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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기증을 하고 싶은데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골수기증은 대한적십자사나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서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만 18세부터 4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해요. 기증자로 등록하시려면 일단 간단한 건강검진이랑 혈액검사를 받으셔야 하는데, HIV나 간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없어야 하고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도 없어야 해요. 실제 기증까지 이어질 확률은 낮지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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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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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감기에 걸리면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감기 회복이 더딘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젊었을 때는 면역세포들이 활발하게 바이러스랑 싸워서 빨리 나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되다 보니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리는 거예요. 보통 50대쯤 되면 20대때보다 면역력이 절반 정도로 떨어진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래서 평소에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 비타민이나 아연 같은 면역력 관련 영양제도 챙겨드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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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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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실험 알바하다가 기절했는데요. 헌혈 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헌혈은 기본적으로 생동성 실험보다 채혈량이 적어서 컨디션만 괜찮으시다면 충분히 가능하세요. 생동성 실험은 보통 한번에 많은 양을 여러번 뽑는 반면, 헌혈은 한번에 400ml 정도만 채혈하거든요. 처음 헌혈하시는 분들은 320ml로 시작하시는게 안전하구요. 헌혈 전날 술 드시지 마시고, 당일에는 식사 든든히 하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하신 다음에 가시면 괜찮으실 거예요. 혹시 불안하시다면 간호사 선생님께 처음이라고 미리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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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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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손떨림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식사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그런 증상들은 실제로 혈당과 관련이 깊은데요, 보통 식후 4-5시간 정도 지나면 혈당이 많이 떨어지면서 손떨림이나 초조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실제 위험한 저혈당 수준은 아니더라도 혈당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자주 반복된다면 한번 정확한 혈당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네요. 간식을 챙겨드시거나 식사 간격을 4시간 정도로 조절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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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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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환자의 수가 줄어드는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환자수가 줄어드는 건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요, 우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감기나 전염병 같은 질환의 전파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 추운 날씨에는 오히려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구요. 환절기처럼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도 없어서 기존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어요. 면역력도 안정화되는 시기라 전반적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줄어드는 거죠. 물론 기존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꾸준히 관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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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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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혓바닥이 왜 돋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혀에 염증이 생기는 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보통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입안이 헐거나 혀에 염증이 나기 쉬운데, 이때는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시는게 좋아요. 비타민B군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 영양제를 드시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게 도움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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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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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지압을 발바닥이 안아플때까지 해주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바닥이 계속 아픈건 정상이에요. 발바닥은 우리 몸의 여러 신경이 모여있는 부분이라 지압할 때마다 자극이 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오히려 전혀 안 아프다면 신경이 둔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죠. 지압할 때 시원한 통증 정도는 괜찮은데, 너무 세게 눌러서 심한 통증을 느끼시면 오히려 안 좋으니까 적당한 강도로 해주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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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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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만 까면 머리가 아프고 두통이 생겨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앞머리가 없으면 두통이 생기는건 이마 부위가 갑자기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어요. 평소에 앞머리로 가려져 있던 부위의 피부나 신경이 갑자기 빛이나 온도 변화, 바람 같은 자극을 받으면 실제로 두통이 유발될 수 있거든요. 앞머리를 조금씩 짧게 잘라가면서 서서히 적응하시면 증상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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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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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나아질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생리 전 두통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굉장히 흔한 증상이에요.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편두통이 생기고 메스꺼움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죠. 당장은 어두운 곳에서 편하게 쉬면서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족욕을 해보세요. 진통제는 타이레놀이나 이지엔6 같은 걸 드셔도 되는데, 공복에는 피하시구요. 매달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면 산부인과에서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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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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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건강검진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건강검진을 더 자주 받으시는게 좋아요. 기본적으로 1년에 한 번은 종합검진을 받으시고,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시다면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받으시는게 좋아요. 특히 65세 이상이 되시면 골다공증이나 치매 검사도 포함해서 받으시면 좋고, 평소에 불편한 증상이 있으시다면 미루지 마시고 바로 검사받으시는게 중요해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은 꼭 받으시라고 권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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