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머리가 자주 아픈데요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고은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문자분의 증상은 편두통보다는 긴장성두통, 경추성두통, 근근막성 두통의 가능성이 커보입니다.편두통은 양측 박동성, 눈부심 등 전조증상을 동반하는 데 반해 긴장성 두통은 조이는 듯한 통증과 통증부위 압박시 통증이 유발되는 통증유발점을 관찰할수있습니다. 보통 30대 발생률이 높고 평생유병률이 높은 흔한 두통으로 대개 아세트아미노펜, NSAID 복용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근근막성 두통의 경우 흉쇄유돌근, 승모근의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유발점을 해제시키는 통증유발점주사 등의 치료가 가능합니다.무엇보다, 통증이 지속되시고 약물복용으로도 호전이 없으시다면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료를 보실것을 권유드립니다.
Q. 척추 전방 전위증 운동 으로 관리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고은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척추전방전위증이 얼마나 심하신지, 그리고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기저질환과 현재 복용하고 계신 약은 무엇이 있는지 등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수술의 위험도를 따지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있으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경막외차단술을 1-3차례정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이후 통증이 조절된다면 걷기 등 일상적인 운동으로 척추 근육의 힘을 키우며 관리를 할 수 있으나, 경막외차단술의 효과가 오래가지 않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수술을 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을 수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무조건 수술을 해야한다/하지않아야 한다 라고 환자분을 직접 면담하지 않고 답변드릴 수는 없으나 , 증상이 심하지 않으시다면 통증클리닉을 방문하여 시술 + 운동을 병행하면서 관리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추후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대학병원인 경우) 통증클리닉에서 연계하여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로 협진을 통해 수술상담도 받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