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살리에르는 어떤 업적을 남겼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살리에르가 남긴 업적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살리에르는 작곡가, 지휘자, 음악교육자였다고 합니다.살리에리는 평생 37편의 오페라를 썼는데, 대부분이 이탈리아어로 된 정가극(오페라 세리아)이나 희가극(오페라 부파)이다. 다만 빈에 진출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인 1781년에 '굴뚝 청소부(Rauchfangkehrer)'라는 독일어 오페라(징슈필)를 쓴 적이 있고 프랑스 극단의 의뢰를 받아서 프랑스어로 작곡한 오페라도 몇 곡 있다고 합니다.대표적인 작품으로 '오르무스의 왕 아주르'(Axur, re d'Ormus,1788), '치프라'(La Cifra,1789), '페르시아의 여왕 팔미라'(Palmira, regina di Persia,1795), '팔스타프'(Falstaff, 1799) 등이 있다고 합니다.
Q. 우리나라를 백의 민족이라고 불르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를 백의민족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흰옷을 즐겨 입는 전통에서 비롯된 한민족의 별칭리라 할 수 있습니다. 고대부터 한민족은 제천 사상과 여러 종교 사상의 영향을 받아 흰색을 숭상하고 흰옷을 즐겨 입었습니다. 한민족의 문화 양식을 지배한 삼교 사상은 절제의 미학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색을 강조하여 흰옷을 즐기는 전통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고대 한민족의 백의를 숭상하는 풍속에 대해서는 3세기에 편찬된 중국 사서 삼국지의 위지 동이전에 기록되어 있는데, 부여의 ‘재국의상백’, 변진의 ‘의복정결’, 고구려의 ‘기인결청’ 따위의 기록이 바로 그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