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충이 많은 물고기들은 어떤 것의 영향 때문에 유독 회충이 다른 물고기들에 비해 많은 것인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물고기마다 회충(주로 아니사키스, 즉 고래회충)의 감염 정도가 차이 나는 이유는 먹이 사슬의 위치와 서식 환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무엇보다 먼저 회충의 유충을 중간 숙주로 삼는 크릴새우나 작은 갑각류를 주식으로 하는 어종,. 대표적으로는 고등어나 오징어 등의 감염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또한 회충의 종착점인 고래나 물개가 많이 사는 해역에서 활동하는 물고기일수록 유충에 노출될 기회가 훨씬 많아집니다.그리고 한곳에 머무는 정착성 어종보다 넓은 바다를 누비는 회유성 어종이 다양한 먹이를 먹기 때문에 회충을 옮겨올 확률이 높습니다.물론 먹이 사슬이 복잡할수록 상위 포식자에게 회충이 농축되고, 물고기의 내장이 크고 먹이 활동이 왕성할수록 유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느 것도 사실입니다.결국 무엇을 얼마나 자주 먹느냐는 식습관이 회충의 양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며, 부수적으로 그런 회충이 얼마나 많이 노출 될 수 있는 환경에 서식하느냐도 또 다른 요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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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동물들 중에서 같은 종이라도 사냥을 하는 동물들도 있나요?
육식 동물의 동족 포식은 생각보다 다양한 종에서 발견됩니다.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동족 자체를 먹잇감으로 한다기 보다는 상황에 따른 동족 포식이 많습니다.무리 생활을 하는 사자의 경우 새로운 우두머리가 무리를 차지했을 때,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전 우두머리의 새끼를 사냥해 먹기도 합니다.또 북극곰도 먹이가 부족해지면 동족을 단백질원으로 인식하여 사냥하기도 하죠.그리고 코모도왕도마뱀의 경우도 성체가 새끼를 잡아먹기 때문에, 새끼들은 성체가 올라올 수 없는 나무 위로 도망치는 독특한 생태를 보이기도 합니다.바다에서도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샌드타이거상어는 자궁 안에서 강한 새끼가 약한 형제들을 잡아먹으며 태어나기 전부터 동족을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그 외에도 사마귀나 거미는 번식을 위해 교미 후 수컷을 잡아먹기도 하고, 킹코브라는 다른 뱀을 사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킹코브라를 사냥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대부분의 동물은 종의 보존과 전염병을 막기 위해 동족을 먹는 것을 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기에 동족 포식은 평소에는 드물지만, 극한의 굶주림이나 번식 효율을 높여야 할 때 발현되는 본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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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 회복 치료 기술이 나올까요??
넘어야 할 산이 많기는 하지만, 이론적으로 녹내장을 포함한 다양한 퇴행성 망막 질환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녹내장의 주된 원인이 세포 사멸이기 때문이죠.실제 교수님이 설립한 셀리아즈는 2028년경 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보통 임상 기간을 고려할 때 실제 상용화는 2030년대 초중반이 아닐까 싶습니다.게다가 현재 시신경 회복 분야는 유전자 치료와 세포 재생 기술이 더해지면서 예전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여기에다가 하버드의 노화 역전 연구나 유전자 가위 기술 등이 더해지면서, 손상된 시력을 되살리는 기술도 10~15년 내로 완성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죠.결론적으로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10년 내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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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세균 배양 실험을 할 수있나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에서도 전문적 장비가 없더라고 과학실에는 하는 것 같은 세균 배양 실험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집에서도 한천 가루와 설탕, 다시다를 이용해 간단히 세균 배지를 만들어 실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간단하게 끓인 재료를 용기에 굳힌 뒤, 면봉으로 핸드폰이나 손의 세균을 묻혀 배지 위에 살살 문지르면 됩니다. 이를 따뜻한 곳에 2~3일 두면 눈에 보이는 세균 덩어리인 콜로니가 형성되게 되죠.그리고 병원에서 하는 가래 검사 역시 원리는 같은데, 환자의 검체에서 병원균을 키워 종류를 확인하고 어떤 항생제가 잘 듣는지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다만, 집에서 실험할 때는 배양된 세균을 직접 만지거나 냄새를 맡지 않도록 하고, 실험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락스 같은 것으로 살균하고 폐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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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햇빛샤워하면서 걷기운동을 했는데 햇빛을 쬐면 뇌에서 세레토닌이 생성된다고 들었는데, 세레토닌은 햇빛을 쬐야만 생성이 되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로토닌은 햇빛 없이도 몸에서 생성됩니다.장과 뇌에서 24시간 내내 꾸준히 생성되는데, 특히 체내 세로토닌의 약 90%는 장에서 만들어져 소화를 돕고, 나머지 10%가 뇌에서 기분을 조절합니다.다만, 햇빛은 세로토닌의 생성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합니다.햇빛이 망막을 자극하면 뇌는 즉각 세로토닌 생산 모드로 전환되느데, 이때 만들어진 세로토닌은 밤에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으로 변합니다.그래서 해를 보지 못하는 밤이나 실내에서도 세로토닌은 분비되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아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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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전자가위 라는 기술이 실현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현실화된 기술입니다.2023년 말, 세계 최초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난치성 혈액병 치료제가 정식 승인되었고 유전성 희귀 질환뿐만 아니라 암, 에이즈 등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물론 수정란이나 생식세포를 건드려 좋은 유전자만 유전시키는 기술은 이론적이긴 하지만 가능하긴 하지만 맞춤형 아기 논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그래서 현재는 환자 본인의 질병만 고치는 체세포 교정이 주를 이루며, 이 경우 자녀에게 교정된 유전자가 전달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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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향으로 향균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사실 식물의 향기 자체가 식물 입장에서는 휘발성 화학 무기입니다.식물은 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테르펜 등)를 내뿜어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을 직접 억제하죠. 또한 해충이 잎을 갉아먹으면 특정한 향기 신호를 방출해 그 해충의 천적을 불러들이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향기는 주변 식물들에게도 전달되어, 다른 식물들이 미리 방어 물질을 만들어 대비하게 하는 경고 통신 역할도 합니다.결국 우리가 맡는 숲의 향기는 식물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어 기전의 결과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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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는 몇%만 사용하나요?? 그리고 다른 동물들중에 사람보다 많은 뇌를 사용하는 동물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은 뇌의 100%를 사용합니다.우리가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뇌는 호흡이나 심박수 조절, 기억 정리 등을 위해 활발히 움직입니다.그리고 동물들 역시 생존을 위해 자신의 뇌 전체를 사용합니다.특정 동물이 사람보다 더 많은 부분을 사용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각자의 생존 방식에 맞춰 뇌가 특수화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좀 비유를 하자면 A에서 B로 가는 길이 있다면 1대가 가더 사용하는 길이고 100대가 가도 사용하는 길입니다.즉 항상 사용하지 않는 길은 있을지언정 전혀 사용하지 않는 길은 없습니다.뇌도 마찬가지로 항상 활성화되지는 않지만, 전혀 활성화되지 않는 부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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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중에 이로운 세균은 어떤게 있나요??
세균이라는 단어가 분명 부정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유익한 세균도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락토바실러스는 당을 분해해 젖산을 만들며, 장내 유해균 증식을 막고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유익균이며, 비피도박테리움은 주로 대장에 서식하는 세균은데,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식품에서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의 경우 청국장 등에 들어있는 세균으로 열에 강해 장까지 잘 살아남고 혈관 내 혈전을 녹여주고, 초산균은 술을 식초로 발효시키며, 우리 몸의 대사를 돕고 피로를 해소하는 유기산을 만들어냅니다.자연에서 본다면 뿌리혹박테리아는 콩과 식물의 뿌리에서 공기 중 질소를 비료로 바꿔주고, 방선균은 토양에서 유기물을 분해하며, 스트렙토마이신 같은 주요 항생제의 원료가 됩니다.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대장균 중에는 대장에서 비타민 K나 B군을 합성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직접 공급하는 경우도 있죠.그 외에도 우리 피부에 서식하는 피토박테륨이나 코리네박테륨 등 다양한 세균들이 우리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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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논병아리는 왜 우리나라 습지대에서도 둥지를 틀게 되었나요?
뿔논병아리가 국내에 정착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국내 서식 환경의 변화 때문입니다.대규모 간척지와 인공 호수가 늘어나며 뿔논병아리가 번식하기 좋은 습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또한 기후 변화로 겨울철 수면이 얼지 않아 굳이 북상하지 않아도 사계절 내내 먹이 활동이 가능해진 것도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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