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불량 급합니다ㅜㅜ봐주세요!!!
현재 설명된 양상만 보면 전형적인 급성 장염보다는 위 기능 이상 또는 위염 형태에 더 가까운 양상으로 보입니다. 증상 경과를 보면 음식 섭취 후 즉시 악화되기보다 다음날 아침 공복 상태에서 명치 위쪽 불편감, 더부룩함, 구역감이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구토나 설사가 전혀 없는 점도 전형적인 장염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위 점막에 염증이 있는 경우(급성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호전되지만, 자극적인 음식(치킨, 기름진 고기, 게장 등)을 섭취하면 다시 위 점막이 자극되어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과 염분이 많은 음식은 위 배출을 지연시키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다음날 아침 공복 시 명치 부위 불편감과 구역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약이 효과가 있었음에도 자극적인 식사를 반복하면서 위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했을 가능성입니다. 위 점막 염증은 보통 최소 며칠에서 1주 이상 자극을 피하며 치료해야 안정됩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현재 증상만으로는 장염보다는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둘째, 약을 복용하며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약 효과는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셋째, 치킨, 고기, 게장처럼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바로 섭취하면 증상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권장되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며칠 정도는 죽, 미음,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하고 기름진 음식, 술, 카페인,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소량씩 나누어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계속 반복된다면 다시 내과 진료를 받아 위염 치료 약을 1주에서 2주 정도 충분히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필요 시 헬리코박터 검사나 위내시경을 고려하기도 합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지속적인 구토, 흑색변, 체중 감소, 삼킴 곤란, 심한 복통, 2주 이상 지속되는 소화불량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식이 조절 없이 자극적인 음식을 계속 드시면 증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일에서 4일 정도 위에 부담 없는 식사를 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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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가 있는데 소프트렌즈를 시력 교정만 하는 렌즈를 선택해도 될까요?
난시가 있는 경우에도 일반 소프트렌즈(구면 렌즈)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난시 정도에 따라 시력 질과 선명도에 차이가 발생합니다.난시는 각막 또는 수정체 곡률이 일정하지 않아 한 방향으로 초점이 퍼지는 상태입니다. 일반 소프트렌즈는 근시 또는 원시만 교정하고 난시는 교정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난시가 남아 있으면 초점이 완전히 맞지 않아 시력이 약간 흐리거나 대비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난시용 소프트렌즈(토릭 렌즈)는 난시 축과 난시 도수를 함께 교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눈을 깜빡일 때 렌즈가 회전하면 축이 틀어져 시력이 순간적으로 흐려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토릭 렌즈에서 흔히 경험하는 불편감입니다.난시가 약한 경우, 일반적으로 난시 도수가 약 −0.75 디옵터 이하이면 구면 렌즈만 사용해도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난시가 −1.00 디옵터 이상이면 일반 렌즈 사용 시 선명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야간 운전, 글자 읽기, 장시간 작업 시 흐림이나 피로감이 더 느껴질 수 있습니다.또 한 가지 고려할 점은 난시용 렌즈의 안정성입니다. 제품에 따라 회전 안정화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렌즈 종류를 바꾸면 회전 문제와 착용감이 개선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같은 난시 렌즈라도 브랜드에 따라 축 안정성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정리하면, 난시가 약하면 일반 시력 교정 렌즈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시가 중등도 이상이면 시력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난시용 렌즈가 더 적합합니다. 현재 불편이 있다면 다른 난시 렌즈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렌즈 피팅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난시 도수와 축을 정확히 확인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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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을 모서리에 박았는데 피가 고여있고 너무 아파요ㅠㅠㅠ
발톱을 강하게 부딪힌 뒤 발톱 아래에 피가 고이고 심한 통증이 있다면 대부분 발톱 밑 혈종(손발톱하 혈종)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상으로 인해 발톱 아래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고여 압력이 증가하고 통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초기 대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발을 가능한 한 쉬게 하고 냉찜질을 10에서 15분 정도 시행합니다. 이는 출혈과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처가 열린 상태가 아니라면 항생제 연고는 필수는 아니며, 피부가 까진 부위가 있으면 소독 후 얇게 바를 수 있습니다. 밴드는 발톱을 보호하는 정도로만 가볍게 붙이면 충분합니다.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발톱에 작은 구멍을 내어 고인 혈액을 배출하는 처치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처치는 압력을 줄여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외상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시행할 때 효과가 좋습니다. 집에서 바늘로 직접 뚫는 것은 감염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발톱이 빠질 가능성은 혈종의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발톱 아래 혈종이 발톱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 몇 주에서 몇 달 후 발톱이 탈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새 발톱이 자라면서 자연히 회복됩니다. 발톱은 완전히 자라나는 데 보통 9개월에서 12개월 정도가 걸립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해 걷기 어려운 경우, 혈종이 발톱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 경우, 발가락 변형이나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발톱이 들리거나 찢어진 경우입니다. 필요 시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발가락 골절 여부도 확인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발을 쉬게 하고 냉찜질을 시행하며 통증 경과를 보시면 됩니다. 다만 통증이 계속 심하거나 혈액이 넓게 퍼져 있다면 가까운 정형외과나 외과에서 간단한 감압 처치를 받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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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변화 양상, 이유가 궁금해요~~~
생리 시작이나 끝에 보이는 거무스름한 소량 출혈은 대개 자궁 내막에서 오래 머물던 혈액이 천천히 배출되면서 산화된 혈액이 나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색이 어둡고 양이 적은 “spotting”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자체만으로 병적인 의미를 갖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30대 후반에서 40대에 들어서면서 이런 양상이 바뀌는 이유는 대개 호르몬 변화와 관련됩니다. 이 시기에는 난소 기능이 점차 변하면서 배란 시점이나 황체기 호르몬 분비 패턴이 이전보다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자궁 내막이 한 번에 탈락하지 않고, 생리 시작 전 며칠 동안 소량 출혈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이 시기를 “폐경 이행기(perimenopause)” 초기에 해당하는 호르몬 변동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황체기 결함이라고 부르는 상태는 배란 이후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이 충분하지 않아 자궁 내막 유지가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생리 전 spotting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 단독 증상만으로 황체기 결함을 진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또한 생리 주기 길이 단축, 반복적인 임신 유지 실패 등 다른 임상적 특징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단순히 생리 시작 전 2일에서 3일 정도 소량 출혈이 선행되는 것만으로 황체기 결함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평가가 권장됩니다. 생리 전 spotting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경우, 생리 사이 중간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생리량이 갑자기 매우 많아진 경우, 주기가 21일 미만으로 짧아지거나 35일 이상으로 불규칙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내막 용종, 자궁근종, 자궁내막 증식증 같은 구조적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나 필요 시 자궁내막 평가를 시행하기도 합니다.현재 말씀하신 양상처럼 생리 시작 전에 2일에서 3일 정도 갈색 spotting이 있고 이후 정상적인 생리가 진행되며 초음파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면, 40대에서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생리 양상 변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참고 문헌: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ACOG Practice Bulletin: Abnormal Uterine Bleeding.Speroff & Fritz, Clinical Gynecologic Endocrinology and Infer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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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누적으로 인해 몸이 자꾸 뭉치는데요 어떻게 풀어주은게 좋을까요?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 긴장이 지속되면서 근막과 근육 주변 혈류가 감소하고, 젖산 등 대사 산물이 축적되어 뻐근함이나 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스트레칭만으로 잘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몇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먼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가벼운 유산소 활동입니다. 빠르게 걷기나 가볍게 자전거 타기 등을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시행하면 근육 혈류가 증가하면서 긴장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라면 1시간에서 2시간마다 짧게라도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두 번째는 온열 요법입니다. 따뜻한 샤워나 반신욕을 10분에서 20분 정도 하는 것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어깨, 목, 허리처럼 자주 뭉치는 부위는 온찜질을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 적용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세 번째는 근막 이완 방법입니다. 마사지볼이나 폼롤러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천천히 눌러주면 근막 긴장이 완화됩니다. 특히 등, 둔부, 허벅지 뒤쪽은 폼롤러 사용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강하게 압박하기보다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30초에서 60초 정도 유지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또한 수면 부족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근육 긴장이 쉽게 반복되므로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만약 특정 부위의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저림·근력 저하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근막통증증후군이나 경추·요추 문제 가능성도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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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일 아가 쪽쪽이 오래 물고 있는 거 괜찮을까요?
생후 약 150일 영아에서 쪽쪽이(공갈젖꼭지)를 사용하며 수면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행동이며,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물고 자는 상황 자체가 바로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빨기 반사(sucking reflex)가 강하고, 쪽쪽이가 자가 안정(self-soothing)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면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수면 중 쪽쪽이 사용이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위험 감소와 연관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다만 몇 가지 점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첫째, 입에서 빠진 뒤에도 계속 다시 물려 주는 방식으로 장시간 사용을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잠든 뒤 빠지면 그대로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둘째,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쪽쪽이를 물고 지내는 경우에는 향후 구강 발달이나 치열 형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젖병이나 모유 수유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수유를 대신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현재 연령인 5개월 전후에서는 수면 중 사용 자체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보통 6개월 이후부터 점차 사용 시간을 줄이고 늦어도 2세 전에는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위생 관리도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세척과 교체가 필요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Safe Sleep and SIDS Prevention Guideline.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Infant behavior and soothing mechani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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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 오래된 여드름 (피고름) 압출 후 흉터 안 사라짐
오래된 염증성 여드름을 압출한 뒤 한 달 이상 붉은 자국이 남고 안에 동글하게 만져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보통 다음 세 가지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첫째, 염증 후 홍반입니다. 여드름 염증이 사라진 뒤 피부 혈관 확장 때문에 붉은 색이 남는 상태입니다. 특히 턱처럼 피지선이 많고 반복 염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서 흔합니다. 보통 수 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둘째, 잔여 낭종 또는 섬유화 결절입니다. 염증이 있었던 부위에서 피지나 염증 조직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으면 작은 낭종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흡수되는 경우도 있지만 단단한 결절로 남기도 합니다.셋째, 초기 흉터 조직입니다. 염증 후 피부 진피층에서 섬유화가 진행되면 피부 아래에서 동글한 단단함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연적으로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아젤라산 크림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젤라산은 항염 효과와 색소 침착 억제 효과가 있어 여드름 후 홍반과 색 변화 완화에 사용됩니다. 다만 이미 형성된 결절이나 낭종을 제거하는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붉은 색을 완화하는 보조 치료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집에서 바늘로 다시 압출하거나 째는 행동은 권하지 않습니다. 이미 한 번 압출된 병변을 비의료 환경에서 다시 건드리면 다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2차 세균 감염. 둘째, 염증 악화로 흉터 심화. 셋째, 색소 침착 악화입니다. 턱 부위는 흉터와 색소침착이 특히 잘 남는 부위입니다.현재 상태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내부에 만져지는 구조가 있다면 피부과에서 다음 치료를 고려합니다. 잔여 낭종이면 국소 주사 치료(스테로이드 주사), 결절이면 미세 절개 배출 또는 압출 재시행, 붉은 자국은 혈관 레이저 치료나 색소 레이저 치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아젤라산 크림은 붉은 자국 완화에는 시도해볼 수 있으나 내부에 만져지는 결절을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집에서 바늘 압출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피부과 재진료를 받아 병변 성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on acne managementDermatologic Therapy reviews on post-inflammatory erythema and acne scar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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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높이가 목 통증에 미치는 영향은 뭔가요
수면 중 베개 높이는 경추 정렬과 근육 긴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목 통증과의 관계는 주로 경추의 중립 정렬 유지 여부로 설명됩니다.첫째, 병태생리 측면입니다. 경추는 정상적으로 완만한 전만 곡선을 유지합니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경추가 과도하게 굴곡되어 턱이 가슴 쪽으로 떨어지는 자세가 됩니다. 반대로 너무 낮으면 경추가 과신전되어 뒤로 젖혀집니다. 이러한 상태가 수 시간 지속되면 후경부 근육, 특히 승모근과 경추 주위 심부근육에 지속적인 긴장이 발생하고 아침에 뻐근함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둘째, 임상적으로 이상적인 높이는 “경추 중립 자세”가 유지되는 높이입니다. 똑바로 누웠을 때는 머리만 받치는 것이 아니라 목 뒤 곡선을 자연스럽게 지지해야 합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는 귀, 어깨, 골반이 일직선이 되도록 머리가 어깨 높이만큼 올라오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약 6에서 10센티미터 범위가 적절한 경우가 많지만 체형과 어깨 너비에 따라 달라집니다.셋째, 베개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면 경추 지지형 베개는 목 뒤의 전만 곡선을 받쳐주도록 설계되어 있어 일부 환자에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우수하다고 확정된 근거는 제한적이며 개인 체형과 수면 자세에 따라 효과가 다릅니다.넷째, 노년층에서 고려할 점입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경추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흔하기 때문에 너무 높은 베개나 지나치게 낮은 베개 모두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베개보다 중요한 요소는 수면 자세입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경추 회전과 신전을 유발하므로 목 통증 환자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정리하면, 목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경추가 중립 정렬을 유지하는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옆으로 누웠을 때는 어깨 높이를 고려한 베개 높이가 필요하고 엎드린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참고 문헌Bono CM, Cervical Spine Disorders. Spine (AAOS Instructional Course Lectures).McKenzie R, The Cervical and Thoracic Spine. Mechanical Diagnosis and Therapy.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patient guidance on neck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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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기억나는지 유무와 숙면의 관계는
수면 중 꿈은 대부분 렘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 단계에서 발생합니다. 렘수면은 뇌 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상태로, 기억 형성이나 감정 처리와 관련된 과정이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꿈을 꾸는 것 자체와 숙면 여부는 반드시 동일한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꿈이 기억나는지 여부는 주로 각성 시점과 관련됩니다. 렘수면 도중 또는 직후에 깨어나면 꿈 내용이 비교적 선명하게 기억됩니다. 반대로 깊은 수면 단계나 렘수면이 끝난 뒤 시간이 지난 후 깨어나면 꿈을 꾸었더라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꿈을 기억하지 않는다고 해서 꿈을 꾸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상적인 수면에서도 사람은 밤 동안 여러 차례 꿈을 꾸지만 대부분 기억되지 않습니다.꿈을 많이 꾸는 느낌이 반드시 수면의 질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상적인 수면 구조에서는 밤 동안 약 네 번에서 여섯 번 정도 렘수면이 반복되며 이 과정에서 꿈이 나타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꿈이 더 많거나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면이 자주 깨는 경우, 스트레스나 불안이 높은 경우,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 알코올 또는 일부 약물 영향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렘수면 중 각성이 잦아 꿈을 더 자주 기억하게 됩니다.아침에 피곤함을 느끼는 원인은 꿈 자체보다 수면의 연속성과 깊이와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중 반복적인 각성, 수면시간 부족, 수면무호흡증, 심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이 있으면 충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아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꿈을 기억하는지 여부는 수면의 질을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다만 꿈을 자주 기억하면서 동시에 아침 피로, 잦은 각성, 낮 시간 졸림이 동반된다면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Kryger MH, Principles and Practice of Sleep Medicine.Carskadon MA, Normal Human Sleep. In: Sleep Medicine Review.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수면의학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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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포진 생겼는데 언제 괜찮아지나요??
입술포진은 대부분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피로, 감기, 장염처럼 면역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흔히 재발합니다. 초기에는 따끔거림이나 화끈거림이 나타나고 이후 작은 수포가 생긴 뒤 터지면서 진물과 노란 딱지가 형성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현재 말씀하신 노란 딱지는 자연 경과 중 비교적 후반 단계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반적인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포 발생 후 약 2일에서 3일 사이에 터지며 진물이 나오고, 이후 3일에서 5일 정도 지나면서 딱지가 형성됩니다. 딱지가 생긴 뒤 보통 3일에서 5일 사이에 자연적으로 떨어지면서 회복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대부분 7일에서 10일 사이에 자연 호전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를 초기에 바르면 증상 지속 기간이 약간 단축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라면 집에서 관리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변이 빠르게 커지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입 주변으로 여러 개 퍼지는 경우,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열이나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경구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관리 시에는 딱지를 억지로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뜯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2차 세균 감염이나 색소침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포가 있을 때는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있어 키스나 립 제품 공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Mandell, Douglas, and Bennett’s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UpToDate. Herpes simplex virus type 1 infection (orolabial her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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