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파키스탄은 이슬람국가인데도 영미법국가인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파키스탄은 인도와 함께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47년에 인도와는 분리독립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영미법을 취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미법은 영국에서 발생해 영어를 쓰는 나라와 영국 식민지 국가로 퍼져 나간 법체계입니다. 보통법 혹은 코먼로라고도 부릅니다. 판례가 구속력을 가지는가 하는 점에서 대륙법 체계와 구별됩니다. 영미법계를 취한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키프로스, 홍콩, 인도, 아일랜드, 뉴질랜드, 파키스탄, 싱가포르, 영국, 미국입니다.
Q. 홍동백서, 어두육미등 차례상 사자성어 법칙의 유래는 어떻게 되는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사상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동미서, 좌포우혜, 주과포혜, 홍동백서, 어동육서, 조동율서, 조율이시 등이 있습니다. 아래의 기사는 조율이시에 관한 기록입니다. 조율이시가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게 1919년입니다. 그렇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전통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말이 안 맞는 것 같고, 주자 가례를 비롯해서 전통적인 예법서에 뭐라고 나오냐면 조율이시 이런 게 나오는 게 아니라 ‘과, 과, 과, 과’, 과일이면 다 된다, 어떤 종류든 상관없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19세기, 조선 말기에 접어들면서 거의 대추, 밤, 배, 곶감 이런 식으로 ‘과, 과, 과, 과’가 정리가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정리된 이유는 이러한 과일들이 당시에는 좀 흔했고 보관도 쉽고 말릴 수 있고 이러니까 좀 이렇게 취급하기에도 간편하고 단지 그런 이유로 이렇게 정리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