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수면마취랑 수면내시경이랑 다른건가요?
치과에서 시행하는 수면진정과 위내시경에서 시행하는 수면진정은 원리는 유사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약제, 진정 깊이, 모니터링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수면내시경은 대부분 프로포폴(propofol) 또는 미다졸람(midazolam) 같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의식하진정 상태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환자가 완전히 마취되는 전신마취는 아니며, 호흡은 스스로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진정제가 호흡억제를 일으킬 수 있어 산소포화도 모니터링과 필요 시 산소 공급을 함께 합니다.치과 수면진료 역시 의식하진정 방식이 많지만, 치과에서는 미다졸람, 프로포폴, 아산화질소(nitrous oxide) 등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합니다. 진정 깊이나 투여 방식이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특히 치과 치료는 입안 시술이기 때문에 기도 관리가 더 까다로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환자에서 산소포화도 저하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산소포화도가 낮아져서 산소를 공급했다”는 상황은 진정 시 비교적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반응입니다. 대부분은 약물로 인해 호흡이 얕아지거나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약물 알레르기를 의미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아닙니다. 약물 알레르기는 보통 발진, 두드러기, 호흡곤란, 혈압 저하 등의 양상으로 나타납니다.다만 중요한 점은, 이전에 진정 중 산소포화도 저하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의료진이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내시경 전에 문진 시 다음 내용을 간단히 전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예전에 치과 수면진료 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산소를 공급받은 적이 있었다는 점입니다.이 정보가 있으면 내시경 시 진정 깊이를 조금 더 보수적으로 조절하거나 산소를 미리 공급하는 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병력 때문에 수면내시경을 못 하는 경우는 아닙니다.정리하면, 치과 수면진정과 수면내시경은 유사한 진정 방식이지만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이전에 산소포화도 저하가 있었던 경험은 알레르기 가능성과는 거리가 있지만, 안전을 위해 내시경 시행 병원에는 미리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참고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내시경 가이드라인Miller’s Anesthesia 교과서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sedation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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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유사성관계 중 남친것이 닿았는데
유사성관계 중 성기가 질 입구에 잠깐 닿은 정도라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임신이 성립하려면 정자가 질 내부로 들어가 자궁경부를 통과해 난자와 수정되어야 하는데, 단순 접촉만으로는 정자가 충분한 양으로 질 내부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쿠퍼액은 요도구선 분비액으로 윤활 역할을 하는 체액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자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전 사정 후 요도에 남아 있던 정자가 소량 섞일 가능성은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임신으로 이어질 확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사정 없이 쿠퍼액만으로 임신이 발생한 사례는 드물며, 대부분은 질 내 삽입이 있었던 경우입니다.질 내부 삽입이 전혀 없고 단순 접촉 수준이었다면 응급피임약까지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성기가 질 입구에 여러 번 닿았거나, 일부라도 삽입이 있었다면 예방적 차원에서 응급피임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응급피임약은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할 때 효과가 가장 좋고, 일부 제제는 120시간 이내까지 사용 가능합니다.정리하면 단순 접촉만 있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불안이 큰 경우에는 72시간 이내 산부인과 진료 후 응급피임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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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이여서 목이 잘 아픈편인데 디스크는 아니겠조?
지금 말씀만으로는 “목디스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오래된 거북목 자세와 승모근 과긴장, 장시간 공부 자세 때문에 생기는 비특이적 목통증이나 근막성 통증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목디스크는 보통 목만 뻐근한 것보다 어깨-팔로 뻗치는 통증, 손저림, 감각저하, 팔 힘빠짐 같은 신경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구분하셔야 합니다. 엑스레이는 정렬 이상이나 퇴행성 변화는 볼 수 있어도, 디스크 자체를 직접 잘 보여주는 검사는 아닙니다. 그래서 “엑스레이에서 거북목만 보였다”는 말이 곧 “디스크가 100퍼센트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진료에서 자세 문제로 설명되었고, 현재도 신경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면 일단 급한 디스크 압박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네, 우선 자세부터 바로잡아보는 접근이 맞습니다. 공부할 때 화면과 책을 눈높이에 가깝게 올리고,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줄이고,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말고 자주 끊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의 가벼운 스트레칭, 온찜질, 생활습관 교정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아래가 있으면 다시 진료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목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어깨나 팔로 내려가는 통증이 생기거나, 손저림이나 감각저하가 있거나, 팔 힘이 빠지거나, 손이 서툴어지거나, 보행이 이상해지면 경추 신경 압박이나 척수 압박 평가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심한 마비, 배뇨·배변 조절 이상이 생기면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정보만으로는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기보다는 자세와 근육 문제 쪽이 더 그럴듯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세 교정부터 하시는 게 맞고, 2주에서 4주 정도 조심해도 계속 아프거나 신경증상이 동반되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찰을 다시 받고 필요시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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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 따뜻한 물 받고 앉아있다가 나왔는데 너무 어지러웠어요
말씀하신 양상은 따뜻한 욕조에 오래 있은 뒤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생기는 실신 전 단계, 또는 짧은 실신과 가장 잘 맞습니다.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욕조에서 일어나는 순간 다리 쪽으로 피가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 수 있습니다. 이때 어지럼, 귀 먹먹함, 메스꺼움, 머리가 멍함, 식은땀, 시야 흐림이 생길 수 있고, 실제로 잠깐 정신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뜨거운 목욕, 더운 환경,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는 대표적인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간에 기억이 비는 느낌이 있었다면 정말로 몇 초에서 1분 미만 정도 짧게 정신을 잃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형적인 반사성 실신에서는 전조 증상 뒤에 짧게 의식을 잃고, 이후 수분 내 회복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단순 어지럼만이었는지, 실제 실신이 있었는지는 당시를 본 사람이 없으면 단정은 어렵습니다. 지금은 우선 누워서 다리를 조금 올리고, 물이나 이온음료를 천천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일어날 때는 바로 일어나지 말고, 누운 자세에서 앉은 자세, 선 자세로 천천히 바꾸셔야 합니다. 다시 비슷한 느낌이 오면 바로 눕거나 쪼그려 앉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래가 있으면 오늘 바로 진료, 심하면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완전히 쓰러져 머리를 부딪힌 경우, 가슴통증·두근거림·호흡곤란이 동반된 경우, 실신이 운동 중 발생한 경우, 한쪽 마비·말 어눌함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경우,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반복해서 다시 어지럽거나 의식저하가 오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단순 목욕 후 혈압저하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이번 한 번이고 지금은 거의 회복되었더라도, 기억 소실이 있었던 점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외래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은 혈압, 맥박, 기립 시 혈압 변화, 빈혈 여부, 탈수, 필요 시 심전도 확인을 고려합니다. 특히 평소 저혈압, 식사 거름, 수분 부족, 생리 중, 체중이 적은 편이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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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와 단백뇨 검사 결과에 대해 질문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혈액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이 정상이라면 현재 신장의 여과 기능 자체는 정상 범위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이 상황에서 소변 검사에서만 단백뇨와 백혈구가 검출되는 경우는 실제 신장 질환보다는 일시적 요로 염증이나 검사 상황에 따른 변화일 가능성이 비교적 흔합니다.소변에서 백혈구가 검출되는 것은 요로계 염증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 요도염, 또는 경미한 세균 오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단백뇨가 같이 검출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요로 점막 투과성이 증가하면 소량 단백질이 소변으로 섞여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신장 사구체 질환에서 나타나는 지속적 단백뇨와는 의미가 다릅니다.또한 단백뇨는 여러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운동 직후, 탈수 상태, 열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 검사 전 수분 섭취 부족, 소변 농축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연령에서는 기립성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아침 첫 소변에서는 정상이고 활동 후 소변에서만 단백이 검출되기도 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판단 기준은 단백뇨가 지속되는지 여부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접근합니다.첫째,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며칠에서 1주 정도 후 아침 첫 소변으로 재검사를 시행합니다.둘째, 단백뇨가 계속 나오면 단백/크레아티닌 비율 또는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검사를 통해 정량 평가를 합니다.셋째, 혈뇨, 단백뇨 지속, 신장 기능 이상이 동반되면 신장내과 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 상황만 보면 혈액 신장 기능이 정상이고 의사가 방광 환경 문제로 설명했다면 급하게 다른 병원을 갈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선 수분 섭취를 늘리고 소변을 오래 참지 않으면서 1주에서 2주 후 소변 재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재검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다만 다음 상황에서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소변 단백이 반복적으로 검출되는 경우, 혈뇨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 부종이나 거품뇨가 지속되는 경우, 또는 단백 수치가 높은 경우입니다. 이때는 신장내과에서 정밀 평가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참고 문헌Campbell-Walsh-Wein Urology, 12th ed.KDIGO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Chronic Kidney Disease.UpToDate: Evaluation of proteinuria i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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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을매거나 양말을신을때 너무 힘들어요 진료를 어디서 받아야할카요?
말씀하신 증상은 보통 허리를 굽히는 동작에서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이 있는 경우에 흔합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가장 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요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또는 척추관 협착증 같은 허리 질환입니다.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하거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둘째, 고관절 질환입니다. 고관절 관절염이나 운동 제한이 있으면 양말을 신거나 신발끈을 묶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셋째, 통풍 병력이 있으므로 고관절이나 허리 주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경우도 드물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넷째, 근육이나 인대 문제, 또는 퇴행성 척추 변화도 흔한 원인입니다.진료과 선택은 다음과 같이 권합니다.1. 정형외과가장 일반적인 첫 진료과입니다. 허리, 고관절, 관절 문제를 함께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기서 원인을 확인합니다.2. 신경외과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가능성이 의심되면 신경외과에서도 진료합니다.3. 류마티스내과통풍이나 염증성 관절질환이 의심될 때 고려합니다.실제 임상에서는 정형외과에서 먼저 진료받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필요하면 영상검사(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를 통해 허리와 고관절을 평가하게 됩니다.다만 다음 증상이 함께 있으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허리 통증이 심함, 다리 저림 또는 당김, 걷기 힘듦, 밤에도 통증 지속, 갑자기 증상이 악화된 경우입니다.현재 증상만 보면 허리 또는 고관절 문제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통풍 약을 복용 중이므로 관절 염증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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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상인지 코로나 증상인지 궁금해요!
현재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감기와 코로나를 임상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최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증상이 서로 상당히 겹치기 때문입니다. 심한 인후통, 목의 작열감, 기침과 가래, 콧물, 두통,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양상은 일반적인 급성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에서 흔히 보입니다. 여기에는 흔히 말하는 감기 바이러스뿐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도 포함됩니다.목이 찢어질 듯 아픈 인후통은 코로나에서도 흔히 나타나며, 일반 감기나 급성 인두염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낫거나 뜨거운 물을 마시면 악화되는 등의 차이는 바이러스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인두 점막 염증 정도나 개인 반응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진단적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현재 증상 양상만 보면 바이러스성 인두염이나 일반 감기 가능성이 흔하지만, 코로나 감염과 임상적으로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가검사키트나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해 확인하는 것입니다.목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해열진통제 복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약물이 인후통과 발열 완화에 사용됩니다. 다만 38.5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침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 한쪽 목이 심하게 붓는 느낌, 호흡 불편감이 나타나면 편도염이나 세균성 인두염 가능성도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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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다음 날 바로 출근 가능하다고 하던데 진짜 빛 번짐이나 부작용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마일라식은 다음 날 바로 출근 가능하다”는 말은 대체로 맞지만, “빛 번짐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실제로는 다음 날 일상 복귀가 가능한 분이 많지만, 초기에는 뿌옇게 보임, 초점 흔들림, 야간 빛 번짐, 건조감이 꽤 흔하고,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증상이 예상보다 오래 가거나 불편이 꽤 지속될 수 있습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개 범위가 작아서 기존 라식보다 각막 신경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고, 그 결과 안구건조증이 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미국안과학회 자료와 최근 메타분석도, 평균적으로는 스마일 계열이 라식보다 눈물막 안정성 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고합니다. 그렇지만 “건조증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술 전부터 눈이 잘 마르는 분, 렌즈를 오래 끼던 분, 마이봄샘 기능 이상이 있는 분은 수술 후 건조감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초기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인공눈물을 자주 쓰는 경우가 흔하며, 장기적으로도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가 계속 필요합니다. “평생 반드시 인공눈물을 달고 산다”는 식으로 일반화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환자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빛 번짐, 달무리, 야간 시력 불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초기에는 생길 수 있고, 특히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많이 커지는 분, 원래 근시나 난시가 심한 분, 수술 후 미세한 잔여 도수가 남는 분, 건조증이 동반된 분에서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들을 보면 이런 야간 시각 증상은 대개 초기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고, 모든 환자에게 심한 수준으로 남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아주 드물지만, 야간 운전에 지장이 갈 정도로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 전 설명에서 반드시 다뤄야 하는 항목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도 레이저 시력교정술 후 야간 운전 곤란, 빛 번짐, 달무리, 심한 건조증 같은 문제가 일부 환자에서 생길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생님처럼 “연차를 길게 내기 어렵고, 렌즈는 불편하지만, 부작용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상황이라면 핵심은 수술 종류 자체보다 “내 눈이 좋은 적응증인지”입니다. 스마일라식이 회복 속도 면에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술 만족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수술명보다 수술 전 상태입니다. 특히 확인해야 할 것은 각막 두께와 형태, 원추각막 의심 소견 여부, 야간 동공 크기, 안구건조증 정도, 마이봄샘 상태, 근시와 난시의 크기, 양안 시력 차이, 직업상 야간 운전 비중입니다. 야간 운전이 잦고 빛 번짐에 민감한 직업이라면, “다음 날 출근 가능”보다 “야간 시질 저하 가능성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실무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술 다음 날 컴퓨터 업무나 가벼운 출근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화면을 오래 보면 건조감과 흐림이 더 심해질 수 있고, 바로 야간 운전까지 무리 없이 가능하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중요한 운전 일정이 있거나 야간 시력에 민감하면 최소 며칠에서 1주 정도는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음 날 출근 가능”과 “다음 날 최상의 시력 품질”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정리하면, 스마일라식은 라섹보다 통증과 회복 면에서 확실히 편한 편이고, 평균적으로 건조증 부담도 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빛 번짐과 건조증이 아예 없지는 않으며, 일부에서는 꽤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을 감수하고 할 만한가”의 답은 보편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수술 전 검사에서 건조증과 야간 시각 증상 위험이 낮은 눈인지 확인한 뒤 결정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 후기보다, 수술 전 검사에서 야간 동공 크기, 각막지형도, 눈물막과 마이봄샘 평가를 얼마나 꼼꼼히 하는지, 그리고 부작용 가능성을 얼마나 보수적으로 설명하는 병원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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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인사람이 정상혈압이 될수있을까요
저혈압이 항상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어지럼, 기립 시 현기증, 손발 냉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생활습관 조정이나 원인 교정을 통해 혈압이 어느 정도 상승하거나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체질적으로 혈압이 낮은 사람을 완전히 “정상 혈압 범위”로 바꾸는 치료는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먼저 병태생리 측면에서 저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첫째는 체질성 저혈압으로 심장 기능이나 자율신경 기능은 정상이나 기본 혈압이 낮은 경우입니다. 둘째는 기립성 저혈압이나 자율신경 이상, 탈수, 빈혈, 갑상선 질환, 약물 등의 원인으로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 원인을 교정하면 혈압과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증상 개선을 위해 권고되는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 약 2에서 2.5리터 정도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분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말고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걷기, 하체 근력운동)이 정맥 혈류를 증가시켜 기립성 저혈압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압박 스타킹을 사용하는 것도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미도드린(midorine)이나 플루드로코르티손(fludrocortisone) 등이 있으며 이는 자율신경 기능 이상으로 인한 기립성 저혈압에서 사용됩니다. 다만 반드시 의사 진료 후 결정해야 합니다.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지럼이 심하거나 실신이 있는 경우, 갑자기 저혈압 증상이 시작된 경우,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때 기본적으로 혈액검사, 기립 혈압 측정, 자율신경 검사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st ed.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syncope guidelines 2018UpToDate: Orthostatic hypotension evaluation and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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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 관리법이 궁금합니다 고생을 많이했어요
평발은 발의 안쪽 아치가 낮아지면서 체중이 발바닥 전체에 넓게 분산되는 상태입니다. 아치가 충분히 지지되지 않으면 발바닥 근막, 후경골건, 발목 주변 구조에 부담이 증가하여 통증이나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흔한 형태는 유연성 평발이며 대부분 구조적 변형보다는 아치 지지 구조의 기능 저하가 원인입니다.관리의 핵심은 아치 지지와 과사용 감소입니다. 첫째, 신발 선택이 중요합니다.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는 쿠션과 안정성이 있는 신발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밑창이 지나치게 얇거나 딱딱한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맞춤형 또는 기성 아치 지지 깔창 사용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발 환자에서 발바닥 통증과 피로 감소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셋째, 발과 종아리 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발가락으로 수건을 잡아당기는 운동, 발바닥 근막 스트레칭, 종아리 스트레칭, 뒤꿈치 들기 운동 등이 아치 안정성에 도움이 됩니다. 넷째, 체중 증가나 장시간 서 있는 생활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활동 패턴 조절이 필요합니다.통증이 지속되면 후경골건 기능 이상이나 족저근막염이 동반된 경우도 있으므로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아침 첫 발 디딜 때 통증, 발 안쪽 복사뼈 주변 통증, 발 모양이 점점 더 무너지는 느낌이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가 원칙이며 대부분 깔창, 스트레칭, 물리치료로 조절됩니다. 수술은 드물게 심한 구조적 변형이나 보존 치료 실패 시에만 고려됩니다.참고 문헌:Harris & Beath. Army Foot Survey.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 flatfoot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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