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제가 침대만올라가면 으르렁대고짖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강아지 속은 알 수 없는게 당연합니다. 옆에서 대화하는 사람의 마음도 알지 못하는 판국에 전해들은 말만 듣고 어찌 그 강아지의 마음을 알 수 있겠나요. 그나마 가장 잘 알고 있는 호모사피엔스는 아마도 질문자님을 듯 합니다. 다만 이런 비정상적인 공격성은 과거에 있었던 트라우마에 기인하는 각인 효과일 가능성이 높지요. 예를 들어 질문자님이 침대에 올라가는 과정 혹은 올라갔을때 강아지에게 위해가 가해졌거나 혹은 내려갈때 출렁거림, 내려간 이 후 발생한 자신에게 생긴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공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과거의 트라우마는 질문자님 만이 알 수 있는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에 어떤 행동이 강아지에게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각인을 만들었는지, 또 트라우마로 남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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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만 보면 짖어서 곤란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낯선 사람이 등장하면 짖는것을 두고 착하다 아니착하다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반가워서 짖기도 하고 , 너무 착한 나머지 보호자분께 손님 왔다고 알려주느라 짖는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일종의 우생학에 해당하기 때문에 발표된 바는 없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았을때 짖음은 유전입니다. 천성이 잘 짖는 성격인 경우 짖음을 아무리 교육해도 개선되지 않고 천성이 안 짖는 아이는 무슨 짓을 해도 잘 안 짖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블로그나 유튜브, 지식인등에서 말하는 짖지 못하게 하는 훈련으로는 짖음이 교정되지 않고 실패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물론 짖음 방지를 위한 전기 충격 목걸이 등은 확실한 체벌이 가해지는것이기 때문에 분명한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만 동물학대의 소지가 있어 보호자분의 결정에 의해 적용 여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물론 후천적으로 짖음 행습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마당에서 "자유롭게?" 키워지고 있는 대형견의 경우 담장 넘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 등 항상 긴장감과 경계감에 쌓여 평생을 살아 갔었기 때문에 밖이 보이지 않도록 담장을 높게 쳐주거나 실내에서 살아가기 시작하면 대부분 이런 짖음이 사라지곤 합니다. 짖어야 할 의무 충만한 낯선 사람 자체가 없어지는것이니까요. 이전부터 실내에서 살고 있었다면 ... 낯선 사람이 집에 자주 오지 않는게 답인듯 합니다. 자기 공간에 낯선 침입자가 들어오는걸 경계하고 경고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정상적인 행동이니 교정의 대상이 아닙니다. 보호받아야 할 본성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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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턱에 뭐가 났어요 사진있음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이상이 있어 보입니다. 비정상적인 살이 증식한 즉, 신생물로 판단되며 특히 피딱지같이 있는것으로 보아 1. 급격한 성장에서 오는 피부 방어층의 약화2. 심한 간지러움을 일으키는 종괴성 병변의 가능성등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즉시적으로 동물병원에 가셔서 원인 평가를 받으셔야 할듯 합니다. 현재 신생물의 크기가 작아 초기병변으로 판단되지만위치가 좋지 않아 신생물의 종류에 따라 매우 어려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우선 빠른 시일내에 원인 평가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필요에 따라 조직 검사까지 진행해서 완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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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갑자기 눈꼽이 많이끼는데 아픈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람이나 고양이나 정상적으로도 눈꼽은 생길 수 있고 특히 고양이의 경우 갈색 눈꼽의 경우 정상적인 착색으로 이야기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런 눈꼽의 양이 증가한다면 안과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것으로 판단하고 안과 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138자료는 고양이 눈꼽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고 두마리중 한마리만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화장실 모래 등 환경적 요인보다 해당 고양이의 개별적 질환 상황의 가능성이 있으니 이런 사항에서는 안과 검진이 가능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원인 평가와 거기에 따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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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이나 양치질은 어느정도 간격으로 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양치질은 치아를 닦는게 아니라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음식물과 세균을 닦아 제거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사람과 동일하게 매 식후 3분내에 3분동안 하는게 원칙입니다. 결국 불가능한 기준이라고 보아야 겠지요. 특히 고양이의 경우 5개월령에서 습관화 되지 않을 경우 앙치라는 행위 자체를 극도로 싫어하는게 일반적이며이 후에는 습관화 하는것은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급사 증후군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종이기 때문에 농담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이죠. 하여 통상적으로 양치를 한번 시도해 보는 대신 고양이가 싫어 한다면 차라리 양치를 하지 말고 양치를 위한 재료비용, 양치를 대체한다고 광고되는 각종 보조제, 영양제의 비용, 보호자분의 노동비 시급까지 고양이 이름으로 만들어진 통장으로 매월 적립하신 후에 최소 1년에 한번씩 치과 방사선 검사를 통한 치과 진료 및 스케일링을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목욕은... 자기 관리를 잘하는 친구라면 꼭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저희 집 냥놈들은 한 3년전에 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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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꼭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1. 발정 증후로 인하여 생기는 울음 등 행동학적 이상에서 오는 보호자의 스트레스 감소2. 자궁 및 난소계 질환의 100% 예방 ( https://diamed.tistory.com/363 )3. 유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양이 유선 섬유상피 증식증의 예방 등 호르몬 관련 질환의 예방 ( https://diamed.tistory.com/268 )이 주요합니다. 반려동물은 보호자의 사유재산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할지 말지 등의 결정은 온전히 보호자분의 재산권행사에 해당하는 권리이니 그 결정은 보호자분이 선택하시는것이지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가 명문화 되어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그로인하여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도 온전히 보호자분의 책임이니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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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중인 아기고양이 구내염 약주기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어린 자묘에서 행동학적 적응은 매우 짧은 시간내에 완성되는게 일반적이고 5개월령 미만에서 여러 행동을 하였을 경우 "원래 이렇게 사는거구나" 라는 관념을 심어 주어 평생해야 하는 행동의 순응도를 높이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고양이 행동학에 관련된 언급을 하는 사람들마다 주관이 조금씩 차이가 달라지는것이죠. 개인적으로는 2~3일 정도의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적응기간을 마치기 때문에 실제 필요한 처치를 하는것에는 크게 문제삼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픈건 치료해야죠. 어린 자견에서 구내염이 있는 경우 대부분 칼리시 감염증에 의한 구내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부호흡기계 질환 즉, 감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고열등으로 식욕부진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 관절염으로 인하여 다리를 저는 liping kitten syndrome'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첨부해주신 사진의 물질을 보고 특정 이상을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경험적으로 대부분 저런 양상으로 이빨 사이에 껴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장난 비스므레 하게 모래를 씹어 먹다가 모래가 치아 사이에 달라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굉장히 심한 구내염등으로 인한 조직 괴사 및 이로인한 괴사편의 탈락으로 저런 양상으로 덩어리진 이물질이 보이기도 하지만그런 경우 아하에 문의할 시간이 있을 정도로 작은 구내염 수준이 아닌 심각한 수준의 구내염이 있을 때이니 그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예방 접종을 진행해야 하는 연령이기에 되도록이면 거주시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간단한 자묘 신체 검사와 함께 예방접종 상담을 받아 보시고 행당 문제도 직접 눈으로 보여주시면서 예방 및 필요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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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진료에 관해서 묻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현재 올라와 있는 혈액확학적, 세포학적 검사 결과만으로 특정 질환을 추정하기에는 불완전 검사가 되었기 때문에 감별하는데 제한이 있습니다.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등 구조적 평가를 위한 영상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WBC의 증가, 그중에서 호중구의 증가가 눈에 띄는 상태이며 단핵구도 증가한 상태로 보이는 바 만성 염증이 몸 어딘가에 존재한다는것을 추정할 수 있고 호산구의 증가 또한 동반하고 있어 이물, 곰팡이, 기생충감염 등의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보이는 혈구 검사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혈액 화학검사상에서 CREA, BUN이 증가하고 있어 신장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상태입니다. 특히 BUN이 100정도로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실제적인 현재의 증상인 구토증세의 원인이 신장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앞의 만성적인 염증 가능성을 같이 고려했을때 농신증, 신우신염 등 감염성 신장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신장의 이상여부를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농신증의 경우 필요에 따라 신장을 적출하는 수술로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검사는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영상검사를 제외하더라도 말씀 하신 증상과 제시하신 검사 수치를 참고하여 판단했을때 최소한 만성 신부전 혹은 급성 신부전 등 신장의 이상이 강하게 의심되는 사항이며이런 사항에서는 집에서 대증적인 요법을 할게 아니라 입원 후 집중적이고 공격적인 수액 처치와 기타 다른 이차적인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되도록 주치의 선생과 잘 이야기 해보시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추가 검사를 해보시고 그 결과에 따른 진단을 우선 하신 후에 거기에 맞춰 아이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약먹어서 괜찮아 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는경우 더 깊고 오랜 고통의 시간이 예상되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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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도 매년 건강검진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반려동물의 사람나이 환산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17표를 보지 않더라도 생체적 노화 시간으로 이야기 할때 노견의 1년은 사람의 10년에 해당한다고 이야기들 합니다. 그만큼 체구가 작고 체중대비 체표면적이 넓어 그만큼 생리적 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대사량으로 발생하는 노화가 사람에 비해 더 빠르기 때문이지요. 이때문에 노령견에서 1년에 한번 건강검진을 하는것은 사람에서 10년에 1번 건강검진 하는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보아야 겠지요. 물론 그런 이유로 최근 여러 보호자들은 자발적으로 6개월이나 3개월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검사간 발생하는 스트레스나 비용등을 고려할때 좀 과하다는 판단을 하여 1년 주기로 하는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에는 여러 검사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 비용상의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의 초기에는 진단이 어렵지만 치료가 쉽고, 질병의 말기에는 진단은 쉽지만 치료가 어렵다"라는 기본 개념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노령견에서 필수입니다. 때문에 권하는것은 아이 이름으로 적금을 들어 매월 보험비용이다 생각하고 적금을 들어 적립을 하다가 아이 생일즈음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 진료등 관리 부분에서 정기성을 가지고 있는 시술들을 해주는게 최근 장수하는 아이들의 비결이니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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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꾸 먹으려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사람 음식을 먹는 것의 원인은 사람입니다. 주니까 먹는것이지 리트리버가 앞치마 두루고 냉장고 문 열어 지가 조리해서 먹는게 아닐바에야 온전히 사람이 주기 때문에 먹는것입니다. 옆에 와 있으면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라 옆에 와 있는것이고 몰래 먹어도 크게 상관 없으니 몰래 먹는것이죠. 사람 먹는 음식이 모두 독성이 있는것은 아니고 일부 식재료가 독성이 있는데 대표적인 파,양파, 대파 등은 한국 요리에 대부분 들어가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사람 음식을 절대 먹이지 말라고 교육하는것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279강아지에서 금기인 식재료 일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맛을 봐버렸고, 사람이 먹는건 모두 자기도 먹을 수 있다고 알게된 강아지가 자발적으로 음식과 멀리 하게 하는 방법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정신연령은 사람 3세 남아랑 같아서 mirror syndrome과 같이 보호자의 모든 행동을 복사하고 싶어하니까요. 그래서 사람 음식이 맛있어서도 있지만 보호자의 행동을 그대로 복사하고픈 좋은 핑계로 계속 사람 먹는걸 갈구하는거랍니다. 결국 멀리 하는 방법은 보호자분이 멀리 떨어지거나 주지 않는것 말고는 없습니다. 풀죽은듯 엎드려 눈알만 굴려 쳐다보는것에 대한 죄책감은 버리시는게 가장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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