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Q. 인도는 전자투표를 실시하는데 어떻게 부정투표를 막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도 총선에는 EVM이라는 전자투표기 112만개가 투입됩니다. 유권자가 무려 9억6900만명이어서 투표 종료까지 44일이나 걸리지만 절차는 단순합니다. 자격을 확인받은 유권자가 EVM 스크린에 7초 동안 나타나는 후보 중 한 명을 터치하는 게 전부라고 합니다.인도에서는 투표를 하고나면 왼손 검지 손가락 손톱 큐티클 쪽에 특수 잉크를 칠해줍니다. 투표를 했다는 표시라고 합니다. 뉴스에서 투표를 했다며 손가락에 묻은 잉크를 보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이 잉크는 질산은 성분의 특수 잉크인데, 손가락에 묻어도 최소 2일 정도는 지워지지 않고 손톱쪽은 더 오래 색이 남아 있어서 신원 도용 등을 이용한 중복 투표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전자투표가 있기 전부터 사용하던 방식이고 전자투표와는 상관이 없지만 투표 절차 중 하나라고 합니다.
Q. 일본은 역사적으로 수도가 바뀐 적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본의 수도의 역사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교토가 1000년 이상 수도로 있었으며 그 다음 도쿄가 현재까지 일본의 수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율령 국가를 기반으로 하던 반전제가 8세기 말부터는 무너지기 시작했고, 귀족과 사찰이 소유하던 사적 토지인 장원이 발달합니다. 794년 간무 천황은 수도를 교토로 옮겨 율령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교토는 이때부터 1869년 도쿄로 수도를 옮기기까지 1,000년 이상 일본의 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Q. 일본에서 닌자는 실제로 활발히 활동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닌자는 오늘날로 치면 특수부대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닌자란 가마쿠라 시대에 최초로 등장하여 메이지 유신 직전까지 활동하였던 일본의 특수 전투 집단을 말합니다. 이들은 주로 다이묘의 휘하에 소속되기도 하였으며, 이들의 임무는 첩보, 파괴, 침투, 음모, 암살 등이라고 합니다. 닌자는 이제 일본의 공상만화영화에서나 주로 등장하는 캐릭터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역사적 실체로서, 전국시대부터 메이지 유신 전까지 교토, 오사카 등지를 중심으로 활약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일본열도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캐릭터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Q. 거북선은 실제로 이순신 장군이 설계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거북선은 이순신 장군이 아닌 나대용 장군이 개발했다고 합니다. 나대용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며 거북선을 개발했다고 전해지는 조선 분야 과학자이자 실제 해전에서 다수의 공을 세운 임진왜란의 장수입니다.
Q. 우리나라 태권도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태권도의 유래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중세 고려에 와서는 삼국시대에 행해지던 택견이 체계화된 무예로서 무인들 사이에서 활발히 행해졌다고 합니다. '고려사'에 보면 '수박희'가 기록되어 있는데 고려시대의 수박희는 무예로서뿐만 아니라스포츠로서 제 삼자가 관람 할 수 있을 정도로 체계화 되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선에 와서도 고려 때와 비슷하게 무인들 사이에 수박희가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라는 공식적인 이름의 유래는 1965년 8월 5일 대한태수도협회 이사회에서 결의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