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심껏 답변 드릴 김경렬 전문가입니다.
생물·생명
Q. 한 여름 게릴라 호우라고 하는 짧은 시간에 폭우가 오는것은..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적란운은 연직발달운 으로써, 구름 밑면이 하층에 있으면서 중층 또는 상층까지 위로 성장하는 구름입니다.연직 발달운은 불안정한 대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뜨거운 여름날 태양에너지는 지표를 가열시킵니다. 상대적으로 뜨거워진 지표의 공기는 상승하게되고 어느정도의 상승기류가 충분히 생기면 적란운이 생기게 됩니다.봄,가을 이나 겨울철은 적란운을 만들기에 충분한 상승기류가 없어 우리나라에선 여름철에 주로 적란운이 발생합니다.
생물·생명
Q. 며칠전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다가 우연히 뉴스를 봤는데..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검증키트 원리는 국내산 돼지가 백신 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즉, 돼지열병 항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키트라 합니다.이와 같은 것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외국 돼지는 돼지열병항체가 없기에 가능한 것이라 합니다.
토목공학
Q. 감자는 양분을 줄기로 저장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진화의 결과이기 때문에 감자는 비교적 추운 지방에서 아주 짧은 시간동안 자라는 생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속중 표면은 녹아있을지라도 아래쪽은 얼어있는 곳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양분을 저장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줄기에서 뿌리처럼 내려가 얕은 흙속에 줄기를 대어 양분을 저장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기·전자
Q. 적외선과 원적외선은 같은 건가요 다르다면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햇빛이 방출하는 빛을 스펙트럼으로 분산시켜 보았을 때 적색스펙트럼의 끝보다 더 바깥쪽에 있는 전자기파를 적외선이라 합니다.파장의 길이에 따라 분류하면 파장 0.75∼3㎛의 적외선을 근적외선, 3∼25㎛의 것을 적외선, 25㎛ 이상의 것을 원적외선이라 합니다.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비해 강한 열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열선(熱線)이라고도 합니다. 태양이나 발열체로부터 공간으로 전달되는 복사열은 주로 적외선에 의한 것입니다.
화학공학
Q. 담배에 플라스틱 성분이 왜 들어가는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담배 필터 부분에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라는 플라스틱 성분입니다.셀룰로스 아세테이트는 안경테나 인조가죽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질로, 일반적인 자연환경에선 썩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플라스틱 섬유가 들어간 담배 필터는 타르나 니코틴 등 담배의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용도로 1950년대 고안됐읍니다.종이 필터 등도 존재하지만,비용 문제등 이유로 아세테이트 필터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궐련형 담배 중 90%가량에 들어가있읍니다.
생물·생명
Q. 캡슐있는 약을 먹을 때 캡슐을 함께 먹게 되는데 먹어도 해가 되지 않는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캡슐 자체는 식용색소를 사용하거나 탄수화물을 조금 변형시킨다거나 해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엔 그다지 해로울 건 없습니다.
화학
Q. 유당불내증은 왜 발생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유당 불내증이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항상 유전적으로 정해져있어 태어날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위장관 감염이나 수술과 같이 소장을 손상시키는 질병이나 부상 후 일시적인 유당 불내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락타아제 생성이 감소하여 나중에 락토스 불내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유당은 포유동물의 젖에만 들어 있는 당입니다.이 당은 소장에서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에 의해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돼야만 흡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락타아제가 분비되지 않는 경우 유당이 소화되지 않은 채 결장으로 이동하면 그곳에서 미생물에 의해 발효과정을 겪게 되면서 복통, 가스 참,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물·생명
Q. 박테리아의 존재는 누가 처음 발견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현재 가장 오래된 세균의 흔적은 35억 년 전의 화석에서 발견되었는데요. 호주 팔바라의 지층에서 발견된 이 세균 화석 덕분에 생명체의 기원 연대가 10억 년이나 앞당겨졌답니다.하지만 0.5μm ~ 0.5mm의 크기로 단세포 생명체인 세균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어 그 존재가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16세기에 프라카스토로(Girolamo Fracastoro)가 전염병에 관한 가설을 주장해 처음으로 세균과 같은 생물체의 존재를 의심했고, 17세기 키르허(Athanasius Kircher)는 ‘동물전염체’라는 개념으로 세균을 정의했지만, 그 실체를 증명하긴 어려웠지요.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광학현미경이 발명된 이후에야 사람들은 눈으로 세균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세균은 흔히 좋은 균과 나쁜 균으로 나뉘는데요. 인류 최초로 발견된 나쁜 균은 1850년 다벤느(Casimir Davaine)와 레예(Pierre Rayer)가 확인한 탄저균이었습니다. 그로부터 7년 뒤, 좋은 균 또한 발견이 되는데요. 이를 발견한 사람이 바로 유명한 파스퇴르(Louis Pasteur)입니다. 그는 많은 실험을 통해 세균이 공기 중에서 저절로 생겨난다는 ‘자연발생설’에 반하는 ‘세균설’을 주장하며 근대 의과학에 큰 발자취를 남겼죠. 유산균, 효모균, 저온살균법, 광견병 예방접종까지 평생에 걸쳐 세균을 연구한 결과 면역학에도 많은 영향을 준 분이기도 하고요.
지구과학·천문우주
Q. 태양은 어떤 원리로 빛을 내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모든 별은 내부에서 수소가 융합하여 헬륨이 됩니다.적색거성 단계의 별의 핵에서는 더 많은 핵융합이 일어나서탄소, 산소 그리고 철에 이르는 주기율표의 다른 원소들이 만들어집니다.가벼운 원소들이 융합하여 무거운 원소가 만들어질 때마다 질량을 잃어버리고 E=mc제곱에 따라 에너지를 방출합니다.태양은 하나의 열핵융합 폭탄입니다.하지만 모든 질량이 그 엄청난 에너지를 중심부에 가두어 놓기에 한번에 터지지 않고 100억 년 동안 저렇게 찬란한 빛을 내는 것입니다.
물리
Q. 사람의 뼈의 강도는 어느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뼈는 비교적 단단하고 가벼운 합성 물질이며, 수산화인회석이라고 하는 인산칼슘으로 대부분 이루어진 화학구조체입니다. 이는 비교적 높은 압축 강도를 가지고 있지만 낮은 인장강도를 가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깨지기는 쉽지만 자체 유기성분에 의해 눈에 띌 정도의 탄력성을 가집니다.뼈는 내부적으로 망사 구조이며, 밀도는 다양하므로, 그 강도는 제각각입니다. 그 구조가 치밀한 곳도 있고, 엉성한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위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집니다. 경도란 물질의 단단함과 무른 정도를 나타낸 수치를 말하는데 모스경도가 가장 대중화된 경도 측정법입니다. 모스경도표에 따르면 인회석은 5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뼈 역시 경도가 5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