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일자목은 경추의 정상 전만이 감소하거나 소실된 상태로,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이나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지속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경추 주변 근육 긴장과 디스크 압력 증가로 목·어깨 통증, 두통,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의 핵심은 자세 교정과 근육 균형 회복입니다.첫째, 스마트폰과 모니터 위치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개를 숙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경추 전만이 더 감소합니다. 화면을 가능한 높게 들고, 장시간 사용 시 30분마다 목을 펴는 휴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둘째, 턱 당기기 운동을 권합니다. 벽에 등을 대고 서서 턱을 살짝 뒤로 당겨 목 뒤가 길어지는 느낌을 유지합니다. 5초 정도 유지 후 풀기를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하루 여러 번 시행하면 경추 정렬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셋째, 가슴 근육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많으면 가슴 근육이 짧아지고 어깨가 앞으로 말리기 쉽습니다. 문틀에 팔을 올리고 몸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 가슴 앞쪽을 15에서 30초 정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루 3에서 5회 시행합니다.넷째, 어깨 후면 근육 강화가 중요합니다. 양팔을 옆으로 벌려 어깨뼈를 뒤로 모으는 동작을 10에서 15회 반복하면 견갑골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통증이 지속되거나 팔 저림, 손 감각 이상이 동반되면 단순 일자목이 아니라 경추 디스크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필요 시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참고 문헌: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 경추 질환 파트Neck pai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Journal of Orthopaedic & Sports Physical Therap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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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쪄서 그런지 평지만 걸어도 무릎이 아프던데 등산을 자주 하는 자체가 무릎을 혹사시키는 행동인가요?
체중이 증가한 상태에서 평지 보행만으로도 무릎 통증이 발생한다면 이미 무릎 관절에 부하가 상당히 걸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체중, 근력 상태, 관절 연골 상태에 따라 통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보행 시 무릎 관절에는 체중의 약 2배에서 3배, 계단이나 경사에서는 4배에서 6배 정도의 하중이 전달됩니다. 등산은 경사면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무릎 굴곡과 체중 부하가 반복되기 때문에 평지 보행보다 관절 압력이 더 증가합니다. 특히 하산 시에는 대퇴사두근이 버티면서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관절 연골과 반월상연골에 부담이 더 커집니다.따라서 “등산 자체가 무조건 무릎을 혹사시키는 운동”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미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조건에 따라 관절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한 상태, 대퇴사두근 근력 부족, 초기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무리한 등산이 통증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평지 보행에서도 통증이 있다면 경사가 큰 산행이나 장시간 산행은 일단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하산 구간이 긴 코스는 관절 부담이 큽니다.둘째, 등산을 완전히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조건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사가 완만한 둘레길이나 낮은 산, 짧은 거리로 제한하고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무릎 하중을 일부 줄일 수 있습니다.셋째, 체중 관리와 허벅지 근력 강화가 무릎 통증 감소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의자 앉았다 일어나기, 다리 들어올리기 등)은 무릎 관절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넷째, 통증이 지속된다면 퇴행성 무릎관절염 여부 확인을 위해 정형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단순 방사선 촬영만으로도 관절 간격 감소, 골극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마라톤이나 장기간 고강도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서 무릎 수술이 많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 연구에서는 적절한 훈련과 체중 관리가 이루어진 경우 달리기 자체가 퇴행성 관절염 발생률을 크게 증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다만 이미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고강도 활동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평지에서도 무릎 통증이 있다면 장시간 또는 경사가 큰 등산은 무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짧고 완만한 코스, 등산 스틱 사용, 통증 발생 시 즉시 중단하는 방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참고 문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Knee Osteoarthritis Clinical Practice Guideline.Felson DT. Osteoarthritis: epidemiology. In: Kelley and Firestein's Textbook of Rheumatology.Hunter DJ, Bierma-Zeinstra S. Osteoarthritis. Lance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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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아토피 있는 남학생인데 얼굴에 뭐가 올라와요
기존 아토피 병력에서 자극성 접족피부염 악화 혹은 지루성 피부염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사진 소견과 증상(가려움, 물 닿을 때 따가움, 각질, 수개월 지속) 그리고 기존 아토피 병력을 함께 보면, 임상적으로는 아토피 피부염의 얼굴 악화 또는 자극성/알레르기 접촉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겨울 이후 시작되었고 붉은 홍반 위에 미세한 각질이 보이며 가려움이 동반되는 양상은 아토피 피부염의 얼굴형 습진에서 흔히 보입니다. 얼굴에 나타나는 아토피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외부 자극에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주요 병태생리입니다. 차가운 공기, 세안 제품, 화장품, 마스크 마찰, 보습 부족 등이 악화 요인이 됩니다.말씀주신 것처럼 두드러기 가능성은 낮습니다. 두드러기는 보통 몇 시간에서 하루 이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현재처럼 수개월 지속되는 홍반과 각질은 전형적 양상이 아닙니다. 무좀(진균 감염)도 얼굴에서는 드물고 보통 경계가 뚜렷한 원형 병변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진 소견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장벽 회복입니다. 세안은 하루 1회에서 2회 미지근한 물로 하고 약산성 세정제를 소량만 사용합니다.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가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과 염증이 지속되면 얼굴에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 또는 타크로리무스 같은 국소 면역조절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얼굴 부위는 약 선택이 중요하므로 피부과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또 하나의 방법으로 만약 눈썹, 코 주변, 볼에 붉은 홍반과 각질이 생기면서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항진균 성분 연고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피부과 재진이 필요합니다.첫째, 병변이 점점 넓어지는 경우.둘째, 노란 딱지나 진물이 생기는 경우(세균 감염 가능성).셋째, 일반 보습만으로 2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정리하면 현재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얼굴 악화 또는 접촉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보습 강화와 적절한 항염증 연고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topic Dermatitis Guideline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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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기는 자연치유 되나오?
대부분의 감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며, 우리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면서 보통 5일에서 10일 정도 사이에 증상이 점차 호전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해열진통제 등 대증치료만으로도 회복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다만 일부에서는 염증이 주변 기관으로 퍼지면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노란 가래가 심해지거나, 호흡곤란, 심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순 감기를 넘어 2차 세균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CDC Common Cold Guidance, Mandell Infectious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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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담이올때 좋은 스트레칭방법이 있을까요?
목에 “담이 걸린 것 같다”는 표현은 대부분 목 주변 근육(특히 승모근, 견갑거근, 흉쇄유돌근 등)의 급성 근육 긴장이나 경추 주변 근막 통증 증후군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보통 잘못된 수면 자세, 갑작스러운 근육 긴장, 장시간 같은 자세 등이 원인이며 대부분 며칠 내 자연 호전됩니다. 다만 무리한 스트레칭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통증 범위 안에서 천천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먼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목 옆 근육 이완 스트레칭입니다.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은 상태에서 아픈 반대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기울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목이 뻐근하면 왼쪽으로 기울입니다. 이때 손으로 머리를 살짝 눌러주면 옆 목 근육이 늘어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약 10초에서 15초 유지 후 천천히 돌아오고, 이를 3회에서 5회 정도 반복합니다.두 번째는 목 뒤 근육 스트레칭입니다. 양손을 머리 뒤에 올리고 턱을 가슴 쪽으로 천천히 당깁니다. 목 뒤가 늘어나는 느낌 정도까지만 숙이고 약 10초에서 15초 유지합니다. 역시 3회에서 5회 반복합니다. 이 동작은 승모근 상부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세 번째는 견갑거근 스트레칭입니다. 고개를 약간 아래로 숙인 상태에서 아픈 쪽 겨드랑이를 보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그 상태에서 반대 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눌러주면 목 뒤쪽과 어깨 사이 근육이 늘어납니다. 약 10초 유지 후 천천히 풀어줍니다.추가로 스트레칭 전후에 따뜻한 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정도 시행하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갑작스럽게 세게 돌리거나 “뚝” 소리 나게 하는 동작은 근육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대부분 2일에서 5일 사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통증이 팔이나 손까지 퍼지는 경우, 팔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경추 디스크나 신경 압박 가능성도 있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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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하루 미복용 후 부정출혈이 있어요
경구피임약을 하루 빠뜨린 뒤 발생하는 부정출혈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경구피임약은 일정한 호르몬 농도를 유지하면서 자궁내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하루라도 복용이 누락되면 혈중 호르몬 농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자궁내막이 일부 탈락하여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후 다시 규칙적으로 복용하더라도 이미 불안정해진 자궁내막 때문에 며칠에서 약 1주 정도 소량의 출혈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출혈을 멈추기 위해 특별히 추가로 할 수 있는 치료는 대부분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복용 중인 피임약을 같은 시간에 계속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같은 팩을 계속 복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출혈이 줄어들거나 멈춥니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복용을 건너뛰면 오히려 출혈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출혈이 7일에서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출혈량이 평소 생리처럼 많아지는 경우, 하복부 통증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임신 검사나 산부인과 진료가 권장됩니다.피임 효과 측면에서는 한 알 누락 후 48시간 이내에 다시 복용을 재개했다면 대부분 피임 효과는 크게 감소하지 않습니다. 다만 복용 누락 후 첫 7일 동안은 추가 피임(콘돔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Faculty of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care (FSRH) Guideline: Combined Hormonal Contraception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ACOG Practice Bulletin: Hormonal Contra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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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수술후 3일뒤 6개월 매일 강의한 강사
솔직히 이런 상황이면 저희는 강사일을 쉬시는 게 맞다고 설명드립니다. CT상 이상 소견이 없다면, 조직 수준에서 문제가 있을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휴식이 치료이기 때문입니다.편도절제술 이후 3일 만에 장시간 강의를 지속했다면 수술 부위 점막과 인두 주변 신경이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과도한 사용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편도 수술 후 인두 점막은 보통 2주 정도에 상피화가 이루어지지만, 점막 아래 신경과 근육의 완전한 안정에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지속적인 발성 사용이 반복되면 만성 인두 통증, 작열감, 이물감, 혀 통증 등이 남는 경우가 실제로 보고됩니다.현재 말씀하신 화끈거림, 쓰림, 혀 애림, 끼인 느낌 등은 구조적 문제보다 기능적 또는 신경성 통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후 흉터 부위 주변의 신경 과민, 설인신경 또는 삼차신경 가지의 자극, 또는 후두와 인두 근육 긴장에 의한 만성 인두통이 흔한 원인입니다. CT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종양이나 농양 같은 구조적 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치료는 보통 세 가지 축으로 진행합니다. 첫째는 음성 휴식과 발성 재활입니다. 강의 시간을 줄이거나 최소 수 주 동안 음성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약물 치료로, 신경성 통증이 의심될 경우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같은 신경통 조절 약이나 저용량 삼환계 항우울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셋째는 점막 보호와 역류 관리입니다. 위산 역류가 인두 통증을 지속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산억제제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일반 이비인후과보다 음성 클리닉 또는 후두 전문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을 통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후두 근육 긴장성 음성장애, 둘째 설근부와 편도와 흉터 자극, 셋째 후두인두 역류 여부입니다. 경우에 따라 음성 치료나 신경통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사례가 많습니다.참고 문헌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 clinical review on post-tonsillectomy painUpToDate. Complications and management after tonsillec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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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세균 감염으로심장대동맥 환치술
이미 심내막염은 완치된 것으로 보이고, 약을 장기 복용하는 것은 치료 유지를 위한 것입니다. 다만 흉통은 비교적 오래 가는 것이 맞습니다.감염성 심내막염 등 세균 감염으로 대동맥 판막 또는 대동맥을 인공물로 교체하는 수술은 일반적으로 대동맥 판막 치환술 또는 대동맥 치환술입니다. 이 수술은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고 심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이며, 수술 자체가 질환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라기보다 손상된 구조를 교정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장기간 약물 치료와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수술 후 1년 이상 약을 복용하는 것은 드문 상황은 아닙니다. 인공 판막 또는 인공 혈관이 삽입된 경우 혈전 형성 위험 때문에 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제, 심장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혈압약, 동맥경화 예방을 위한 고지혈증 약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 이후 새롭게 발생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심혈관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은 대부분 “치료 완료 후 중단하는 약”이 아니라 “재발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유지 치료” 성격이 강합니다.수술 후 지속되는 가슴 통증은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흉골을 절개하는 흉골절개술 후 통증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만성 흉골 통증이라 합니다. 둘째, 수술 과정에서 늑간신경이 자극되거나 손상되어 신경성 통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셋째, 심장 자체 문제가 아니라 흉벽 근육이나 갈비뼈 주변 조직에서 발생하는 통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운동 시 악화되거나 호흡곤란, 어지럼, 실신 등이 동반되면 심장 초음파나 흉부 CT로 인공 판막 기능, 대동맥 상태, 재감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완치”라는 개념은 수술 자체로 감염은 제거되었다면 이미 치료가 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인공 판막 또는 인공 혈관을 가진 환자는 평생 심장내과 추적 관찰과 약물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관리 요소는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 당뇨 조절, 콜레스테롤 관리, 치과 치료나 시술 전 감염 예방 항생제 사용 여부 상담 등입니다.현재 상태 평가를 위해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검사는 심장 초음파, 흉부 CT 또는 대동맥 CT, 염증 수치 검사, 심전도 등이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1년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심장외과 또는 심장내과에서 한 번 더 정밀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 근거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감염성 심내막염 가이드라인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심내막염 진료지침 2023Braunwald 심장학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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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세균성 염증 치료를 매번 받아야하나요?
세균성 질염은 질 내 정상균총 균형이 깨지면서 가드넬라균 등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상태입니다. 중요한 점은 “균이 검출되는 것”과 “치료가 필요한 질염 상태”가 항상 동일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질 내에는 원래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며, 가드넬라균도 일부 여성에서는 증상 없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치료 대상이 되는 경우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질 분비물 증가, 비린 냄새, 회색 또는 묽은 분비물, 외음부 자극감 등이 동반되어 실제 세균성 질염으로 진단된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메트로니다졸이나 클린다마이신 계열 약물 치료가 권장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지속되거나, 임신 여성에서는 조산 위험 증가 등 합병증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반면 증상이 전혀 없고 단순 검사에서 가드넬라가 검출된 정도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실제로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도 무증상 여성의 세균성 질염은 일반적으로 치료를 권고하지 않습니다.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단순 항생제 반복보다 질 환경을 안정시키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질 내 젖산균 감소가 주요 병태생리이므로 질내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락토바실러스 보충, 질 세정 과다 사용 피하기, 향이 강한 여성청결제 제한, 성관계 후 증상 악화 여부 확인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 재발의 경우 일정 기간 메트로니다졸 겔을 주 2회 유지요법으로 사용하는 전략도 일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됩니다.정리하면 증상이 있는 재발성 세균성 질염은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 없이 단순히 가드넬라균이 검출된 경우라면 반드시 매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재발이 잦다면 질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는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참고 문헌: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reatment Guidelines 2021ACOG Practice Bulletin: Vaginitis in Nonpregnant PatientsMandell, Douglas, and Bennett’s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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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치즈, 요거트 언제부터 급여 가능?
영아에게 유제품을 언제 시작할 수 있는지는 “가공 형태”와 “단백질 알레르기 위험”을 기준으로 구분합니다.먼저 치즈입니다. 일반적으로 아기용 치즈는 생후 6개월 이후 이유식을 시작한 뒤부터 소량 도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간이 된 치즈는 피하고, 시판 아기치즈처럼 염분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초기에는 하루 약 10 g 정도 소량으로 시작하고,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 구토, 설사)이 없는지 관찰하면서 점차 늘립니다.요거트는 치즈보다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소량 시도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생후 7개월에서 8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반드시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과일요거트나 당이 첨가된 제품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1 스푼에서 2 스푼 정도로 시작해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주의할 점은 “우유 자체”입니다. 액상 우유는 철 결핍 위험과 신장 부담 때문에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주식 음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치즈나 요거트처럼 발효되거나 가공된 유제품은 이유식 보조식으로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도입이 가능합니다.요약하면 현재 생후 6개월 20일이면 아기치즈는 소량 시작 가능하고, 요거트는 무가당 플레인 제품을 소량 시도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처음 도입 시에는 하루 한 가지 음식만 추가하고 최소 2일에서 3일 반응을 관찰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참고대한소아과학회 이유식 권고안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Infant feeding recommendationsWorld Health Organization complementary feeding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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