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네스코에서는 언제부터 세계문화유산을 지정하기 시작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네스코 세계 유산문화은 유네스코에서 인류의 소중한 문화 및 자연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것으로, 1972년 11월 제17차 정기 총회에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정해지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초 등재된 곳은 하나가 아니라 총 12곳입니다.1978년 등재된 유산들로, 폴란드의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세네갈의 고레섬,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등이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 최초에 둘렛길은 언제 생겼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지리산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은 3개 도(전북·전남·경남)와 5개 시·군(남원·구례·함양·산청·하동)의 120여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로, 21개 구간 289km에 이릅니다. 2021년 5월 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하여, 2021년 기준 28만명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230회에 걸쳐 총 3,712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Q. 정유재란이 조선 사회와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정유재란은 전쟁 기간은 짧았으나 동양 3국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울산 지역은 일본군의 장기간 주둔과 두 차례의 도산성전투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발생하였으며, 이로인해 울산 지역민은 일본군에 의해 가혹한 경제적 수탈, 부역 노동의 징발 등 무거운 부담이 가중되어 관군과 의병에 참여함으로 장기간 항전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전쟁 이후 울산 지역에는 성리학 지배 체재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대책과 제도가 마련되었는데, 이처럼 정유재란은 울산 지역을 여러 방면에서 변화시킬 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