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안녕하세요.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반 배정부터 선생님과의 관계, 외모 고민까지 한꺼번에 터져서 정말 마음이 지친 상태인것 같네요. 스스로가 쓸모없다고 느끼는 감정은 지금 질문자님이 처한 '상황'이 준 일시적인 착각일 뿐입니다. 학교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매겨지는 순위나 선생님의 편견이 네 인생 전체를 결정하는 성적표는 절대 아니에요. 하루아침에 모든걸 바꾸려고 하지말고, 기본적인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치는 것부터 잘 해내는 걸 목표로 해보는 게 좋아요. 너무 힘들 때는 학교 상담실(위클래스) 선생님을 찾아가서 고민 상담을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 힘들다고 느끼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혼자 마음을 무겁게 가지진 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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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먹으면 폭식해요 왜 이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밥이나 치킨 같은 일반 식사와 달리 디저트에서만 통제력을 잃고 폭식하게 되는 것은 의지력의 문제라기보다 뇌의 보상 회로와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화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디저트에 포함된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은 뇌에서 도파민을 강력하게 분비시키는데, 이것이 중독적인 보상회로를 활성화 시켜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디저트를 단독으로 먹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빈속에 단것이 들어가면 혈당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므로, 반드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마친 직후에 소량만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디저트를 먹기 전 물 한 잔을 마시거나, 한 입 먹을 때마다 포크를 내려놓고 의식적으로 30번 이상 씹는 연습을 하여 뇌가 포만감을 느낄 시간을 충분히 벌어주어야 합니다.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디저트를 먹는 장소를 바꾸는 것입니다. 보통 폭식은 편안한 집이나 혼자 있는 공간에서 일어나기 쉬우므로, 가급적 외부 카페에서 정해진 1인분 분량만 주문하여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세팅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남은 음식을 눈앞에서 치우는 것만으로도 시각적 자극에 의한 추가 섭취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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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살아가면서 순간 우울감이 올때가 간혹 있잖아요 그럴때 여러분 어떻게 하나요?
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순간적인 우울감이 찾아올 때 자신만의 확실한 해소법을 가지고 계신 것은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훌륭한 자산입니다. 신나는 팝송이나 트로트를 부르고 짱구 같은 친숙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행위는 뇌의 도파민 체계를 자극하여 가라앉은 기분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걷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하는 과학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미각적 즐거움을 누리는 것 역시 뇌에 '안전하고 행복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좋은 이완법입니다. 이렇게 오감을 골고루 활용하여 기분을 전환하는 루틴을 이미 잘 실천하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이외에도 감정 일기 쓰기, 목표 설정 후 실천하기,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등 기분 전환을 위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다만 우울감이 단순히 순간에 그치지 않고 식욕 저하나 수면 장애와 함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그때는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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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간질을 경험하지않은 사람이 경험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증상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살아가며 누구나 뇌전증(간질) 발작을 경험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뇌전증은 선천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뇌의 손상이나 환경적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는 전기적 신호로 정보를 전달하는데, 이 신호 체계에 일시적인 과부하가 걸리면 누구에게나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후천적으로 발작이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뇌졸중이나 뇌혈관 질환, 사고로 인한 뇌 외상,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감염 질환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극심한 수면 부족, 과도한 알코올 섭취 및 갑작스러운 금주, 특정 약물 부작용이나 대사 이상 등 몸의 항상성이 깨지는 상황에서도 뇌의 경련 역치가 낮아지며 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뇌전증이라는 질환이 없더라도 특수한 조건이 갖춰지면 뇌는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발작과 경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불안감을 느끼실 수 있지만, 반복적인 발작을 의미하는 뇌전증은 전체 인구의 약 1% 내외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며, 현대 의학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불안을 낮추는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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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잠드는 방법 좀 공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침대에 누웠을 때 오히려 잠이 달아나는 현상은 뇌가 침실을 잠자는 곳이 아닌 각성이나 고민의 장소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졸리지 않은데 미리 침대에 누워 있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뇌의 수면 회로를 방해합니다. 누운 뒤 20분 정도가 지났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즉시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오시는 것이 낫습니다. 낮은 조도 아래서 지루한 책을 읽는 등 정적인 활동을 하다가 정말 쏟아지는 잠이 올 때만 다시 침대로 들어가는 과정을 반복해야 뇌가 침대를 잠드는 곳으로 재학습합니다.낮 동안의 활동 조절도 밤의 수면 질을 결정합니다. 기상 후 15분 이상 밝은 햇볕을 쬐며 산책하면 밤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원활하게 분비되어 입면 시간이 단축됩니다. 또한 카페인 섭취는 정오 이후로 제한하고 취침 3시간 전에는 격렬한 운동이나 과식을 피하여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침실 환경을 최적화하십시오. 우리 몸은 서늘할 때 깊은 잠에 들기 쉬우므로 실내 온도를 18도에서 22도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막 커튼을 활용해 빛을 완벽히 차단하고 소음을 줄이는 것도 뇌의 각성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이러한 방법을 사용해보시고도 해결이되지 않는다면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기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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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약을 오래먹고 있어요 잠 장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불면증 약을 오래 복용하면서도 매일 공부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마음처럼 되지 않아 답답하시겠지만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잠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는 과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약을 오래 먹으면 뇌가 스스로 잠드는 법을 잊어버리기 쉬운데 이를 다시 훈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억지로 자려고 애쓰는 것 자체가 독이 됩니다. 뇌는 자고 싶어 하는데 몸이 긴장해 있으면 각성 호르몬이 나와 잠을 더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럴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와 낮은 조도 아래서 가벼운 책을 읽거나 차분한 음악을 들으며 몸의 긴장을 먼저 풀어주어야 합니다. 졸음이 쏟아질 때만 다시 침대로 들어가는 자극 조절 요법이 뇌의 수면 회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낮 동안 30분 정도 햇볕을 쬐며 가볍게 산책하는 것은 밤의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런 시도에도 해결이 되지 않을때는, 정신적/신체적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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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각성과 피로, 수면장애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자다가 새벽에 자주 깨는 현상은 수면 유지 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수면의 연속성이 깨지면서 뇌가 깊은 잠 단계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꿈을 많이 꾸고 자도 개운하지 않다면 뇌가 신체 회복에 필요한 서파 수면 대신 얕은 잠인 REM 수면 단계에 주로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런 경우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해 아침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잠들기 1~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명상이나 복식 호흡을 통해 교감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새벽에 깼을 때 시계를 확인하는 습관은 다시 잠들어야 한다는 강박을 일으켜 뇌를 더 깨우게 되므로 피해야 하며 다시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누워 있기보다 낮은 조도 아래서 차분한 활동을 하다가 졸음이 올 때 다시 눕는 자극 조절 요법이 효과적입니다.또한 낮 동안 햇볕을 충분히 쬐어 멜라토닌 분비를 돕고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여 밤에 뇌가 자연스럽게 이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생활 습관 교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 무호흡증같은 자신도 모르게 수면을 방해하는 신체적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혹은 정신적 증상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최근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정신과적 면담을 진행해보시는 것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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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발을 까딱거리고 움직이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자면서 몇 분 간격으로 발을 까딱거리거나 다리를 움직이는 현상은 일과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이를 주기적 사지 운동 장애(PLMD)일 수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면 중에 다리 근육이 수축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수면의 연속성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카페인 섭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밤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잠버릇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복용중인 약물, 카페인 섭취, 현재 수면환경 개선이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혹시 잠들기 전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근질거림이나 설명하기 힘든 불편감을 느끼신 적이 있다면, 하지불안장애에 동반된 PLMD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다원 검사 등 수면 관련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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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삶과 현재 삶의 괴리가 너무 커서 살기싫어요
안녕하세요.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설정한 이상향과 현실의 간극이 크면 누구나 깊은 무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외모나 소득 같은 구체적인 상한선에 미달한다는 생각은 현재의 삶을 실패로 규정하게 만들어 생존 의욕마저 꺾어놓기 마련입니다. 노력해도 되지 않았던 경험들이 쌓여 나이라는 제약과 맞물릴 때 느끼는 절망감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일 것입니다.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만든 높은 기준이 오히려 본인을 공격하는 무기가 되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상향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당신의 존재 가치까지 미달인 것은 아닙니다. 거창한 성취가 아니더라도 오늘 하루를 버텨낸 것 자체에 의미를 두며 자신에 대한 가혹한 채찍질을 잠시 멈추어야 합니다. 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워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내면의 고통을 나누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는 것 부터가 문제의 해결 과정입니다. 삶을 받아들이는 방식, 마음의 문제로 괴롭다면 이에 대해 상담해보고 자신의 내면 상태에 대해 평가를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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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때 이리저리 움직이는 습관? 없앨 수 있을까요?
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잠잘 때 이리저리 움직이고 굴러다니는 습관은 수면의 단계가 바뀔 때 신체가 자연스럽게 자세를 바꾸는 과정이 지나치게 활발하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해 뇌가 끊임없이 편안한 자세를 찾으려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이러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침실 환경을 점검해야 합니다. 자는 동안 체온이 오르면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시원한 곳을 찾아 뒤척이게 되므로, 실내 온도를 평소보다 1~2도 낮게 설정하고 통기성이 좋은 침구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적당한 무게감의 이불이나 바디필로우를 활용하면 신체에 안정감을 주어 과도한 회전이나 이동을 물리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또 낮 동안 쌓인 근육의 피로나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은 채 잠들면 뇌는 자는 동안에도 근육에 미세한 신호를 보내 움직임을 유발합니다. 취침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낮추면 뇌가 안정적인 수면 상태를 유지하여 뒤척임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기상 시간을 지키는 것 역시 수면을 더 깊이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만약 본인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움직임으로 인한 문제가 심하다면 수면 관련 장애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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