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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있는데 아침부터 머리가 너무아파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증상은 ‘급성 부비동염(축농증) 또는 심한 비염 악화’로 인한 두통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특히 아침에 심하고, 코를 풀 때 피가 나오고, 눈 주위·이마 쪽이 아픈 두통은 이쪽을 먼저 의심합니다.비염이 심한 분들은 밤사이 콧속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고이면서 아침에 압력이 확 올라갑니다. 이때 이마·눈 주변·광대 쪽으로 눌리는 듯한 두통이 생기고, 코를 세게 풀면 약해진 점막에서 소량 출혈도 흔히 나타납니다. 며칠 전 눈 주위 통증이 있었다는 점은 부비동(이마·눈 옆 공간)에 염증이나 압력이 있었을 가능성을 더 높입니다.지금 집에서 할 수 있는 약 선택은 이렇습니다.비염 증상 완화 목적이라면 항히스타민제(로라타딘, 세티리진 계열)와 코 스테로이드 분무제가 기본입니다. 두통이 너무 심하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은 함께 드셔도 됩니다. 다만 코막힘 때문에 혈관수축 스프레이를 계속 쓰고 있다면 오히려 두통·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하지만 지금처럼통증이 점점 심해지고눈 주위·이마 통증이 뚜렷하고출혈까지 동반되면이비인후과 진료는 꼭 필요합니다. 필요하면 항생제나 약 조합을 바꿔야 합니다.진통제 먹어도 버티기 힘들 정도의 두통,눈을 움직일 때 통증,고열이나 얼굴 붓기가 생기면 그땐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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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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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큐덤EX 점빼고 듀오덤 대신 붙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점 빼고 난 뒤에 리큐덤 EX를 듀오덤 대신 붙여도 됩니다.임시방편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충분히 대체 가능합니다.점 제거 후 관리의 핵심은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고외부 자극·세균을 차단하는 것입니다.듀오덤은 하이드로콜로이드로삼출물(진물)을 흡수하면서 상처를 덮어주는 데 강점이 있고,리큐덤 EX도 습윤 환경을 유지하고 보호막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작은 점 제거 후에는 기능적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다만 차이를 굳이 정리하면,듀오덤은 진물이 조금 더 있을 때 흡수력이 좋고,리큐덤 EX는 얇고 밀착력이 좋아 얼굴·작은 상처에 쓰기 편한 편입니다.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진물이 거의 없거나 살짝 묻어나는 정도 → 리큐덤 EX 계속 사용해도 OK진물이 계속 나오거나 상처가 커서 젖어버린다 → 듀오덤이 더 편할 수 있음중요한 건 자주 떼지 않는 것입니다.2~3일 유지하다가 가장자리가 들리거나 안에 흰 젤처럼 차면 교체하세요.딱지는 일부러 떼지 말고,상처 아물면 자외선 차단 꼭 해주셔야 색소침착이 줄어듭니다.정리하면,지금 붙인 리큐덤 EX → 괜찮습니다,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굳이 다시 약국 가서 듀오덤을 꼭 사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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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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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로 인해 혈압이 올라가나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네, 추위로 인해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상황(추운 날 병원에서 160까지 상승)은 충분히 설명 가능한 경우예요.추운 환경에서는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려고 말초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그러면 혈관 저항이 커지면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합니다. 특히 병원 방문처럼 긴장되는 상황, 통증(허리 통증), 걷고 바로 잰 경우가 겹치면 평소보다 20~30mmHg 이상 높게 나오는 일도 흔합니다.원래 130대였는데 한 번 160이 나온 것만으로 고혈압으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다만 겨울철에는 이런 일시적 상승이 반복되면서 숨은 고혈압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어요.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겁니다.집에서 따뜻한 상태로 5분 이상 안정 후, 아침·저녁으로 며칠간 재보세요. 그때도 계속 140 이상이 반복되면 그건 단순한 추위 영향이 아니라 관리 대상 혈압으로 봅니다.고지혈증 약을 드시고 계신 점도 참고가 됩니다. 혈관 건강과 연관이 있어서, 혈압까지 같이 관리하면 심혈관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시기일 수 있어요.정리하면,그날의 160은 추위 + 통증 + 긴장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고,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하지만 집에서의 반복 측정 결과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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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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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망상 증세때문에 자꾸 나가자해요 지금 당장 응급실 가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지금 당장 응급실로 가셔도 됩니다. 오히려 지금 가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단 정신건강 의학과 협진이 가능한 응급센터로 가야합니다. 가능하면 다른 친보호자 한 분 더 같이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불안이 아니라 망상 재발이고, 가족의 안전과 아버지 본인의 안전이 동시에 위협받을 수 있는 상태예요.아버지가 “윗층 사람이 해치려 한다”, “지금 나가야 한다”고 강하게 믿고 행동하려는 것은 현실 판단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설득이나 대화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약물 조정이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에 해당합니다. 응급실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통해 즉시 진정·안정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아버지가 병원 가는 걸 거부해도, 가족이 동반해서 응급실에 데려가는 것은 정당하고 필요합니다. “검사만 받아보자”, “몸 상태만 확인하자”처럼 자극하지 않는 말로 접근하시고, 망상 내용(윗층 이야기)을 반박하거나 맞서지 마세요. 그건 오히려 흥분을 키울 수 있습니다.만약 아버지가 외출을 강하게 시도하거나, 폭력적이거나,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면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119에 전화해서 ‘정신과 응급 상황, 망상 재발’이라고 정확히 말씀하세요. 구급대가 오면 안전하게 응급실로 이송해 줍니다.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112 도움도 받으셔도 됩니다.지금 이 상황은 가족이 잘못해서 생긴 게 아닙니다. 이전에 약으로 좋아졌다는 점은, 다시 치료하면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해요. 혼자 버티지 마세요. 지금 도움을 요청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지금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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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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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기가 침을 많이 흘리네요....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말씀만으로 판단하기엔 정보가 부족하지만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0개월 아이가 침을 머금고 흘리는 현상은 단순한 침 분비 문제가 아니라 ‘구강 감각·구강 운동 조절 발달 지연’과 연관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특히 발음이 또래보다 늦고 침을 “삼키지 않고 고이는” 모습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게 좋습니다.이 시기 아이들은 보통 침을 거의 흘리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뚝뚝 떨어질 정도라면, 침이 많아서라기보다는 입 안 감각이 둔하거나 혀·입술·턱 근육을 조절해 침을 삼키는 능력이 미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침이 고여도 불편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그대로 머금고 있는 행동이 나타납니다.발음이 안 좋은 점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발음과 침 삼킴은 같은 근육과 신경을 사용합니다. 혀를 정확히 움직이지 못하면 발음이 흐려지고, 동시에 침을 입 안에서 처리하지 못해 흘리게 됩니다. 이는 말 발달 지연, 구강운동 발달 미성숙, 감각 처리 문제에서 함께 나타나는 전형적인 조합입니다.드물지만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비염이나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처럼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있는 경우, 혀 긴장도가 낮은 경우, 신경발달 특성이 동반된 경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설명해주신 모습만으로는 위험한 신경 질환을 의심할 소견은 아닙니다.집에서 당장 해볼 수 있는 기준을 드리면,침을 흘리는 양이 하루 종일 많고말할 때 특히 더 심해지며“침 삼켜”라고 말해도 잘 못 하거나 의식하지 못하고발음이 또래보다 확실히 부정확하다면소아 이비인후과 또는 소아 재활·발달 클리닉 평가를 권합니다.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도 대부분은 언어치료 + 구강운동 훈련으로 충분히 좋아집니다. 빨대 사용, 씹기 놀이, 혀·입술 자극 훈련만으로도 침 흘림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지만 않으면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좀 크면 괜찮아지겠지”라고 넘기기보다는, 지금이 바로 평가받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실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두기엔 신호가 분명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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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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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진행 시 피부과 약 끊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루성 두피염으로 처방받은 약들은 대부분 코수술 전·후에 중단할 필요가 없습니다.다만 더모베이트액(강한 국소 스테로이드)만은 사용 방식에 따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사진에 보이는 약들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페니라민정, 세티잘정 같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가려움 완화를 위한 약으로, 마취나 상처 회복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수술 전후 계속 복용해도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문제의 핵심은 더모베이트액입니다. 이 약은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이지만,두피에 국소적으로 바르는 외용제이고 전신 흡수는 매우 적습니다.그래서 일반적으로는두피에만 사용 중이고넓은 면적이 아니며하루 1~2회, 단기간 사용 중이라면코수술을 이유로 미리 끊어야 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다만 예외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경우는두피가 아닌 얼굴·코 주변까지 사용 중이거나장기간(수개월 이상) 매일 사용 중이거나피부가 얇아져 있는 상태라면수술 직전 1~2주 정도 조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중요한 포인트는, 더모베이트를 갑자기 끊으면 오히려 지루성 두피염이 악화되어 스트레스·염증 반응이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이 자체가 수술 컨디션에는 더 불리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현재처럼 두피 지루성 두피염 치료 목적으로항히스타민 복용 + 더모베이트액을 두피에만 사용 중이라면코수술 전부터 임의로 끊지 마시고 그대로 유지하셔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수술 전 상담 때“두피 지루성 두피염으로 더모베이트액 외용 중”이라고이비인후과 또는 성형외과에 꼭 한 번만 알려주시면 충분합니다.대부분 “계속 사용하세요”라는 답을 듣게 됩니다.불안하시면얼굴·코에는 절대 바르지 않기수술 전날만 사용을 쉬는 정도이 정도만 지켜도 안전합니다.지금 상황만 보면, 미리 중단해야 할 약은 없어 보입니다.다만 병원 운영방침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술하시는 해당병원에 문의하시는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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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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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입술위에 빨갛고 사진처럼 뭐가 났어여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진과 증상 흐름을 보면 ‘입술 헤르페스(단순포진, 구순포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갑자기 생긴 염증이나 여드름보다는 이쪽 설명이 훨씬 잘 맞습니다.이틀 전 몸이 많이 아프고 알려진 피로가 있었다는 점이 아주 중요한 단서입니다. 헤르페스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미 몸 안에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전날 몸살처럼 아팠다 → 다음 날 입술에 빨갛게 올라왔다”는 흐름은 전형적인 패턴입니다.사진을 보면 입술 윗부분에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붉은 병변이 있고, 미세하게 번들거리거나 오돌토돌한 느낌이 보입니다. 초기에는 물집이 또렷하지 않아 그냥 빨갛게 헐거나 염증처럼 보이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하루 이틀 사이에 따끔거림, 화끈거림이 느껴질 수 있고 이후 작은 물집이나 딱지로 진행하기도 합니다.세균성 염증이나 단순 피부 트러블과 다른 점은갑자기 생겼고피곤·몸살 같은 전신 컨디션 저하 후 발생했고입술 경계 부위라는 위치가 아주 전형적이라는 점입니다.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건 만지거나 짜지 않는 것입니다. 손으로 만지면 범위가 넓어지거나 다른 부위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항바이러스 연고(아시클로버 계열)를 빨리 바를수록 경과가 짧아집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물집이 뚜렷해지면 피부과에서 먹는 약을 쓰면 회복이 더 빨라집니다.지금 정보만 보면 위험한 상태는 아니고, 스트레스·피로가 겹쳐서 생긴 일시적 재활성화로 보입니다. 보통 7~10일 이내에 자연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자주 반복된다면 면역 컨디션 관리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염증이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몸이 약해진 틈을 타 올라온 입술 헤르페스 가능성이 가장 높고,지금은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만 인근 피부과나 내과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약을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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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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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앞쪽에누르면아파요.....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문 앞쪽을 누를 때 아픈 증상이 7일째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국소 염증이나 초기 감염’ 가능성을 우선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남성 40대라면 자연히 없어지기만을 기다리기에는 조금 애매한 시점입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항문주위염이나 초기 항문농양의 아주 초반 단계입니다. 이 경우 겉으로는 크게 부어 보이지 않아도, 손으로 누르면 국소적으로 깊은 통증이 느껴집니다. 열이 없더라도 초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항문 앞쪽은 땀샘과 세균이 많은 부위라 감염이 비교적 잘 생깁니다.다음으로는 회음부 연부조직염이나 모낭염도 고려됩니다. 겉피부가 멀쩡해 보여도 안쪽에서 염증이 진행 중이면 누를 때만 아플 수 있습니다. 앉을 때 불편하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더 느껴지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합니다.드물지만 전립선과 연관된 통증도 항문 앞쪽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배뇨 시 불편감, 잔뇨감, 회음부 묵직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기준은 통증이 7일 이상 지속되고, 눌렀을 때 분명히 아프다는 점입니다. 이건 “지켜보자”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보는 쪽이 안전합니다.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안쪽에서 고름이 형성되기 시작한 농양은 시간이 지나면 갑자기 심해질 수 있습니다.지금 단계에서는 항문외과나 외과 진료를 빠르게 한 번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초기에 확인되면 약물치료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놓치면 절개가 필요한 상황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지금 정보만으로 보면 급박한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감염 가능성은 분명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걱정하시는 방향이 과한 게 아니라, 오히려 판단은 적절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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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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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 열은 없고 콧물과 재채기 가래가 안떨어지는데 강아지 알러지에 이런 증상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강아지 알레르지로도 콧물·재채기·가래(목에 끈적하게 붙는 분비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20개월 아기라면 “열 없는 감기처럼 오래 가는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알레르기입니다.아기에게 나타나는 강아지 알레르기 증상은 어른과 조금 다릅니다. 어른은 코 가려움, 맑은 콧물 위주인 경우가 많은데, 영유아는 콧물이 점점 끈적해지고 목 뒤로 넘어가면서 가래처럼 느껴지는 ‘후비루’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폐 가래가 아니라, 코에서 내려오는 분비물이 목에 걸려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콧물이 흰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다고 해서 꼭 세균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알레르기로 코 안이 오래 자극을 받으면 분비물이 진해지고 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열이 없고, 아이 컨디션이 비교적 괜찮은데 콧물·재채기·가래 느낌만 오래 지속된다면 감기보다는 알레르기 쪽이 더 설명이 잘 됩니다.“약을 먹어도 안 낫는다”는 점도 알레르기를 의심하게 만드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감기라면 7~10일 안에 분명히 호전되는 흐름을 보이는데, 알레르기는 원인 노출이 계속되면 약을 써도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합니다. 특히 집 안에 강아지가 있고, 이미 알레르기 검사에서 3단계가 나왔다면 증상과의 연관성은 꽤 높다고 보셔도 됩니다.가래가 가장 걱정되실 텐데, 이 나이 아이들은 스스로 가래를 뱉어내지 못해서 목에 걸린 느낌 → 켁켁거림 → 더 심해 보이는 악순환이 잘 생깁니다. 실제로 폐가 안 좋은 경우보다는, 코·비인두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다만 구분은 필요합니다. 강아지와 떨어져 지내는 환경(외출 후, 친정 방문 등)에서 증상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지를 관찰해 보세요. 이 차이가 있다면 알레르기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반대로 밤에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소리, 잦은 구토, 체중 증가 저하가 있다면 다른 원인도 함께 봐야 합니다.정리하면, 지금 증상 조합은 강아지 알레르기로 충분히 설명 가능한 범위이고, 특히 가래 역시 알레르기에서 매우 흔합니다. 당장 위험한 신호는 아니지만, 원인 노출 관리(강아지 접촉 최소화, 침실 분리, 청소·환기)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약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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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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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피부에 생긴게 뭔지애매할때 아예없어졌으면 따로 해줄건없는거지요?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처럼 병변이 완전히 없어졌고 아이가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따로 해줄 것은 없고, 병원에 다시 갈 필요도 없습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돌 무렵 얼굴에 작고 희미하게 보이던 병변은, 실제로 건선이 ‘확정’되었다기보다는 건선처럼 보일 수 있는 일시적인 피부 변화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소아, 특히 영유아에서는 피부 장벽이 약해서 건조·자극·침, 음식 묻음, 마찰 등으로 건선과 비슷해 보이는 병변이 흔히 나타납니다. 이 시기의 건선은 진단 자체가 애매한 경우가 많고, 전문의가 “지켜보자, 보습만 하자”라고 말한 것은 위험 신호가 없었다는 의미입니다.진짜 소아 건선이라면 대개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반복되거나, 다른 부위에 다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팔꿈치, 무릎, 두피처럼 전형적인 부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몇 년이 지나도록 재발 없이 흔적 없이 없어졌다면, 건선이 아니었거나, 아주 일시적인 유사 병변이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지금 단계에서 따로 검사나 치료를 할 이유는 없고, 굳이 “확인하러” 병원에 갈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피부가 멀쩡한 상태에서 병원 방문은 아이에게 불필요한 자극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성장 과정에서 얼굴이나 몸에 비슷한 병변이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각질이 두껍게 생기고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나타나면 그때 다시 진료를 보시면 충분합니다.정리하면, 없어졌다면 끝난 일로 보셔도 되고, 관리도 특별히 할 것은 없습니다. 평소처럼 보습만 잘 해주시고, “혹시 다시 생기면 그때 생각한다” 정도로 마음 편히 두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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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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