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민족이 백의민족이라고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백의 민족을 흰옷을 입는 민족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백의 민족은 바다겨례라는 말이라합니다. 백의민족에서 '백'은 바다를 뜻하며 백의민족도 바다민족이라는 뜻입니다. 바이칼 호의 바이칼 이 바이칼과 바잌 그리고 백, 바다라는 뜻으로 모두 같으며, 하백과 바다의 식, 백두산과 산꼭대기에 바다가 있는 산 모두 '백'이 바다라는 뜻으로 같습니다. 한민족을 바다의 민족이라고 하는 의미는 삼국유사에 있습니다. 환웅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는데 삼위태백이란 3개와 커다란 바다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라고합니다. 환웅은 남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동,북,서로는 산이 감싸고있는 곳에 나라를 세운것입니다. 따라서 환웅이 세운 나라와 민족을 바다겨례라고 하는 것입니다.
Q. 소말리아 해적의 탄생과 그 역사적 배경은?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소말리아 해적의 탄생 배경은 경제적인 악화로 인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소말리아 내전이 몇 십 년째 지속되면서 소말리아 국내 경제는 완전히 붕괴해버렸습니다. 내전으로 초토화된 나라에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따위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게다가 소말리아에서 경작이 가능한 지역은 1.6%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사실상 사막이라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없습니다. 어업 역시 환경 오염과 무허가 혹은 부패한 정부 관료와 결탁한 다른 나라 어선들이 싹쓸이하는 바람에 수확량은 영 시원치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프리카 특유의 높은 출산율로 인해 딸린 가족 수도 많다 보니 하루하루 풀칠하기도 버거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