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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와 훈육 과정에서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와 훈육 과정의 갈등을 줄이려면 부모-자녀-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적 지원이 핵심입니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은 다음 요소들을 포함해야 합니다.1. 부모 교육 + 감정 조절 지원부모가 스트레스 상태에서 훈육하면 갈등이 커지기 쉬우므로, 부모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감정코칭·긍정훈육 교육이 반드시 병행돼야 합니다.2. 자녀 대상 사회·정서 발달 프로그램아이의 문제 행동을 단순히 훈육 대상으로 두지 않고, 감정 표현·문제 해결·자기조절 기술을 배우게 하는 SEL(사회정서학습) 기반 프로그램이 효과적입니다.3. 부모–자녀 공동 참여 활동놀이 치료형 프로그램, 의사소통 훈련, 공동 과제 수행 등 관계 회복 중심의 활동이 갈등 감소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4.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적 지원망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자치구 부모교육 등과 연계해- 정기 상담- 또래 부모 모임- 부모 휴식 돌봄 서비스같은 지속 가능한 지원이 가능해야 스트레스가 구조적으로 완화됩니다.즉, 단순 교육이 아니라 부모의 정서 지원 + 아이의 기술 학습 + 관계 회복 + 지역사회 지원이 통합된 형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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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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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아기, 강아지를 너무 괴롭혀요.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29개월 아이가 강아지를 괴롭히는 행동은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충동 조절 능력과 공감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되고, 반복되면 물림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해요.1. 가장 우선은 물리적 분리입니다.이 시기 아이는 설명으로 행동을 멈추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 시간대에는 아기 울타리·강아지 안전공간 등으로 분리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죄책감 갖지 않으셔도 돼요. 이건 아이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구조예요.2. 강아지에게 하는 행동은 즉시 중단시키기머리 잡기·등 누르기처럼 위험 행동은 말로만 제지하는 것으로는 효과가 적어요. 즉시 아이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 “멈춰. 강아지 아야해.”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한 뒤 상황을 종료하세요.3. 대체 행동 가르치기강아지를 만지고 싶을 때는- 등을 살살 쓰다듬기- 멀리서 간식 던져주기- 인사하고 지나가기같은 안전한 행동을 역할놀이로 반복 연습시키면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기 쉬워집니다.4. 강아지에게는 별도 휴식·안전 공간 필수분리된 공간(방, 펜스)을 마련해 강아지가 언제든 숨을 수 있게 해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지금처럼 문제를 인지하고 대처하려는 부모는 아이 양육에서도, 반려견 보호에서도 가장 중요한 첫 단계를 이미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관된 훈육과 환경 조절을 병행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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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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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행동에 이야기하면 소리지르는 5세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5세 아이가 지적을 받을 때 크게 소리 지르는 행동은 반항심 때문이라기보다, 감정 조절 능력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편함·당황·좌절이 한꺼번에 올라올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특히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는 통제권이 빼앗긴 느낌을 받을 때 더 크게 폭발할 수 있어요.가정과 유치원에서 도움이 되는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1. 즉각적인 설득보다 진정 시간 확보아이가 감정 폭발 상태에 있을 때는 어떤 말도 전달되지 않아요. 조용한 공간에서 스스로 진정할 시간을 주고, 말은 감정이 가라앉은 뒤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2. 짧고 명확한 규칙 + 선택권 제공“지금 소리지르는 건 안 돼”처럼 규칙을 짧게 말하고, “지금 말로 할래? 아니면 잠깐 쉬고 말할래?”처럼 선택권을 주면 통제감을 느낄 수 있어 반발이 줄어요.3. 대안 행동 연습하기역할놀이로 “싫어”를 말로 표현하는 방법, 마음이 불편할 때 손모으기·깊은 숨 등 대체 행동을 연습하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됩니다.4. 유치원과 일관된 대응유치원과 부모가 같은 원칙(진정→대화→규칙 확인)을 사용해야 아이가 혼란 없이 배웁니다.지금처럼 상황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부모 태도가 매우 중요하며, 일관된 연습을 통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유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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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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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 방같은 경우에는 주로 몇살부터 만들어 주는가요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여아에게 자기만의 방을 마련해주는 시기는 성별보다는 발달 단계와 정서적 필요를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초등 저학년(7~9세) 정도가 가장 자연스러운 시기로 여겨져요. 이 시기부터 아이가 사생활, 자기 물건 정리, 감정 조절 같은 개인 공간의 기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준비가 되기 때문입니다.여아의 경우 감정 표현과 관계 민감성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발달해 혼자 쉬고 정리할 공간의 필요성을 더 빨리 느끼는 경우가 있어 부모님들이 여아는 좀 더 일찍 방을 주면 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생기는 거예요.다만 5~6세라도 잠자리 분리 경험이 충분하고, 혼자 있는 것에 불안이 적다면 일찍 방을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성별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독립욕구·정서 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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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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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를 키울때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여아와 남아의 양육에서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성격·정서 표현 방식·사회적 발달 속도에서 나타나는 경향이에요. 물론 개인차가 더 크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여아는 언어·정서 표현이 빠르고 관계 중심적 행동이 두드러지는 반면, 남아는 신체 활동량이 많고 감정 표현이 직접적이어서 양육 방식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여아는 감정과 관계의 미묘한 변화에 민감한 경우가 많아 공감·대화 중심의 지지가 효과적이고, 남아는 신체 활동을 통해 긴장을 풀거나 행동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구조화된 환경과 명확한 규칙이 도움이 됩니다.결국 성별 때문이라기보다 발달 특성과 기질 차이에 맞춰 접근하면 훨씬 수월하게 양육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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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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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예민보스인가요? 예의와 도덕을 중시하는 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이런 행동들은 예민보스라기보다 예의 및 규범을 아주 세세하게 인식하고 그대로 지키려고 하는 성향에서 나온 걸 가능성이 더 커요. 보통 타인의 반응이나 상황의 정확한 표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이고, 어릴 때 가정에서 예절이나 말투에 대해 엄격하게 배웠다면 그 영향이 남아 있을 수도 있어요. 또한 스스로도 예의를 지키는 걸 당연한 기준으로 생각하다 보니, 다른 사람 말에서도 세부 표현을 바로잡고 싶어지는 경향이 생길 수 있어요. 크게 문제라기보다는 규범을 정확히 지키려는 성향이라고 보면 되고, 상대가 불편하지 않게만 조절하면 일상에서 큰 어려움은 없는 유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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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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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편식이 심해서 식사 시간이 힘들어요ㅜ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아이의 편식은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감각 자극에 대한 불안이나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 학습이 누적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먹이려 하면 불안 반응이 강화되므로, 먼저 아이가 안전하게 느끼는 환경에서 음식을 탐색하도록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음식을 바로 먹이기보다 냄새 맡기-만져보기-작게 한 입 맛보기처럼 감각 노출 단계를 세분화해 성공 경험을 만들어 주세요. 또한 기존에 좋아하는 음식과 섞거나 비슷한 질감부터 확장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꾸준한 노출과 긍정적 경험이 쌓이면 편식은 충분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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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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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이 공부 집중력을 잃은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최근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는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스마트폰과 짧은 형식의 콘텐츠 사용 증가가 즉각적 자극에 익숙해지게 하면서 지속적 주의 유지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비대면 중심 학습 경험이 늘며 학습 구조가 분절화되고, 학교 적응 경험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도한 일정 등 환경적 요인까지 더해지며 전반적인 집중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즉, 기기의 영향도 크지만 학습 환경·정서·생활습관이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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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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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서툴 때 어떻게 도와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사회적 신호를 해석하고 적절한 행동으로 연결하는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이 아직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가 과하게 부담 느끼지 않는 작은 상황부터 성공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부모가 역할놀이로 인사·차례 기다리기·간단한 요청하기 등을 연습시키고, 실제 놀이 상황에서는 아이가 말할 기회를 대신 빼앗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언어적 힌트만 제공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또래 한 명과의 짧은 놀이부터 시작해 점차 상호작용 범위를 넓히면 사회적 자신감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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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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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교사-학부모 소통 방법(학부모와의 소통 방식)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국가별로 교사-학부모 소통 방식은 문화와 교육 철학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은 주로 이메일, 학급 공지 앱, 포트폴리오 기반 소통이 일반적이며, 사진 공유는 필요 시 최소한의 원칙을 따르는 편입니다. 일본은 가정통신문과 연간 상담이 중심이고, 호주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과 개별 관찰 기록 공유를 강조합니다. 전반적으로 해외는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며 사진 요구가 국내보다 적고, 대신 서면 피드백, 발달 평가, 포트폴리오 중심의 전문적 소통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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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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