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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역류성식도염 재발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목에 걸리는 듯한 이물감과 침 삼킬 때 소리가 난다는 점, 그리고 헛구역질이 동반된다는 증상은 식도 이상을 시사하는 소견일 수 있어요. 통증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우선 역류성 식도염의 재발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식도염이 호전되어도 식도 점막의 민감도가 높아져 있어서, 약간의 역류만으로도 불편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게다가 역류의 자극으로 식도 연동운동에 변화가 생기면 이물감이 들 수 있어요.하지만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도 있습니다. 식도 이완 불능증, 식도 경련, 식도 게실 등이 대표적이에요. 식도 이완 불능증은 식도 하부 괄약근이 제 기능을 못해 음식물이 위로 원활히 내려가지 못하는 질환이고요.또한 후두염, 편도선염 등 인후부 염증 질환에서도 목의 이물감을 호소할 수 있어요. 갑상선 비대나 경부 림프절 비대 등 목의 구조적 이상도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할 것 같네요.목 이물감은 그 자체로 불편할 뿐 아니라, 섭식 장애나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보는 게 좋아요. 혹시나 제가 언급한 질병들이 걱정되신다면, 이비인후과나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해요.내시경 검사로 식도와 인후부를 직접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식도 조영술이나 식도 내압 검사 등을 진행할 거예요. 정확한 진단에 따라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교정, 때로는 수술적 치료가 이뤄질 수 있겠죠.병원에서 증상을 무시할까 봐 걱정된다고 하셨는데요, 의료진에게 평소 불편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중요해요. 환자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는 것이 좋은 의사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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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감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담배를 오랫동안 피웠다면 소화기 증상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담배 속 니코틴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담배 연기의 자극으로 인해 위식도 역류가 잦아질 수 있거든요. 또한 담배는 위점막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위염, 궤양 등을 유발하기도 해요.하지만 위내시경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는 걸 고려하면, 지금의 증상이 담배 때문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 단정 짓기는 어려워 보여요.자취 스트레스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생활 환경이 달라지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위장 기능에 변화가 생길 수 있거든요. 식습관의 변화, 불규칙한 생활 패턴도 영향을 줄 수 있고요.지속적인 소화불량과 구역감, 두통은 기능성 소화불량증,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일 수도 있어요. 뚜렷한 기질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만성적인 소화기 증상으로 일상에 지장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현재로서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우선 금연을 고려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니코틴 패치, 금연 껌 등을 활용하면 금단 증상을 줄이면서 서서히 끊을 수 있을 거예요.규칙적인 식사, 적당량의 섭취,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등 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해요.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카페인, 알코올은 피하시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주세요.불편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 재진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정밀 검사를 통해 기능성 위장관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나 심리 상담 등을 병행할 수 있을 거예요.
의료상담 /
내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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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로 인한 성병 감염위험성과 감염 되는 병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성기 애무 및 정액 섭취는 여러 성매개 감염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 가능한 성병의 종류와 그 증상, 치료 및 예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구강-성기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주요 성병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임질: 임질균에 의한 감염으로, 요도 분비물, 배뇨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됩니다.클라미디아: 무증상 감염이 흔하지만, 요도염, 자궁경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매독: 매독균 감염에 의한 것으로, 초기에는 무통성 궤양, 후기에는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합니다.B형간염: B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급성 간염 증상을 유발하며 일부에서는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합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함께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단순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성기나 구강에 물집성 병변을 유발합니다. 항바이러스제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완치는 어렵습니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성기 사마귀를 유발하며, 일부 고위험군 아형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의 원인이 됩니다. 백신 접종과 주기적 선별 검사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에이즈(HIV/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기회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요법으로 바이러스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성병들은 감염자와의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경우 감염 위험성이 있습니다.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구강성교의 경우 감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감염 확률은 상대방의 감염 여부와 성병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성병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성 접촉이 있었던 파트너에 대한 검사와 치료도 함께 이루어져야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관계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병의 위험성에 대해 파트너와 개방적으로 소통하고, 콘돔 사용을 생활화하며, 정기적으로 성병 검진을 받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B형간염이나 HPV와 같이 예방접종이 가능한 질환의 경우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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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 얼굴 피부타입좀 알아보고 싶어서 피부과 가보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피부과에서 피부타입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피부타입 진단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질문1. 피부타입은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만으로도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라면 환자의 피부 증상과 고민,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략적인 피부타입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측정기를 이용한 객관적 평가가 도움이 됩니다. 피부 수분량, 유분량, 탄력도, 색소 침착 정도 등을 측정하는 다양한 피부측정기기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질문2. 피부타입 진단을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실 때는 가급적 맨 얼굴 상태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피부 상태를 관찰해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메이크업이나 스킨케어 제품이 피부에 남아있으면 유분기나 수분량 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기 전 세안 시설이 마련된 경우도 있으니, 방문 전 피부과에 문의해보시면 좋겠습니다.질문3. 피부타입 진단 비용은 의료기관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기본 진료비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별도의 비용이 청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 측정기를 이용한 정밀 분석이 이루어지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3-5만원 정도의 비용이 청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진료 예약 시 해당 피부과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 거예요.피부타입 진단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피부 상태 변화와 치료 경과에 따라 주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피부타입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 선택과 생활습관 개선을 한다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되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의료상담 /
피부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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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중 사고가 나는 경우는 얼마나 많은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이지만, 검사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가 바로 천공입니다.대장내시경 검사에 따른 천공 발생률은 일반적으로 0.01-0.3%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1,000-10,000건당 1건 정도의 확률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시술자의 숙련도, 대장 준비 상태, 대장 구조의 복잡성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대장내시경 도중 천공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천공의 크기가 작고 빠르게 인지된다면 내시경적 클립 결찰술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시술 중 천공이 발견되어 즉시 봉합된다면 대개 안정적인 경과를 보입니다.그러나 천공의 범위가 크거나, 천공이 간과되어 복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응급 개복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상황은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대장내시경 검사의 이점과 위험성에 대해서는 시술 전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검사의 이점이 위험성을 상회하지만,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천공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내시경 의사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검사 전 장정결제를 이용한 철저한 장 준비, 과도한 조작을 피하기 위한 CO2 가스 사용 등의 예방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궁극적으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권고되는 주기에 따른 선별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검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건강한 삶을 위한 기회로 여기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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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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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핸드크림 사용이 습진 완화에 도움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손가락 마디 주름에 발생한 습진은 흔히 '손습진'이라고 불리는데요, 적절한 보습은 습진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핸드크림을 자주 발라주시는 것은 좋은 습관이에요.습진은 피부 장벽 기능이 약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과 염증이 악화되기 쉽죠. 핸드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장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따라서 습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습진용 핸드크림을 고를 때는 성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향료, 알코올, 계면활성제 등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아요. 가급적 저자극 포뮬러의 제품을 선택하시고,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또한 핸드크림의 사용 시기도 중요해요. 가령 물에 손을 씻고 난 직후에는 피부가 수분을 잃기 쉬운 상태이므로, 이때 즉시 크림을 발라주는 게 효과적이에요. 하루 4~6회 정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습진 개선에 도움될 거예요.습진 치료에는 스테로이드제 연고가 주로 쓰이지만, 장기 사용 시 피부 위축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해요. 증상의 경중에 따라 사용 빈도와 기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보습제 사용과 함께 자극 요인을 피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손씻기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가급적 자주 씻는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비누는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고, 장갑을 착용해 세제나 자극물질의 직접 접촉을 막아주세요.습진은 흔히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과를 보여서 관리가 쉽지 않아요. 꾸준한 보습과 적절한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이 삼박자를 이뤄야 해요. 조급해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노력해 보세요.
의료상담 /
피부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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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시술시 주의사항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모발이식 후에는 이식모의 안정적인 생착을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주는 게 중요해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하나씩 알아볼게요.우선 모자 착용에 대해서인데요, 이는 이식 직후와 회복기에 따라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해요. 시술 직후에는 모낭에 무리한 압박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땀이나 분비물로 인해 모공이 막힐 수 있고, 감염의 위험도 있거든요.다만 노출을 꺼리는 분들을 위해 의료진이 느슨한 모자 착용을 허용하기도 해요. 이 경우에는 이식 부위에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모자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또한 모자 안쪽을 수시로 세척해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이식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일상적인 모자 착용이 가능해져요. 다만 헬멧이나 밀착되는 모자는 한 달 정도 자제하는 게 좋고요. 가급적 느슨하고 가벼운 모자를 선택하세요. 과도한 마찰이나 압박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니까요.두 번째로 사회생활을 위한 모발 정리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식모 상태를 자연스럽게 커버하려면 이식 전에 모발을 어느 정도 기르는 게 도움이 돼요. 그러면 이식 부위와 경계가 자연스럽게 연출되거든요.만약 짧은 머리에 이식 수술을 했다면 전체적으로 그러잉 아웃을 하는 게 자연스러워 보일 거예요. 무리하게 긴 모발과 섞이려 애쓰기보다는, 전체 모발을 단정하게 다듬는 게 나아요.시술 전에 모발을 삭발해야 하는지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게 가장 좋아요. 이식 과정에서 일부 모발을 제거해야 할 수는 있지만, 완전한 삭발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에요.이식 후에는 흉터, 딱지 등으로 인해 다소 불편한 시기를 거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침착하게 회복에 전념한다면 한 달 안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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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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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전립선염 좌욕이 얼마나도움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단순히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 혈압 조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이에요. 걷기 운동의 효과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사실입니다.미국 심장협회(AHA)에서는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고 있어요. 걷기는 대표적인 중등도 유산소 운동으로, 혈압 강하 효과가 입증되었죠.걷기 운동은 심장 기능을 향상시켜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말초 혈관의 저항을 감소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또한 체중 감량,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로 고혈압의 위험 인자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죠.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주 5회, 하루 30분씩 걷기 운동을 한 고혈압 전단계 그룹에서 수축기 혈압이 평균 5.7mm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약물치료에 준하는 효과로 평가됩니다.걷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속도와 강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너무 느리지 않게, 그러나 숨이 너무 차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걸어야 해요. 만보계를 활용하여 하루 1만보 이상을 목표로 잡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예요.다만 걷기 운동만으로 혈압이 조절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운동과 함께 저염식, 금연, 절주 등 생활 습관 교정이 병행되어야 해요. 또한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의 하에 지속하는 게 안전합니다.심혈관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등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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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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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애무로 인하여 생기는 병과 감염률과 치료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항문을 입으로 애무하는 행위는 성병 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성 행동 중 하나입니다. 항문 점막은 상처나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기 쉽고, 다양한 병원균이 서식하고 있어 감염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러한 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성병으로는 A형 간염, 장염 비브리오, 아메바성 이질, 람블편모충 감염 등의 장내 감염과 임질, 매독, 클라미디아, B형 간염 등의 성병이 있습니다.특히 A형 간염의 경우 분변-경구 경로를 통해 전파되므로, 항문 접촉 시 감염 위험성이 높습니다. 전파 확률은 행위의 빈도, 상대방의 감염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단 한 차례의 노출로도 감염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항문 성접촉을 통한 성병 감염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비호전적인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높은 유병률을 보입니다. 남성 동성애자에서 항문 성교를 통한 B형간염, 매독, HIV 감염 등이 흔히 보고되고 있습니다.항문을 통해 감염된 성병은 항문 및 직장 점막의 염증과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문 출혈, 통증,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 증상(발열, 피로감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성병은 적절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진단과 치료가 지연될 경우 만성 장염, 간 질환, 골반내 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무엇보다 안전한 성생활을 통한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항문 접촉을 피하고, 콘돔과 덴탈댐의 사용을 생활화하며, 성 관계 전후 항문과 생식기 주변을 청결히 하는 것이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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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픈데 어떠한 동작에 영향이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의 구조와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추간판은 외측의 섬유륜과 내측의 수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구조물들의 퇴행성 변화나 손상으로 인해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파열되면서 주변 신경근을 압박하게 됩니다.허리디스크의 증상은 압박된 신경근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둔부 및 하지로의 방사통,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디스크는 주로 잘못된 자세, 허리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활동, 외상, 노화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동작, 갑작스러운 허리 움직임 등이 디스크 발생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그러나 허리 통증이 모두 디스크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근육 긴장이나 염좌, 척추관절 문제, 척추 전방 전위증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영상 검사(X-ray, CT, MRI 등)와 함께 통증의 양상, 신경학적 검사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자세 변화 시 통증 양상이 달라지는 것도 디스크를 시사하는 소견일 수 있습니다. 디스크 환자들은 흔히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에서 통증이 악화되고, 뒤로 젖히는 자세에서 통증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허리 통증의 정확한 부위에 따라 병명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옆구리 통증은 디스크보다는 근육 문제나 내부 장기 질환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디스크에 의해서도 옆구리나 골반으로 통증이 방사될 수는 있습니다.따라서 단순히 증상 부위만으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려우며, 포괄적인 의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 활동에 지장을 준다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적절한 진단을 바탕으로 약물 치료, 물리치료, 운동 요법 등 개개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올바른 자세 유지, 코어 근육 강화, 금연 등의 예방법도 병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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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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