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도라의 상자' 어떻게 생긴말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판도라 상자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들의 우두머리였던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신들만이 가질 수 있는 불을 준 것을 무척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를 이용해서 인간들을 곤경에 빠뜨리기로 했습니다. 제우스는 대장장이의 신인 헤파이스토스에게 진흙으로 여자를 빚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여자에게 제우스는 생명을,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을, 헤르메스는 말솜씨를, 아폴론은 음악의 재능을 주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여인의 이름은 ‘판도라’였습니다. 판도라를 본 에피메테우스는 첫눈에 반했했습니다. “신들이 주는 선물을 좋아하지 마라. 반드시 뭔가 꿍꿍이속이 있을 거야.”형 프로메테우스가 주의를 주었지만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를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제우스는 판도라를 보내면서 작은 상자 하나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신들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다. 하지만 절대로 열어 보면 안 된다.”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판도라는 문득 그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절대 열어 보지 말라는 말 때문에 더더욱 궁금했습니다. 판도라가 상자의 뚜껑을 연 순간, 욕심, 시기, 원한, 질투, 복수, 슬픔, 미움 등의 재앙들이 세상으로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깜짝 놀란 판도라가 상자 뚜껑을 닫았을 때 그 안에 남은 것은 딱 하나, 희망이었습니다. 그것을 안 판도라는 희망을 꺼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힘든 일을 겪더라도 희망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Q. 3.1절하면 민족 대표 33인이라고 하는데, 누가 속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지도로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으로,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습니다.손병희, 이승훈, 한용운, 권동진, 권병덕, 길선주, 김병조, 김완규, 김창준, 나용환, 나인협, 박동완, 백용성, 박준승, 신석구, 신홍식, 양전백, 양한묵, 오세창, 오화영, 유여대, 이갑성, 이명룡, 이종일, 이종훈, 이필주, 임예환, 최성모, 홍기조, 홍병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