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에 있어서 다음의 경우 어떻게 행동하는게 더 도움이 될까요?
불안장애에서 말씀하신 형태는 “혹시 내가 문제 되는 행동을 했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 아닐까”라는 확인 강박(reassurance / checking behavior)과 관련된 패턴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휴대폰 녹화는 단기적으로 불안을 낮출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을 유지시키는 행동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노출 및 반응 예방 치료(Exposure and Response Prevention)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사용되는 치료 원칙입니다. 핵심은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는 노출하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하는 안전행동(safety behavior)은 가능한 한 줄이는 것입니다. 휴대폰 녹화는 대표적인 안전행동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녹화를 하면 당장은 안심이 되지만, “녹화가 있어야 안전하다”는 학습이 강화되어 다음 상황에서 오히려 불안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따라서 치료 원칙만 놓고 보면 녹화를 하지 않고 상황을 경험하는 방식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ERP 치료에서는 “확인 행동을 하지 않고 불안을 견디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불안이 자연스럽게 감소한다는 점을 학습하도록 합니다.다만 몇 가지 현실적인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불안 강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갑자기 완전한 노출을 시도하면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일정 중 일부 시간만 녹화 없이 보내거나, 처음부터 끝까지 녹화하지 않되 “확인하지 않기”를 목표로 하는 방식입니다. 둘째, 이전에 비슷한 방식의 노출에서 도움이 있었다면 같은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비교적 합리적인 선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정리하면, 단기적인 안심을 위해 녹화를 하는 것보다는 녹화 없이 상황을 경험하고 확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치료 원칙에는 더 부합합니다. 다만 불안 강도가 매우 높다면 단계적으로 시도하는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가능하다면 이러한 노출 계획은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치료사와 함께 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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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혀바닥 가운데 이상한게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혀 아래쪽 중앙에 위치한 작고 흰색을 띠는 돌기 형태로 보이며, 한 달 정도 지속되고 통증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정상 해부학적 구조의 변형 또는 경미한 점막 병변입니다.혀 아래쪽에는 침이 나오는 통로가 지나가는 부위가 있으며 이 부위에 작은 돌기나 길쭉한 구조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혀밑띠 주변에는 침샘 관이 열리는 부위나 점막 주름이 존재하여 아이가 성장하면서 도드라져 보이기도 합니다. 통증이 없고 크기 변화가 없으며 궤양이나 출혈이 없다면 정상 변이일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다른 가능성으로는 작은 점액낭종(침샘 점액이 고여 생기는 낭종), 점막 섬유종, 혹은 반복적인 마찰로 생긴 양성 점막 돌기 등이 있습니다. 이런 병변들은 대개 통증이 없고 서서히 생기며 대부분 양성입니다. 다만 점액낭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거나 터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현재 상태에서 응급성이 있는 소견은 보이지 않으며, 다음과 같은 변화가 없다면 급하게 병원을 갈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계속 커짐, 색이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함, 통증이나 출혈 발생, 삼키거나 말할 때 불편함 발생. 이러한 변화가 있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진료가 적절합니다.한 달 이상 지속된 병변이므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 외래에서 한 번 확인받는 것은 권장됩니다. 대부분은 육안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필요 시 간단한 초음파나 작은 조직검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참고 문헌Nelson Textbook of Pediatrics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Neville)American Academy of Oral Medicine clinical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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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자친구 건강 상태와 관련돼서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포괄적으로 증상을 봐주실 수 있을까요? 불이행이 높은 편이라..설득하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시된 정보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증상은 몇 가지 축으로 나누어 해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설명드립니다.첫째, 철결핍성 빈혈 가능성입니다. 계단을 천천히 오를 때 심박이 강하게 느껴지고 어지러우며 숨이 차는 양상, 손발 냉감, 쉽게 피로함 등은 철결핍 상태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특히 여성에서 장기간 반복되는 철결핍은 경미한 활동에서도 심박 증가와 어지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철분제를 중단한 상태라면 재발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예정된 혈액검사에서 혈색소, 혈청 페리틴, 철포화도 확인이 중요합니다.둘째, 자율신경계 불안정(미주신경 반응 혹은 기립성 조절 문제) 가능성입니다. 사람이 많거나 긴장 시 어지럼, 공복 시 어지럼과 두통, 심박 변화가 동반되는 양상은 자율신경계 조절 문제와 상당히 일치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 흔합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postural tachycardia syndrome)이나 기립성 저혈압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기립 혈압 및 심박 검사, 필요 시 틸트 테이블 검사로 평가합니다.셋째, 하지 정맥 순환 문제입니다. 하루 종일 서 있지 않아도 저녁에 양측 종아리 부종이 반복된다면 정맥 순환 저하나 정맥 기능 부전 초기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젊은 연령에서는 기능성 정맥 울혈이나 생활 패턴 영향이 더 흔합니다. 압박스타킹으로 호전된다면 정맥 귀환 문제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필요 시 하지 정맥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넷째, 공복 시 증상은 혈당보다는 교감신경 반응과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여성에서 식사 간격이 길면 두통, 어지럼, 심박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루 두 끼 식사 패턴은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경구 피임약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센스데이는 저용량 복합 경구피임약입니다. 비흡연자이고 혈전 위험 인자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장기 복용 자체는 큰 문제 없이 가능합니다. 또한 3팩 이상 연속 복용하는 연속 복용 방식(extended regimen) 역시 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서 허용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장기간 복용 중이라면 연 1회 정도 혈압, 체중, 혈전 위험 인자 평가 정도는 권장됩니다. 하지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드물지만 호르몬 영향도 감별이 필요합니다.현재 상황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할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철결핍 상태 재평가, 둘째 기립성 혈압 및 심박 검사로 자율신경 조절 상태 확인, 셋째 하지 정맥 초음파를 통한 정맥 기능 평가입니다. 심초음파가 정상이라면 구조적 심장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생활 습관 측면에서는 몇 가지 수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수면 시간은 다소 늦은 편입니다. 취침 시간을 1시 이전으로 조정하는 것이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식사 간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3끼 또는 간식 포함 4회 정도로 나누는 것이 공복 증상을 줄입니다. 셋째 수분과 염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자율신경성 어지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넷째 운동은 현재 방식이 나쁘지 않지만,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일정 강도로 하는 것이 정맥 순환 개선에 더 도움이 됩니다.추가로 확인하면 좋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액검사에서 혈색소, 페리틴, 비타민 B12, 갑상선 기능. 기립 혈압 검사. 하지 정맥 초음파. 공복 증상이 심하면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정도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종합하면,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축은 철결핍 재발과 자율신경성 어지럼입니다.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실제 임상에서 흔합니다. 따라서 예정된 혈액검사와 함께 기립성 혈압 평가 정도는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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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자주나요
코피가 한쪽 코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대개 코 앞쪽 비중격 부위의 작은 혈관(키셀바흐 부위)에서 출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위 혈관은 표면에 가깝고 건조, 자극, 코 풀기, 비염 등으로 쉽게 다시 터질 수 있습니다. 전기소작으로 지지는 치료를 했더라도 점막이 완전히 안정되기 전에는 재출혈이 비교적 흔합니다.현재 상황을 보면 한쪽 코에서 반복 출혈이 있고 이미 여러 차례 소작 치료를 받은 상태이므로 단순 건조나 자극에 의한 재출혈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다만 소작을 3회 이상 했는데도 지속된다면 점막 건조, 만성 비염, 비중격 혈관 확장, 드물게 혈관종이나 비중격 구조 문제 등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오늘 한 번 다시 출혈한 정도라면 일단 경과 관찰은 가능합니다. 다만 다음 상황이면 이비인후과 재진이 권장됩니다.출혈이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최근처럼 반복되는 경우, 지진 부위와 다른 위치에서 출혈이 보이는 경우, 코막힘이나 덩어리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재출혈 예방에는 코 안 점막 보습이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 유지, 생리식염수 비강 스프레이 사용, 코 안쪽에 바셀린이나 점막 보습 연고를 소량 바르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손으로 자극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반복되는 한쪽 코피는 대부분 양성이지만 지속되면 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하면 다른 방식 소작이나 비강 패킹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참고 문헌UpToDate. Epistaxis: Clinical features and management.Cummings Otolaryngology – Head and Neck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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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큰 수술받는데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나요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하는 큰 수술의 경우 보호자 동반을 권하는 이유는 몇 가지 현실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수술 전 설명과 동의 과정, 수술 중 또는 직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의사결정, 수술 직후 환자 상태 확인 및 퇴원 절차 등을 보호자가 함께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취 회복 직후에는 환자가 의식이 완전히 또렷하지 않거나 이동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다만 실제로 입원 기간 내내 가족이 병실에 상주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대학병원에서는 보호자 대신 간병인을 두는 경우도 매우 흔하며, 병원에서 운영하는 간병 서비스나 개인 간병인을 이용하는 것도 일반적으로 허용됩니다. 특히 1인 가구 환자의 경우 간병인을 보호자 역할로 인정하는 병원도 많습니다.따라서 현실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 당일이나 수술 설명을 듣는 중요한 시점에는 가족이나 지인이 잠시 동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후 입원 기간 동안은 간병인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여 별도 보호자 없이 입원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보호자가 반드시 가족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간병인으로 대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병원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므로 수술 예정 병원의 병동 또는 입원 상담 창구에 “보호자 대신 간병인 이용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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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조루가 너무 심해졌어요.
조루는 나이가 들면서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원인은 단순히 성기 문제라기보다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생활 공백, 사정 조절 능력 저하, 불안이나 긴장 같은 심리적 요인, 발기 강직도 감소, 전립선 염증, 일부 약물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는 성기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음경 보형물은 원래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발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정 시간 자체를 직접적으로 늘리는 치료는 아닙니다. 발기부전이 없는 단순 조루 환자에게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조루 치료는 보통 다음 방법을 단계적으로 고려합니다. 첫째, 행동요법입니다. 자극을 조절하는 훈련이나 정지-재시작 방법, 압박법 등이 있습니다. 둘째, 국소 마취 크림을 사용하여 귀두 감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셋째, 약물 치료입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약물이나 필요 시 복용하는 약이 사용됩니다. 넷째,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에는 발기부전 치료제와 병용하기도 합니다.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먼저 비뇨의학과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실제 사정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발기 상태는 어떤지, 약물 영향이나 전립선 질환 여부를 확인한 후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부분은 수술 없이 약물이나 행동요법으로 조절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참고 문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Guidelines.Campbell-Walsh Urology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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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 아버지 손이 상당히 차던데 이런 경우 왜 그런가요?
고령에서 손이 차게 느껴지는 현상은 비교적 흔하며, 대부분은 말초 혈액순환 변화와 관련됩니다. 다만 몇 가지 상황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첫째,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 혈관 수축입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 탄력성이 감소하고 말초 혈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검사 전 금식 상태, 병원 환경의 낮은 온도, 긴장 등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손과 발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손이 차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따뜻한 환경에서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혈압약이나 일부 약물 영향도 가능합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 혈관계 약물이나 방광 관련 약물은 말초 혈류 변화나 체온 분포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약물만으로 손이 매우 차가워지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습니다.셋째, 말초혈관 질환 가능성도 고려합니다. 고령이고 뇌경색 병력이 있다면 전신 동맥경화가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손이나 발이 지속적으로 차고 창백해지거나, 저림·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손이 차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말초혈관 질환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넷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빈혈 같은 전신 질환에서도 말초가 차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국가 건강검진에서는 혈액검사를 시행하므로 대부분 이런 문제는 함께 확인됩니다.정리하면, 일시적으로 손이 차가운 것은 흔하며 대부분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 확인이 필요합니다. 손이 항상 차고 색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하는 경우, 손 저림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한쪽 손만 유독 차가운 경우입니다.현재처럼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일시적으로 느껴진 정도라면 건강검진 결과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주요 혈액검사, 빈혈, 갑상선 기능, 혈당, 지질 수치 등을 함께 확인하면 전반적인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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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 된 신생아 38도 열 문의합니다
생후 3개월 미만 영아에서의 발열은 일반 소아와 다르게 접근합니다. 생후 28일에서 90일 사이 영아에서 직장 체온 기준 38도 이상이 확인되면, 증상이 경미하거나 현재 열이 내려갔더라도 세균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의료 평가가 권고됩니다. 이 연령에서는 면역 체계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아 요로감염, 균혈증, 드물게 뇌수막염 같은 감염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이 발열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질문 상황을 보면 체온이 한 번 37.9도에서 38도 정도 측정된 뒤 특별한 처치 없이 2시간 동안 37.3도까지 자연적으로 내려왔고, 수유도 잘 하고 보챔이나 무기력, 호흡 이상, 구토, 피부 발진 같은 증상이 없는 점은 비교적 안정적인 양상입니다. 수유 직후, 두꺼운 옷이나 포대기, 실내 온도, 측정 방법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38도 근처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실제로 종종 있습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현재 아기가 잘 먹고 잘 자며 반응이 정상이라면 지금 당장 응급실로 갈 필요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생후 43일 영아이므로 내일 소아과 방문하여 진찰과 필요 시 소변검사(요로감염 확인)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오늘 밤에는 2시간에서 3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한두 번 정도 더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밤이라도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체온이 다시 38도 이상으로 반복 상승하는 경우, 수유량이 감소하거나 잘 깨지 않는 경우, 보챔이 심해지는 경우, 호흡이 빨라지거나 색이 창백하거나 청색으로 변하는 경우, 구토 또는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참고 근거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Well-Appearing Febrile Infants 8–60 Days Old, Pediatrics 2021.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21st ed. Febrile infant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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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색소침착 흉터도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제모 후 생긴 색소침착은 염증 후 색소침착 형태인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옅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색소침착은 자연적으로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천천히 연해지는 경우가 많고, 종아리처럼 혈류가 적은 부위는 회복 속도가 더 느린 편입니다.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필요 시 미백 연고나 레이저 치료를 통해 개선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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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반응성 소견 및 감염성 질환
자궁경부세포검사에서 말하는 “반응성 세포 변화”는 암이나 전암성 병변을 의미하는 소견이 아니라, 자궁경부 세포가 염증이나 물리적 자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모양이 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포 자체는 정상 범주에 있으나, 염증 반응 등으로 인해 핵이 약간 커지거나 세포 형태가 달라 보일 수 있어 이렇게 보고됩니다.주된 원인은 비교적 흔한 자궁경부 염증입니다. 질염, 세균성 질염, 칸디다 감염, 성관계에 의한 자극, 질 세정 습관, 호르몬 변화, 피임기구 사용 등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궁경부암이나 전암성 병변(예: 비정형 세포, 이형성)과는 구분되는 소견이며, 일반적으로 위험한 의미는 아닙니다.따라서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 추적검사를 권장하며,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세포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반대로 질 분비물 증가, 냄새, 가려움, 성교통, 하복부 불편감 등이 있으면 질염 또는 자궁경부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질 분비물 검사와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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