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탄소증가의 원인에 가축사육도 포함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목축업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18%가량을 차지합니다.이는 항공분야 등을 포함한 전체 교통수송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즉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매연보다도 많은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첫째로 대량의 가축이 트림을 하거나 방귀를 뀔 때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가스입니다.장난 같겠지만, 소나 양, 염소나 기린, 사슴, 낙타 등은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동물입니다.이들은 위가 4개로 나뉘며, 각 위의 구역을 거치며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하며, 이것을 생리현상을 통해 배출시킵니다.문제는 이 메탄가스가 이산화탄소보다 20~80배가량 강력한 온실가스라는 점입니다.또 오늘날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이런 반추동물은 40억 마리를 크게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둘째로, 집약적인 목축업으로 앞서 말했던 가축들이 내뱉는 숨과 더불어 퇴비에서 나오는 메탄가스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또한 가축들의 퇴비에서는 메탄가스보다도 더 강한 온실가스인 일산화질소가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셋째로 육류 식품이 시장으로 운반되는 과정에서 이를 냉장하고, 유통시킬 때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에너지와 온실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소고기 1kg을 생산하는 데 배출되는 온실가스 총량을 볼 때,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이 들어있는 콩을 생산할 때 보다 최고 100배 이상의 온실가스가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반추동물, 즉 우리가 먹는 소, 돼지의 특성상 메탄가스를 생리적으로 배출하고,가축들의 머릿수가 증가하며 퇴비와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Q. 세상에 존재하는 별자리들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나이가 많은)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게자리가 하늘 높이 나타나면 봄도 중간쯤으로 접어듭니다. 그런데 이 게자리에는 볼만한 별도 없고 가장 밝은 별이라 해도 3.5등급 정도입니다.하지만 이 별자리는 5,000년 전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등장하는 가장 오랜 별자리입니다. 그리고 태양의 겉보기 궤도인 황도(黃道)의 통로가 되는 제4번째의 별자리입니다. 4등급 이하의 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보이는 별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별자리 양쪽, 즉 서쪽에는 쌍둥이자리, 동쪽에는 사자자리가 뚜렷하게 박혀 있어서 그 사이에 놓인 게자리도 덩달아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존재를 과시하고 있읍니다.
Q.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양서류와 파풍류 구분되는 큰 특징은양서류(Amphibian)의 성체는 폐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호흡이 피부로 이뤄지기에 물 가까이에서 살아야만 합니다.그리고 어릴 때는 폐가 없어서 아가미로 호흡해야 하고, 따라서 물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파충류(Reptile)는 폐로 호흡하며 피부에 딱딱한 표피가 있어서 건조한 지역에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양서류 동물은 청개구리,무당개구리,두꺼비,맹꽁이,금개구리,황소개구리,옴개구리,물두꺼비,계곡산개구리,북방산개구리,이끼도롱뇽,고리도롱뇽,앰퓨마,도롱뇽,개구리 등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