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익은 홍시는 단감과 품종이 다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홍시와 단감은 서로 다른 품종입니다.단감은 완전히 익었을 때 떫은 맛이 나지 않아 수확해서 바로 아삭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는 품종입니다. 단감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 이미 불용성으로 변해 있기 때문입니다.반면 홍시는 떫은 감이 익어서 떫은 맛이 사라지고 말랑말랑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떫은 감은 수용성 탄닌 성분 때문에 떫은 맛이 강하지만, 시간이 지나 숙성되거나 인위적인 후숙 과정을 거치면서 이 탄닌 성분이 불용성으로 변하면서 떫은 맛이 사라지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홍시가 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먼저도 말씀드리면지만 단감과 홍시는 다른 품종이기 때문에 단감이 익어도 홍시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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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찌고 누구는 안찌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개인의 생체적 특성 때문이며, 그 외에도 생활습관과 환경의 영향도 받기 때문입니다.생체적 특성,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요인은 기초대사량입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을 의미합니다. 즉, 숨을 쉬고, 심장이 뛰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입니다.특히 근육은 지방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므로 살이 덜 찌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젊은 사람이 나이 든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습니다.그리고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영양소의 소화 및 흡수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섭취한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흡수하여 저장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흡수하여 배출하는 양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의 구성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내 미생물은 음식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과정에 관여하며, 일부 특정 박테리아는 칼로리 흡수를 촉진하거나 지방 축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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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는 어디에서든 자라는데 잡초는 어떤 성질이길래 끈기있게 자라는 걸까요?
잡초는 강한 번식력과 적응력, 빠른 성장 속도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즉, 잡초는 한 번에 엄청나게 많은 씨앗을 퍼뜨리고, 척박한 땅과 건조한 환경, 영양분이 부족한 곳 등 다른 식물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견딜 뿐만 아니라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자라서 다시 씨앗을 맺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이런 잡초를 뽑으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잡초는 작물과 같은 공간에서 자라면서 땅속의 영양분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합니다. 작물이 취해야 할 영양분을 잡초가 다 빨아먹게 되는 셈이죠. 심한 경우에는 작물이 영양분 부족으로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말라 죽을 수도 있습니다.또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면 작물 위로 햇빛을 가려 작물의 광합성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식물들 사이의 통풍을 막아 습하게 만들어 병충해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도 합니다.그래서 작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잡초를 꾸준히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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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체질도 유전성이 강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성이 강합니다.다만, 단순히 특정 알레르기 질환이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알레르기에 취약한 알레르기 체질 자체가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알레르기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부모 중 한 분이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자녀가 알레르기를 앓을 확률은 약 30~50% 정도로 높아집니다. 만약 부모님 두 분 모두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자녀가 알레르기를 앓을 확률은 50~75%까지 크게 상승합니다. 반면,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약 10~15%정도 자녀에게서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러한 유전성은 특정 유전자 하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유전자들이 관여하고,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인자성 유전의 특성을 가집니다.결국 특정 알레르기가 유전성이 가장 강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다양한 알레르기 질환들이 유전적 소인을 공유하며 나타날 수 있으며, 일란성 쌍생아 연구에서도 알레르기비염의 일치율이 45~60%로 유전적으만 본다면 함께 나타나야 할 알레르기 질병도 100%는 아니므로 환경적 요인 또한 중요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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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쿨린이 정말 맛을 차단해줄까요?
마린쿨린은 분명 특정 맛을 다른 맛으로 바꾸는 단백질이긴 하지만, 모든 맛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닙니다.미라쿨린은 미라클베리라는 열매에서 추출되는 당단백질로 혀의 단맛 수용체에 결합하여 작용합니다.하지만 일반적인 중성 pH에서 단맛 수용체에 결합은 하지만, 활성화시키지는 않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강한 단맛을 내지 않거나 미미한 단맛만 느껴집니다.반면 산성 환경에서는 미라쿨린의 분자 형태가 변형되면서 단맛 수용체를 강하게 활성화시키고, 이 때문에 레몬이나 식초, 신김치 등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마치 설탕을 넣은 것처럼 매우 달게 느껴지게 됩니다.하지만, 쓴맛이나 짠맛, 매운맛에 대한 직접적인 차단 효과는 미미하거나 없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맛은 미각뿐만 아니라 후각의 영향도 크게 받습니다.향료로 쓴 향이나 신 향을 만든다면, 미라쿨린은 혀의 미각 수용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후각을 통해 느껴지는 쓴 향이나 신 향 자체는 차단하지 못할 것입니다. 즉, 미라쿨린을 섭취해도 코로 맡는 향은 그대로 느껴지며, 이 향이 뇌에서 맛으로 인지되는 부분이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즉, 레몬 향이 나는 사탕을 미라쿨린 섭취 후 먹는다면, 혀에서는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코로는 여전히 레몬 향이 느껴지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미라쿨린은 신맛을 단맛으로 바꾸는 단백질이지만, 모든 맛을 차단하거나 후각을 통한 맛 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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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호수에 보이는 거북이인데 어떤 종 일까요?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플로리다붉은배거북, 일명 레드벨리쿠터로 보입니다.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원산지는 미국이며 좀 더 정확하게는 미국 플로리다와 조지아 남부의 토착종입니다. 크기는 20.3~37.5cm정도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훨씬 더 큰 크기입니다.주로 담수에서 서식하는 거북이지만 기수에서 심심찮게 발견되는 데 어느정도 염도에 내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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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는 어떤바이러스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나파바이러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방글라데시와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나파바이러스의 원인체는 파라믹소비리데과의 헤니파바이러스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입니다.주로 과일박쥐가 자연 숙주이며, 감염된 박쥐의 소변이나 타액으로 오염된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하거나, 중간 숙주인 돼지와의 접촉 및 섭취를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그래서 감염된 동물의 체액, 조직에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및 타액에 접촉하여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합니다.보통 잠복기는 4~18일로 보고 있지만, 최대 2달까지도 보고된 사례가 있습니다.감염시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이후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졸음, 방향 감각 상실, 정신적 혼란을 동반하다가 24~48시간 내에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생존자는 수개월에서 수년 후 재발하거나 비정형 폐렴 및 심각한 호흡기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감염자의 15%는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미약하기도 합니다.그렇다고 해서 결코 무시하지는 못합니다. 유행 지역의 감시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40~90%에 달하는 매우 높은 치사율을 보일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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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근원은 과학적으로 완전히 설명될 수 있을까요
나름 양쪽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양세이긴 합니다.찬성하시는 분들의 주장에 따르면 생명 현상도 결국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충분한 기술만 있다면 모든 메커니즘을 밝혀낼 수 있다는 것이죠.특히 환원주의적 접근에 따르면 생명체를 구성하는 분자나 세포, 조직 등 모든 요소가 물리화학적 법칙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복잡한 생명 현상도 결국 더 작은 단위의 상호작용으로 환원하여 설명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반면 완전히 설명되기 어렵다는 입장에서는 생명의 본질적인 특성이나 지구 생명 탄생의 조건 등에서 과학적 증명에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입니다.특히 생명 현상의 복잡성과 비예측성때문에 초기 지구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재현하거나, 수많은 변수들이 작용했을 생명 탄생의 모든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명 현상은 단순히 구성 요소의 합이 아니라, 그 이상의 창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생명 현상의 핵심은 유전 정보의 저장과 복제인데, DNA나 RNA에 담긴 정보가 어떻게 무작위적인 화학 반응만으로 생성될 수 있었는지 전혀 그 시작점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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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합성은 세포 내 어디에서 이루어지나요?
단백질 합성은 세포질에 있는 리보솜이라는 세포 소기관에서 일어납니다.리보솜은 RNA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DNA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아미노산을 연결하여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일봉의 '단백질 합성 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세포 소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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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와 RNA의 구조적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첫번째는 당입니다.DNA는 '디옥시리보스'라는 5탄당을 가집니다. 이름에서 '디옥시'는 '산소가 없는'이라는 의미로, 이 당의 2번 탄소에 수소(H)만 있고 수산기(OH)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죠. 이 덕분에 DNA는 RNA보다 화학적으로 더 안정적인 형태가 됩니다.반면 RNA는 '리보스'라는 5탄당을 가집니다. 리보스는 2번 탄소에 수산기(OH)를 가지고 있고, 이 추가적인 수산기는 RNA를 DNA보다 더 반응적이지만, 불안정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두번째는 염기입니다.DNA와 RNA는 네 가지 질소 함유 염기를 가지지만, 한 가지 염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즉 DNA와 RNA는 모두 아데닌(A), 구아닌(G), 사이토신(C) 이렇게 3가지 염기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DNA에서는 티민(T)을 RNA에서는 우라실(U)을 가지는 차이가 있습니다.세번째는 가닥입니다.대부분의 DNA는 이중 가닥 구조를 가집니다. 두 개의 폴리뉴클레오타이드 가닥이 서로 꼬여 이중 나선을 형성하게 되죠. 반면 RNA는 일반적으로 단일 가닥 구조를 가집니다. 하지만 RNA 분자는 자체적으로 접히거나 상보적인 서열과 염기쌍을 형성하여 다양한 복잡한 3차원 구조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RNA의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마지막으로 길이입니다.DNA분자는 RNA분자에 비해 훨씬 깁니다. 인간의 염색체에 있는 DNA는 수억 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몇 센티미터에 달할 수 있죠.이정도가 구조적인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물론 이런 구조적 차이는 역할에서도 큰 차이점을 만드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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