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비둘기가 맹수 우리에 모르고 접근하고 먹이를 쪼아먹다가 당하는 수도 있나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먼저 도심에 사는 비둘기들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져 경계심이 다소 낮을 수 있고, 동물원의 맹수는 아무리 사람에게 길들여져 있다고 하지만 먹이가 아니더라도 움직이는 작은 동물을 보면 사냥 본능이 발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시간 주변에는 더욱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코끼리나 코뿔소, 하마와 같은 큰 초식동물들은 비둘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움직이다가 밟을 위험도 있습니다.실제 동물원에서는 비둘기를 포함한 야생동물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 공격당해 다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물원에서도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종종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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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곤충박물관은 몇개나 되나요?
사실 그 수가 너무도 많습니다.수도권에는 충우곤충박물관, 양평곤충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의 곤충관 등이 있고, 강원도에는 영월곤충박물관, 전북에는 무주곤충박물관, 담양곤충박물관, 전남에는 순천곤충박물관 등이 대표적이죠.하지만, 이는 곤충 전문 박물관으로만 있는 경우인데, 곤충관을 따로 운영하거나 곤충 체험 농장 등으로 운영되는 곳도 많고, 울산대공원의 생태여행관처럼 부속관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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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태어났을 때 처음 보는 것을 부모로 인식하는 동물들도 있다던데 이는 공통적인 현상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말씀하신 현상을 '각인'이라고 하는데, 이는 주로 조류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갓 부화한 새끼들은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는 본능이 있는데, 이 시기에 처음 본 움직이는 대상을 어미로 인식하고 따르게 되는 것이죠.물론 포유류 중에서도 일부 종에서 각인과 유사한 행동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지만, 조류만큼 강하고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포유류는 주로 후각이나 다른 감각들을 통해 어미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결과적으로 대부분의 포유류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 다른 동물 그룹에서는 태어나서 처음 본 대상을 부모로 인식하는 각인 현상이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다른 동물의 경우 본능이나 어미로부터 물려받는 냄새, 소리 등의 신호에 더 의존하여 부모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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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으로 비만치료제 연구를 하나요, 비만치료로 활용이 궁금합니다.
사실 딱 무궁화 한가지라기 보다는 히비스커스, 즉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에 속한 식물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히비스커스에는 폴리페놀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히비스커스는 보통 차로 만들어 섭취하는 방식이 가장 흔한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차를 우리는 것처럼 꽃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차로 마시는 것입니다.그 외에도 히비스커스 추출물 또는 보충제를 만들거나, 샐러드 드레싱이나 잼, 젤리 등을 만들 때 활용하기도 합니다.다만, 히비스커스를 활용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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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태즈매니안 데블은 왜 안면암 비율이 높은 것인가요?
말씀하신 태즈매니안데빌의 안면암(좀 정확히는 데빌 안면 종양 질환인 DFTD)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단순히 유전적인 문제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취약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사실입니다.가장 먼저 가장 큰 특징은 DFTD가 전염성을 가진다는 점입니다.일반적인 암은 신체 내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발생하지만, DFTD는 암세포 자체가 다른 개체로 직접 전파됩니다. 그런데, 태즈매니안데빌끼리 싸우거나 짝짓기할 때 얼굴을 맞대고 물어뜯는 행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즉, 말씀하신 것 처럼 '걸리는 것보다 걸리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아야 한다'는 일반적인 질병의 개념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확산되는 것입니다.또한 태즈매니안데빌은 지리적으로 고립된 환경에서 서식하고, 과거 개체수 감소를 겪으면서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유전적 다양성이 낮으면 특정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집단 전체가 취약해질 수 있죠. 결과적으로 이는 DFTD에 대한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유전자들의 다양성이 부족하여, 암세포를 외부 물질로 인식하고 제거하는 능력이 없거나 낮다는 의미가 됩니다.특히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MHC 유전자(인간의 HLA 유전자와 유사합니다.)의 다양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HC 유전자는 면역 세포가 외부 침입자나 비정상 세포를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MHC 유전자형이 유사한 개체들 사이에서는 암세포가 '자기' 세포로 인식되어 면역 공격을 받지 않고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것입니다.더군다나 연구결과 DFTD 종양 세포 자체도 면역 체계를 회피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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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왜 이동이라는걸 하는걸까요?
철새나 연어 등의 이동 행동은 오랜 진화의 결과입니다.단순히 먹이를 찾는 것 외에도 번식이나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찾아 이동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철새는 번식을 위해 특정 장소로 이동하고, 먹이가 풍부한 다른 장소에서 겨울을 나는 것이 생존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연어는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회귀 본능이 유전적으로 강하게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물론, 몇 세대에 걸쳐 인위적인 환경에서 사육된다면 환경적인 압력이 줄어들어 점차적으로 이동 본능이 약화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초기에는 여전히 강한 이동 본능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철새들이 번식기가 되면 예민해지거나 이동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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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생물들은 먹이가 부족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심해 생물들은 말씀하신대로 광합성도 불가능하고 먹이가 부족한 환경이기 때문에 먹이의 대부분은 위에서 가라앉는 유기물 찌꺼기인 해양성 스노우나 열수 분출공에서 서식하는 박테리아, 그리고 다른 심해 생물들을 잡아먹는 포식 활동으로 얻게 됩니다.또한 대부분 느린 신진대사를 가지고 있어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일부 심해 생물들은 먹이가 풍부할 때 에너지를 지방 형태로 저장해두었다가, 먹이가 부족할 때 이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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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라는게 풀어서 어떤 약자인가요 ?
먼저 DNA는 디옥시리보핵산, 즉 'DeoxyriboNucleic Acid'의 약자입니다.그리고 DNA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우주에서 발견될 수 있는 모든 생명체가 반드시 DNA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왜냐하면 지구의 생명체는 탄소 기반에 DNA라는 유전 물질을 가지고 진화해 왔지만, 우주에는 다른 원소 기반의 생명체나 DNA와는 다른 형태의 유전 물질을 사용하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외계 생명체의 유전 물질이 반드시 DNA일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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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비생물을 구분하는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무엇일까요?
생물과 비생물을 구분하는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는 자기 복제 능력, 특히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인 DNA나 RNA를 사용하여 스스로를 복제하고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물질대사나 성장, 번식, 자극 반응, 항상성 유지 등도 분명 생명체가 나타내는 중요한 현상이지만, 일부 비생물적 시스템에서도 유사한 특징을 보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결정은 성장할 수 있고, 특정 화학 반응은 물질대사와 유사한 과정을 거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스스로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자신을 복제하는 능력은 생명체의 가장 본질적인 속성 중 하나입니다.그래서 이러한 자기 복제 능력은 생명체를 정의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말씀하신 바이러스의 경우는 생물과 비생물의 경계에 있는 존재입니다.바이러스는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 수 없고, 숙주 세포의 도움 없이는 자기 복제 능력도 온전하게 발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DNA 또는 RNA와 같은 유전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숙주 세포 내에서 자신의 유전 정보를 복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 입자를 만들어냅니다.이러한 특징 때문에 바이러스를 생물로 분류해야 할지, 단순히 복잡한 화학 물질로 봐야 할지 논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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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언어 능력은 어떻게 진화했으며, 다른 동물들의 의사소통 방식과 어떤 차이점을 가질까요?
인간의 언어능력과 관련된 진화는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의 연구 주제였죠.그래서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언어 능력은 단순히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 이상의 복잡한 인지 능력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산물로 보고 있습니다.즉, 언어는 문법, 어휘, 의미론 등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으로 추상적인 사고와 복잡한 개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진화해 왔으며 이 과정에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문화적, 환경적 요인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미래에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텔레파시와 같은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이 가능해진다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입과 같은 신체 기관이 언어 전달에서 기능을 잃어버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만약 생각만으로도 서로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면, 굳이 에너지를 사용하고 복잡한 발성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죠.하지만, 언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 외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죠. 그렇기 때문에 텔레파시가 발달하더라도,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사회적 소통을 위해 여전히 현재와 같은 형태의 언어가 필요할 수 있고, 또한 입을 움직이고 목소리를 내는 행위 자체가 인간적인 교감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기에 발성 기관을 포함한 입이 퇴화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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