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심장 세균 감염으로심장대동맥 환치술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수술후에 얻은 당뇨 혈압 고지혈증

복용중인 약

심장 혈압 당뇨 고지혈

안녕하세요

2024년11월에 심장대동맥 환치술을

흉개복술을 받았어요

그러나 여전히 가슴통증과 복용하는

약을15개월 복용중이에요

완치방법은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심장 대동맥에 세균이 감염되어 조직이 손상되면 인공 혈관으로 교체해 주는 큰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감염된 부위를 깨끗이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수술 이후에는 장기간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며 충분히 휴식하고 기력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료진의 안내를 차분히 따르시면 예전처럼 건강한 일상으로 반드시 돌아오실 수 있으니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 이미 심내막염은 완치된 것으로 보이고, 약을 장기 복용하는 것은 치료 유지를 위한 것입니다. 다만 흉통은 비교적 오래 가는 것이 맞습니다.

    감염성 심내막염 등 세균 감염으로 대동맥 판막 또는 대동맥을 인공물로 교체하는 수술은 일반적으로 대동맥 판막 치환술 또는 대동맥 치환술입니다. 이 수술은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고 심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이며, 수술 자체가 질환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라기보다 손상된 구조를 교정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장기간 약물 치료와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1년 이상 약을 복용하는 것은 드문 상황은 아닙니다. 인공 판막 또는 인공 혈관이 삽입된 경우 혈전 형성 위험 때문에 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제, 심장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혈압약, 동맥경화 예방을 위한 고지혈증 약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 이후 새롭게 발생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심혈관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은 대부분 “치료 완료 후 중단하는 약”이 아니라 “재발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유지 치료” 성격이 강합니다.

    수술 후 지속되는 가슴 통증은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흉골을 절개하는 흉골절개술 후 통증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만성 흉골 통증이라 합니다. 둘째, 수술 과정에서 늑간신경이 자극되거나 손상되어 신경성 통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셋째, 심장 자체 문제가 아니라 흉벽 근육이나 갈비뼈 주변 조직에서 발생하는 통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운동 시 악화되거나 호흡곤란, 어지럼, 실신 등이 동반되면 심장 초음파나 흉부 CT로 인공 판막 기능, 대동맥 상태, 재감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완치”라는 개념은 수술 자체로 감염은 제거되었다면 이미 치료가 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인공 판막 또는 인공 혈관을 가진 환자는 평생 심장내과 추적 관찰과 약물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관리 요소는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 당뇨 조절, 콜레스테롤 관리, 치과 치료나 시술 전 감염 예방 항생제 사용 여부 상담 등입니다.

    현재 상태 평가를 위해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검사는 심장 초음파, 흉부 CT 또는 대동맥 CT, 염증 수치 검사, 심전도 등이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1년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심장외과 또는 심장내과에서 한 번 더 정밀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근거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감염성 심내막염 가이드라인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심내막염 진료지침 2023

    Braunwald 심장학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