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질점과 강체의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질점은 말 그대로 질량을 가진 점입니다. 따라서 병진운동만 하겠지요. 질량은 가지지만 부피는 가지지 않지요. 따라서 회전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강체는 질점과 비슷하지만 부피를 가집니다. 가장 큰 차이가 바로 회전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단, 일반 물체와 다른 점은 변형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작용하는 모든 힘은 강체의 외부 운동으로 나타나지요.(일반 물체는 외력이 작용하면 미세하나마 물체의 형상이 변경한다든가, 자체 진동을 한다든가 합니다.)날아가는 골프공은 강체로 가정할만 하고, 야구공도 날아가는 도중엔 강체가 되겠지요. 태양계 전체를 따질 때의 지구는 질점으로 볼 수 있겠고요. 무엇을 중심으로 보느냐에 따라 계산의 단순화를 위하여 강체나, 질점으로 단순화하여 문제를 풀게 됩니다.(실제로, 제 주위엔 날아가는 골프공을 강체로 모델링 못하는 문제를 푸는 친구가 있답니다. 날아가는 도중에 회전에 의한 변형을 풀지요.)
Q. 유사과학이라는 말이 있던데 무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1. 퍼펙트 머신 (Perpetual Motion Machine)2. 비타민 워터 (Vitamin Water)3. 바디 트리밍 슈즈 (Toning Shoes)4. 생각 읽는 기계 (Mind-Reading Machines)5. 자기 치유 에너지 팔찌 (Healing Energy Bracelets)이러한 제품들은 과거나 현재에 혁신적인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과학적인 근거나 검증되지 않은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유사과학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대중들에게 일부 혜택이나 효과를 제공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실제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지지되지 않았거나 잘못된 개념을 기반으로 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제품들은 유사과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우주복이 재질은 무엇으로 돼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주복 몸체의 경우 12~1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층마다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공간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신축성 있는 재질로 비행사들의 몸에 우주복을 밀착시키는 스판덱스층, 냉각수를 흘려보내는 층, 공기를 품고 있는 우레탄층, 압력차로 인해 공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는 테크론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특히 테크론 층은 공기에 의해 터지지 않게 단단하게 만들어지는데 그 이유는 1기압은 1㎡당 10톤의 무게로 누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 위에 7개의 층이 더 놓이게 되는데 단열기능, 방어벽 기능을 하는 층들이다. 이 중에는 방탄복을 만드는 케블라층도 포함되어 있어 우주먼지들이 투과하지 못하게 하고 찢어짐에 대해서도 안전할 수 있다. 이렇듯 우주복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간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신소재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