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동물원에서 비둘기가 맹수 우리에 모르고 접근하고 먹이를 쪼아먹다가 당하는 수도 있나요?
도시에 사는 비둘기는 대부분 사람이 주는 먹이에 의존하다가 중간에 낙엽이나 풀씨를 쪼아먹는데 날아다니는 벌레를 잡아먹는 경우도 많잖아요.
하지만 동물원에 비둘기들은 사람이 주는 먹이에 의존하다가 맹수가 있는 줄도 모르고 우리에 함부로 접근하다가 물려죽거나 다치고 유리창에 부딪치는 등 많은 봉변을 당하죠.
코끼리나 코뿔소, 하마, 물소, 들소처럼 큰 초식동물은 비둘기가 먹이나 똥에 섞인 씨앗을 쪼아먹다가 짓밟히는 경우도 많고요.
특히 육식맹수는 사냥을 하는 본능 때문에 쥐나 까치처럼 식사시간에 자기 영역에 다른 동물이 몰래 들어와서 고기를 훔쳐먹으면 수풀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달려들어 물어죽인 다음 뜯어먹히겠다는 우려심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동물원에서 비둘기가 경계심이 줄어들면 맹수 우리에 사육사가 준 먹이마저 함부로 쪼아먹다가 모르고 접근하고 먹이를 쪼아먹다가 실수로 당하는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