는 혀 밑의 튀어나온 구조물은 대부분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이거나 양성 변화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현재 설명만으로는 심각해 보이지 않습니다.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혀 아래쪽 중앙과 양옆에 있는 설하소대(혀주름띠), 또는 침샘관이 살짝 도드라져 보이는 상태와 가장 잘 맞습니다. 특히 10대 남성에서 통증이 전혀 없고, 며칠 사이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만져도 아프지 않은 경우라면 암이나 위험한 질환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혀 밑은 원래 혈관이 풍부해서 보라색·푸른색으로 울퉁불퉁해 보일 수 있고, 입을 크게 벌리거나 혀를 내밀면 더 튀어나와 보이기도 합니다.주의해서 지켜봐야 하는 경우는,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단단해지는 느낌이 생길 때, 색이 점점 하얗게 변하거나 궤양처럼 헐 때, 출혈이 반복되거나 통증이 새로 생길 때입니다. 이런 변화가 없다면 급하게 병원을 갈 상황은 아닙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억지로 만지거나 자극하지 말고, 며칠에서 1~2주 정도 자연스럽게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보호자나 본인이 계속 불안하다면 이비인후과나 구강외과에서 간단히 육안 진찰만으로도 바로 정상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있습니다. 검사나 시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지금 정보만 놓고 보면 위험 신호는 없고, 심각한 병일 가능성도 매우 낮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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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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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4바늘 실밥풀었는데 벌어지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사진처럼 ‘살짝 벌어져 보이는 정도’라면 응급상황은 아니고, 당장 다시 꿰매야 할 가능성도 높지 않습니다. 다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상처가 더 벌어지거나 회복이 늦어질 수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집에서의 관리가 중요하고 경우에 따라 외래 내원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사진을 보면, 실밥을 푼 뒤 상처 가장자리는 이미 대부분 붙어 있고, 표면이 단단해졌다가 샤워 후 불려지면서 딱딱했던 각질·가피가 떨어져 나가며 속살이 살짝 보이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건 실밥 제거 후 3~5일 사이에 손가락에서 꽤 흔히 보이는 모습입니다. 특히 손가락은 움직임이 많고 물에 자주 닿아 이런 현상이 더 잘 생깁니다.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기준은통증이 거의 없고고름, 심한 붉은기, 열감이 없고상처가 점점 벌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그대로이거나 서서히 안정되는 느낌”이라면대부분 자연 치유 범위에 해당합니다.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실밥을 푼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손가락을 많이 쓰거나, 샤워·설거지 후 충분히 보호하지 않으면 이 틈이 더 넓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 끝이나 관절 근처 상처는 피부가 얇고 당기는 힘이 커서, 붙어 있던 상처가 다시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지금부터의 관리가 핵심입니다.상처는 하루 1회 정도만 가볍게 씻고바세린이나 재생 연고를 얇게 발라종이테이프(의료용 테이프)나 얇은 밴드로 상처 가장자리를 살짝 모아주는 방향으로 보호해 주세요.완전히 밀폐하기보다는, 습윤 상태(건조하면 각질처럼 변하면서 떨어지거나 벌어질 수 있습니다.)를 유지하면서도 짓무르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는 기준이 비교적 명확합니다.상처가 하루가 다르게 더 벌어지는 경우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욱신거리는 경우붉은 기운이 퍼지거나 고름이 보이는 경우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뚜렷하게 늘어나는 경우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내원하시는 게 맞습니다.현재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지금 당장 재봉합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손가락이라는 부위 특성상, “괜찮겠지” 하고 그대로 쓰다가 벌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3~5일 정도는 최대한 사용을 줄이고 보호 위주로 관리하시는 걸 권합니다.정리하면지금 상태 자체는 흔한 회복 과정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고통증·염증이 없다면 집에서 관리하며 경과 관찰 가능하지만 악화 신호가 보이면 미루지 말고 병원 내원이 필요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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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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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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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격리2일차 졸업식가도될까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상태(독감 판정 후 2일차)에서는 전염력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보기는 어렵고, 특히 고령의 할머니들이 참석하신다면 졸업식 참석은 권하지 않는 쪽이 안전합니다.독감은 보통 증상 시작 전날부터 최소 5일 정도 전염력이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수액·약)를 시작하면 전염력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치료 2일차에 전염력이 “0”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열이 아직 완전히 떨어진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전염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봅니다.고령자분들은 독감에 감염될 경우 폐렴, 탈수, 전신 합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젊은 사람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 의료 기준에서는– 본인은 괜찮아 보여도– 기침, 콧물, 인후통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거나– 해열제를 쓰지 않고 24시간 이상 열이 없었던 시점이 지나지 않았다면고위험군과의 접촉은 피하도록 권합니다.“내일이면 전염력이 없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아직은 아닙니다입니다. 특히 졸업식은 실내, 밀집, 대화가 많은 환경이라 마스크를 써도 위험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현실적인 선택을 정리하면– 할머니들이 참석하지 않거나, 본인이 참석하지 않는 선택이 가장 안전하고– 꼭 참석해야 한다면 KF94 마스크 착용, 짧은 체류, 대화 최소화, 사진 촬영만 하고 바로 귀가 정도가 최소 조건입니다.(마스크는 고위험자 분들도 쓰시면 더 안전할 수 있겠지요.)그래도 의학적으로는 ‘권장’이라기보다 ‘차선’에 가깝습니다.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르신들의 건강입니다. 독감은 “이미 많이 나아진 느낌”과 “전염력 소실” 사이에 시간 차이가 있는 병이라는 점만 꼭 기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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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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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부터 원인모를 삼킴곤란,목이물감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상태는 ‘어디가 막혔다’는 병을 찾으러 다니는 단계가 아니라, ‘삼킴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를 받을 단계입니다. 이미 위험한 구조적 질환(CT상에 병변여부..)은 충분히 배제되었고, 다음은 검사 장소와 진료과를 정확히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지금까지 위내시경, 식도 CT, 뇌 MRI, 갑상선 검사까지 모두 정상이라면 종양, 협착, 신경계 질환 가능성은 상당 부분 정리된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삼킴곤란이 진행한다면 가장 흔하게 남는 원인은 식도의 ‘움직임 문제’와 인두·상부 식도 괄약근의 과긴장입니다. 이 문제는 지금까지 받으신 검사들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이걸 확인하려면 검사 종류가 완전히 다릅니다.먼저 필요한 곳은 대학병원급 소화기내과입니다. 여기서 요청해야 하는 검사는 고해상도 식도 내압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식도가 삼킬 때 제대로 이완·수축하는지, 위로 음식이 내려갈 때 어느 지점에서 힘의 불균형이 생기는지를 수치로 보여줍니다. 내시경이나 CT가 “모양”을 보는 검사라면, 이 검사는 “기능”을 보는 검사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라고 보셔도 됩니다.두 번째로 도움이 되는 곳은 이비인후과(삼킴 클리닉이 있는 병원)입니다. 여기서는 삼킴 비디오 투시 검사(VFSS)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를 섞은 음식을 실제로 삼키는 장면을 X-ray 영상으로 보면서, 인두 단계에서 음식이 머무는지, 상부 식도 괄약근이 과도하게 조여 있는지, 삼킴 협응이 깨지는지를 확인합니다. “목에서 걸리는 느낌”이 강한 분들에겐 이 검사가 특히 의미가 있습니다.이 두 검사는 동네 병원이나 일반 의원에서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검색할 때는“대학병원 소화기내과 + 식도 내압 검사”“대학병원 이비인후과 + 삼킴 클리닉 / VFSS”이렇게 찾으셔야 합니다.정신적인 문제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방향을 정확히 잡아야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이건 “마음이 약해서 생긴 증상”이 아니라, 자율신경·근육 조절이 과민해진 기능성 장애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검사로 기능 이상이 확인되면, 단순 위산 억제제 대신 삼킴 재활, 근육 이완 훈련, 경우에 따라 신경 안정 계열 약물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건 치료 전략의 문제이지, 증상을 가볍게 치부하는 문제가 아닙니다.한의원에 대해 말씀드리면, 구조적·기능적 위험 질환이 충분히 배제된 뒤에 보조적인 선택지로 고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원인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가는 것은 추천되지는 않습니다.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위의 기능 검사들을 먼저 거치시는 게 순서입니다.정리하면, 지금은 더 많은 병원을 전전할 시기가 아니라 “검사 방향을 바꿔야 하는 시점”입니다.소화기내과에서는 식도 내압 검사,이비인후과에서는 삼킴 비디오 검사,이 두 가지가 다음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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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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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길에서 넘어지셔서 왼쪽오른쪽.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전해주신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어머님 상태는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하는 상황”에 해당합니다. 단순한 약 부작용이나 장염으로 넘길 단계가 아니고, 혈변 + 복통 + 구토 + 고령이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에 반드시 오늘 안에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어머님처럼 80대 중반 고령에서, 평소 큰 속병 없이 지내시다가 갑자기 복통과 설사, 구토가 시작되고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특히 “검붉은 피”이든 “선혈”이든 관계없이, 장 점막이 손상되거나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이건 단순 위장약이나 진통제를 더 먹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갈비뼈 실금 때문에 20일 넘게 복용 중인 약이 ‘순한 약’이라고 설명을 들으셨더라도( 갈비뼈 손상으로 비슷한 약물을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같은 약을 드셔도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해당 약을 처방해준 병원탓이라기보다 어머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신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됩니다.), 고령자에서는 진통제·소염제 계열 약물이 위나 장 점막을 손상시켜 출혈을 유발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특히 장기간 복용 후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터지듯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여기에 탈수, 전해질 이상이 겹치면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다만 중요한 점은, 이 증상을 무조건 암으로 단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직장암·대장암도 감별 대상에는 들어가지만, 지금처럼 갑작스럽게 시작된 복통과 구토, 반복 설사, 혈변은 허혈성 대장염, 약물성 위장관 출혈, 급성 감염성 장염, 고령자 대장 출혈 같은 원인이 더 흔합니다. 이런 질환들은 조기에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치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치질 출혈은 보통 통증 없이 선혈만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고, 복통·구토·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지금 어머님 양상과는 맞지 않습니다.지금 당장 어디로 가셔야 하냐면, 동네 의원이나 약국이 아니라 종합병원 응급실 또는 최소한 내과(입원과 내시경이 가능한)가 있는 병원입니다. 가능하면 응급실이 가장 안전합니다. 가셔서 “고령, 최근 외상 후 약 복용 중, 복통·구토·설사, 혈변 발생”이라고 정확히 말씀하셔야 합니다. 필요하면 CT, 혈액검사, 내시경으로 원인을 빠르게 확인해야 합니다.오늘 아침 식사를 거르신 것도, 몸이 이미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가족분이 걱정하시는 방향이 과한 게 아니라, 오히려 정확합니다.정리하면, 갑작스러운 혈변과 복통은 “원인을 찾아야 하는 신호”이지 “집에서 버텨볼 증상”이 아닙니다. 오늘 중으로 병원에 꼭 데리고 가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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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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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마다 비염이 있습니다.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절기 비염은 ‘완치’보다는 ‘민감도를 낮춰서 덜 반응하게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장기 목표이고, 생활 습관과 환경 조절만으로도 증상 강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환절기마다 비염이 반복되는 이유는, 콧속 점막이 온도·습도·미세먼지 변화에 과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 민감해진 점막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붓고 분비물이 늘어나는데, 이건 체질이라기보다 점막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약을 먹을 때만 좋아지고, 계절이 바뀌면 다시 재발하는 패턴이 생깁니다.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코 점막을 “마르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점막이 쉽게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커집니다. 가습기를 쓰든, 젖은 수건을 걸어두든 상관없지만 수면 중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코가 바짝 마른 느낌이 든다면, 이미 비염이 악화되기 쉬운 환경에 있는 겁니다.행동 습관 중에서는 코를 자주 풀거나 세게 푸는 습관이 비염을 만성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점막이 붓고 가려울수록 자극이 반복되는데, 이게 악순환을 만듭니다. 콧물이 많을 때는 세게 풀기보다는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세척해 주는 쪽이 점막 회복에는 훨씬 도움이 됩니다. 코 세척은 약이 아니라 “환경을 리셋하는 행위”에 가깝습니다.식습관에서는 자극을 줄이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술, 매운 음식, 뜨거운 국물은 코 점막 혈관을 확장시켜 증상을 악화시키기 쉽습니다. 반대로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늦은 밤 폭식이나 야식 줄이기 같은 기본적인 리듬 관리가 의외로 큰 영향을 줍니다. 특정 음식을 먹는다고 비염이 낫기보다는, 몸 전체의 염증 반응 기준선이 낮아지는 쪽이 더 중요합니다.외출 후 관리도 핵심입니다. 환절기에는 미세먼지·꽃가루·차가운 공기가 동시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집에 들어오면 얼굴만 씻는 것보다 코 주변과 손, 머리카락까지 가볍게 씻어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코 안으로 이미 들어온 자극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이런 관리에도 불구하고 매년 증상이 꽤 심하다면, 병원에서 처방받는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를 증상 있을 때만 단기간 사용하는 전략도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스프레이라서 부담을 느끼지만, 전신 흡수는 매우 적고 점막 염증을 줄여 “다음 환절기의 반응 자체를 약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정리하면, 환절기 비염은 참거나 버틸 문제가 아니라 점막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생활을 재설계하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습도 관리, 코 자극 줄이기, 세척 습관, 자극적인 식습관 조절만 잘해도 해마다 증상의 강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을 전혀 가지 않는 방법은 아니지만, 병원에 덜 의존하게 만드는 방법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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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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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후 생리를 안하는데 임신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정보만 놓고 보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사후피임약을 복용할 상황도 아닙니다.말씀하신 관계 시점은 12/25와 1/4이고, 두 번 모두 콘돔을 사용하셨으며, 마지막 생리 시작일이 12/7, 예정일이 1/5입니다. 이미 생리 예정일이 지난 시점에서 일반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는데 한 줄이 나왔다면, 임신일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판단합니다. 임신이 되었다면 보통 생리 예정일 전후에는 소변 임신 테스트기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감기에 걸린 상태, 몸살, 컨디션 저하,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같은 상황만으로도 배란이나 생리 타이밍이 며칠 정도 늦어지는 일은 20대 여성에게 매우 흔합니다. 실제로 “면역력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몸이 일시적으로 생식 호르몬 리듬을 미루는 쪽에 가깝습니다. 특히 평소 주기가 비교적 일정한 분들도 1주 이내의 지연은 종종 발생합니다.1/4 관계가 생리 예정일 바로 전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임신 가능성은 낮고, 설령 배란이 조금 늦어졌다고 하더라도 콘돔을 사용했고 파손이나 이탈이 없었다면 현실적인 임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사후피임약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다음 생리를 더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지금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2~3일 정도 더 기다린 뒤에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으면 임신 테스트기를 한 번 더 해보는 것입니다. 그때도 음성이면 임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만약 1주 이상 생리가 지연되거나, 하복부 통증·비정상 출혈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그때 산부인과에서 간단한 확인을 받으시면 됩니다.지금 상황만 보면 “임신이 진행 중일 가능성”보다는 일시적인 생리 지연에 훨씬 더 가까운 상태입니다. 급하게 약을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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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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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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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외부에 다녀오기만 하면 팔과 다리에 발진이 올라오는데 이런 것은 왜 그런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이런 발진은 추운 환경에서 피부 혈관이 수축했다가, 실내로 들어와 급격히 따뜻해질 때 다시 확장되면서 염증 반응이 일시적으로 생겨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붉은 반점, 발진, 가려움이 생기고, 혈관 반응이 안정되면 하루 이내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특히 팔과 다리는 체온 유지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부위라 반복적으로 같은 반응이 나타나기 쉽습니다.향후 대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변화의 완충’입니다. 외출 시에는 단순히 두껍게 입는 것보다,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고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가 후에는 바로 뜨거운 물로 씻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피부 혈관의 급격한 반응을 줄여줍니다. 난방기 앞에서 갑자기 피부를 데우는 것도 같은 이유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피부 관리 측면에서는 보습이 사실상 치료에 해당합니다. 겨울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아주 작은 자극에도 발진이 생기기 쉬워지기 때문에, 외출 전후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보호막을 유지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렵다고 자주 긁게 되면 다음 노출 때 반응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려움이 있을 때는 냉찜질이나 보습으로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증상이 잦거나 가려움이 불편할 경우에는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 치료라기보다는, 추위 자극에 의해 분비되는 히스타민 반응을 완화하는 목적입니다. 다만 매번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생활 관리로 빈도를 줄이는 것이 기본입니다.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기준이 비교적 명확합니다. 발진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멍처럼 변하거나 통증·물집이 생기는 경우, 또는 추위 노출 후 입술·눈 주변이 붓거나 숨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피부 반응을 넘어선 문제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위험한 신호라기보다는 몸이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경고에 가깝습니다. 온도 변화 관리와 보습만 잘해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며, 증상이 반복된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병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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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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