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목뒤가 뻣뻣하게 느껴져요ㅠ
목 뒤가 뻣뻣하고 목을 돌릴 때 불편한 느낌이 있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경추 주변 근육 긴장입니다. 베개 높이,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스트레스에 의한 근육 긴장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 경우 통증보다는 뻣뻣함이나 움직일 때 불편감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베개가 너무 높으면 경추가 굽은 상태로 오래 유지되어 후경부 근육과 인대가 긴장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 중립 자세가 유지되는 높이가 적절합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승모근과 후경부 근육의 긴장이 증가하여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혈압이 140 mmHg정도로 변동하는 것 자체가 목 뒤 뻣뻣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고혈압이 지속되면 두통이나 후두부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는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당장 응급으로 병원을 갈 상황은 아닙니다.목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팔이나 손으로 저림이나 힘 빠짐이 동반되는 경우, 두통, 어지럼, 시야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외상 이후 발생한 경우우선 생활에서 조정해 볼 수 있는 부분은 다음입니다.베개 높이 조절 및 너무 높은 베개 사용 중단,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목과 어깨 스트레칭, 온찜질로 근육 긴장 완화이런 조정에도 불구하고 1주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악화되면 경추 근육 긴장, 경추 추간판 문제(경추 디스크) 여부 확인을 위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참고 문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cervical strain reviewUpToDate. Neck pain i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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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크림과 바디크림은 다른가요??
핸드크림과 바디크림은 기본적으로 피부 보습이라는 목적은 같지만, 사용 부위의 피부 특성을 고려해 제형과 성분 비율이 조금 다르게 설계됩니다.손은 피지선이 적고 세정과 외부 자극(손 씻기, 알코올 소독, 마찰 등)에 자주 노출됩니다. 그래서 핸드크림은 보습력이 강하고 유분 함량이 높은 편이며,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성분(예: 글리세린, 시어버터, 세라마이드 등)이 비교적 농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형도 비교적 진하고 흡수 후 코팅감이 남도록 설계된 제품이 흔합니다.반면 바디크림은 넓은 면적에 바르기 때문에 발림성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핸드크림보다 제형이 조금 더 가볍거나 펴 바르기 쉬운 로션 형태가 많고, 유분 비율도 제품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대신 피부 장벽 보습을 위한 보습제(글리세린, 히알루론산 등)가 넓은 면적에 사용하기 적합하게 배합됩니다.실제 사용 측면에서는 두 제품을 엄격히 구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디크림을 손에 발라도 문제는 없고, 핸드크림을 몸에 발라도 의학적으로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핸드크림을 몸에 사용하면 다소 끈적일 수 있고, 바디로션을 손에 쓰면 보습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을 뿐입니다.정리하면, 기능 자체는 동일하지만 보습 강도와 제형(유분 비율, 점도, 발림성)을 사용 부위에 맞게 조정한 차이가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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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한지 2주 반정도지났는데 제성기가 이상합니다
포경수술 후 자위 시점이 너무 이릅니다. 적어도 술 후 4~6주 후 안정화된 후 하시는게 맞습니다.사진에서 보이는 상태만으로 판단하면, 수술 부위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보이는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포경수술 후 약 2주 시점에서는 몇 가지 이유로 현재와 같은 모양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포경수술 후 2주에서 4주 사이에는 봉합부 주변에 부종과 림프 부종(lymphatic edema)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귀두 바로 아래의 “링 모양 부위(coronal sulcus 주변)”가 늘어진 것처럼 보이거나 한쪽이 더 부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기 시에는 피부가 당겨지면서 부종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내부에 동그랗게 만져지는 느낌도 수술 후 조직 부종, 림프액 정체, 또는 봉합 부위 치유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조직 비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경수술 후 부종은 수술 후 3주에서 6주 사이에 서서히 감소합니다.다만 현재 상황에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수술 후 1주 정도 지나 실밥을 제거했다 하더라도, 조직 치유는 완전히 끝난 상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비뇨의학과 교과서와 임상 권고에서는 포경수술 후 성행위나 자위행위를 최소 3주에서 4주 정도는 피하도록 권합니다. 오나홀 사용은 압박과 마찰이 강해 봉합부 주변 림프 부종을 악화시키거나 조직 부종을 오래 지속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분간 자위행위 및 성적 자극은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부위를 압박하거나 강한 마찰이 가해지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발기 자체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샤워 후에는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재진이 필요합니다.부위가 점점 더 붓거나 단단하게 커지는 경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고름이나 노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피부가 붉어지면서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소견이 없다면 대부분은 수술 후 정상적인 회복 과정에서 보이는 부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참고Campbell-Walsh-Wein Urology, 12th ed.EAU Guidelines on Male Genital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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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물마신직후 방광에 소변이 금방 차나요?
물을 마신 직후 바로 방광이 차서 소변이 나오는 경우는 일반적인 생리 과정으로는 설명이 잘 되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위장관에서 수분이 흡수된 뒤 혈액을 통해 신장으로 이동하고,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만들어진 후 방광에 저장됩니다. 이 과정은 보통 최소 수십 분 정도가 걸립니다. 따라서 “방금 마신 물이 그대로 바로 소변으로 나온다”기보다는, 이미 방광에 어느 정도 저장되어 있던 소변이 물을 마신 자극이나 방광 자극에 의해 배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말씀하신 양상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한 번에 시원하게 나온 뒤에도 잔뇨감이 있고 힘을 주면 조금씩 끊겨 나오는 배뇨 패턴입니다. 둘째, 잠시 후 다시 급하게 소변이 마려워지고 다시 많은 양이 나오는 점입니다. 이런 양상은 실제 잔뇨가 남아있는 경우, 또는 방광이 과민하게 수축하는 경우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는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방광염(특히 초기), 골반저 근육 긴장에 의한 배뇨 장애, 드물게는 방광 배출 기능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배에 힘을 주어 배뇨하는 습관은 오히려 방광 기능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소변이 혼탁하거나 우윳빛으로 보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요로 감염으로 인해 백혈구가 섞인 경우, 인산염 등 결정 성분이 많을 때, 또는 농축된 소변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빈뇨, 급박뇨, 잔뇨감과 함께 혼탁뇨가 반복된다면 방광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평가가 필요합니다. 요검사(urinalysis) 및 요배양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 배뇨 후 잔뇨량 측정(post-void residual urine), 필요 시 배뇨일지나 방광 기능 평가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비뇨의학과 외래에서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물을 마신 직후 바로 방광이 차는 현상 자체보다는 방광 자극 또는 잔뇨와 관련된 배뇨 이상 가능성이 더 설명력이 있습니다. 특히 혼탁뇨가 반복되면 요로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참고EAU Guidelines on Non-neurogenic Female Lower Urinary Tract SymptomsCampbell-Walsh-Wein Urology, 12th ed., Lower Urinary Tract Function and Dys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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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다녀온후 추가로 또 가는게 괜찮은 건가요?
배변 후 곧 다시 화장실에 가고 실제로 묽은 변이 추가로 나오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장 기능 이상이나 염증성 질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장운동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경우입니다. 대장은 변을 한 번에 모두 배출하지 못하고 여러 번 나누어 배출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장 연동운동이 예민한 사람에서는 배변 후 움직이거나 식사 후 추가적인 배변 반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불완전 배변감이나 잔변감과 구분해야 하는데, 질문 내용처럼 실제 묽은 변이 다시 나오는 경우는 장운동 항진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기능성 장질환도 흔한 원인입니다. 과민성 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에서는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여러 번 나누어 배변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변이 묽거나 설사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복통, 복부팽만, 스트레스와의 연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감염성 장염이나 장내 미생물 변화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식사 변화, 외식, 항생제 복용, 장염 이후에 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예민해지면서 이런 증상이 몇 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권장됩니다. 증상이 수 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혈변이나 검은 변이 동반되는 경우, 체중 감소나 식욕 저하가 있는 경우, 야간에도 배변 때문에 깨는 경우, 40대 이후 새롭게 배변 습관이 변화한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장 질환 배제를 위해 대변 검사나 필요 시 대장내시경을 고려합니다.증상이 경미하다면 식이 조절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 기름진 음식, 술, 유제품 등 장운동을 자극하는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 식사 후 바로 활동하는 경우 대장 반사가 강해질 수 있어 배변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참조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 for Irritable Bowel Syndrom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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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스트레스 반응 이랑 급성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반응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완전히 동일한 개념은 아니며, 진단 체계에 따라 사용 방식이 다릅니다. 질문에서 언급한 F43.0은 국제질병분류(ICD-10)에서 사용하는 “acute stress reaction(급성 스트레스 반응)” 코드입니다.급성 스트레스 반응은 심각한 외상 사건(사고, 폭력, 재난 등) 직후 나타나는 일시적 심리 반응을 의미합니다. 보통 수분에서 수시간 내 발생하고 수일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멍한 느낌, 현실감 상실, 강한 불안, 심계항진, 혼란, 감정 둔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ICD-10에서는 이러한 초기 반응을 질병 코드 F43.0으로 분류합니다.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진단 기준이 조금 더 구체적인 정신질환 범주입니다. 외상 사건 이후 침습적 기억, 회피, 과각성, 해리 증상 등이 지속되며 최소 3일 이상에서 1개월 이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주로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에서 사용되는 진단명입니다. 즉 급성 스트레스 반응보다 지속 기간과 증상 기준이 명확합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외상 직후 초기 반응 단계에서는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수일에서 수주 지속되고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로 진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질문에서처럼 F43.0 진단을 받고 경과에 따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가능성을 설명받은 것은 일반적인 임상적 설명입니다. 초기 외상 반응 단계에서 추적 관찰을 하면서 증상 지속 여부를 보는 과정입니다.참고 문헌ICD-10 Classification of Mental and Behavioural Disorders, World Health Organization.DSM-5-TR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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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니코틴검사를 하는 데 걸릴까요?
니코틴 자체보다는 대사산물인 코티닌(cotinine)을 소변에서 검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티닌은 니코틴이 간에서 대사되어 생성되며 반감기가 약 16에서 20시간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에서 검출 가능한 기간은 개인 차이가 있지만 마지막 흡연 후 약 3일에서 7일 정도입니다.질문 상황을 정리하면 3월 1일에 전자담배 흡입이 마지막이고, 검사 예정일은 3월 8일입니다. 두 날짜 사이 간격은 약 7일입니다. 일반적인 대사 속도를 기준으로 하면 이 정도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 소변 코티닌 농도는 검출 기준 이하로 떨어집니다. 특히 질문 내용처럼 평소 흡연량이 많지 않고 간헐적으로 피운 경우라면 검출 가능성은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다만 개인의 대사 속도, 검사 방법의 민감도, 검사 기관에서 사용하는 컷오프 농도(예: 50 ng/mL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어 절대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사용 후 약 7일이 경과했다면 일반적인 학교 소변 검사에서 검출될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참고Benowitz NL. Nicotine and Cotinine Pharmacokinetics. Clin Pharmacokinet.U.S. CDC Biomonitoring Summary: Nicotine metabol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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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진피수술 후 재봉합했는데 또 벌어짐..
사진상 상처는 봉합선 일부가 다시 벌어지면서 중심부에 삼출물(노란색 또는 흰색 진물)이 보이는 상태로 보입니다. 주변 피부에 심한 발적이나 광범위한 부종은 뚜렷하지 않지만, 상처가 완전히 붙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열려 있는 상태(dehiscence)에 가깝습니다. 원래 엉덩이 부위는 압력, 습기, 마찰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부위라 봉합 후에도 벌어지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현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 여부 확인과 상처 관리 방식입니다. 열감, 심한 통증, 붓기, 고름 증가, 발열 등이 없다면 심한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진물이 지속되고 상처가 더 벌어지는 양상이라면 자연 치유에만 맡기기보다 상처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보통 재봉합보다 개방 상태에서 육아조직이 차오르며 닫히도록 하는 방식(secondary intention healing)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처를 완전히 건조하게 방치하기보다는 하루 1에서 2회 생리식염수로 부드럽게 세척한 뒤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덮어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처 치유 원칙입니다. 완전히 마르게 두면 표면이 딱지처럼 굳으면서 내부 치유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압박과 마찰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는 것을 피하고, 가능하면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압력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샤워는 가능하지만 목욕이나 장시간 물에 담그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사진처럼 삼출물이 계속 보인다면 외과나 상처클리닉에서 상처 세척과 드레싱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시 국소 항생제 연고나 드레싱 재료(폼 드레싱, 하이드로콜로이드 등)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테이프로 모으는 방식은 엉덩이 부위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진물이 고름처럼 많아지는 경우, 주변 피부가 붉게 퍼지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참고:Surgical wound dehiscence management, Sabiston Textbook of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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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 먹는 것과 체리 먹는 것의 차이는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각성 주기(서카디안 리듬)를 조절합니다. 체리, 특히 타트체리에는 소량의 멜라토닌과 멜라토닌 전구물질(트립토판)이 포함되어 있어 간접적으로 멜라토닌 분비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함량 차이가 큽니다. 멜라토닌 보충제는 보통 1 mg에서 5 mg 정도의 비교적 명확한 용량을 직접 공급하는 반면, 체리에 포함된 멜라토닌은 매우 미량 수준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타트체리 주스 섭취 시 수면 시간이 약간 늘어나는 효과는 보고되었지만 효과 크기는 제한적이며 보충제에 비해 훨씬 약합니다. 따라서 비용 측면에서 체리는 생활습관 보조 정도의 의미가 있고, 멜라토닌 보충제는 직접적인 호르몬 보충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햇빛 노출과 멜라토닌 복용은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햇빛은 망막을 통해 시상하부의 시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us)을 자극하여 생체시계를 동기화하고 낮 동안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 뒤 밤에 자연스럽게 분비가 증가하도록 만듭니다. 즉 근본적으로 생체리듬을 맞추는 역할입니다. 반면 멜라토닌 보충제는 밤에 외부에서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수면 신호를 직접 주는 것입니다. 불규칙한 수면 리듬이나 시차, 교대근무 등에서는 보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수면 위생에서는 아침 햇빛 노출이 더 근본적인 방법으로 권고됩니다.햇빛 노출 시간은 한 번에 20분 받는 것과 오전·오후로 나누어 10분씩 받는 것 사이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생체리듬 조절 목적이라면 아침 기상 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햇빛을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때 15에서 30분 정도의 밝은 자연광 노출이 권장됩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는 방식은 비타민 D 합성이나 기분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생체시계 조절 측면에서는 아침 집중 노출이 더 유리합니다.참고 문헌:EAU Sleep and Circadian Rhythm reviews, Journal of Pineal Research;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sleep hygiene gu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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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안경을 계속 쓰게 되면 시력이 더 안 좋아지게 되는 건가요
노안으로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시력을 더 나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노안은 수정체 탄력 감소와 조절 기능 저하로 인해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입니다. 돋보기 안경은 이 부족한 조절력을 렌즈의 굴절력으로 보완해 가까운 거리를 편하게 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 눈의 구조나 시력 자체를 악화시키는 작용은 없습니다.오히려 적절한 도수의 돋보기를 사용하면 눈의 조절 부담이 줄어 눈의 피로, 두통, 흐림 증상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돋보기를 쓰지 않고 가까운 작업을 무리하게 지속하면 눈의 피로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안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돋보기 도수가 점차 강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안경 때문에 시력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수정체 노화가 진행되는 자연 경과입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asic and Clinical Science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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