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시험/면접을 앞두고 매번 설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지사제를 먹으면 도움이 조금은 되겠습니다만, 소화장기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발생한 배변 문제일 가능성이 크므로, 지사제보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사용하는 대장운동기능의 조절제 등을 이용하시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여집니다.지사제의 경우 미리 테스트를 하는 것은 변비만 생길 뿐 의미가 없습니다. 내과 등에 방문하시어 상황 설명을 하시고, 해당 상황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일반 지사제, 스멕타 등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는 가능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아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경계성 성격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버림받음에 대한 극심한 공포극단적인 대인관계 양상(이상화 ↔ 평가절하)불안정한 정체감자기 해가 될 수 있는 충동적 행동(2가지 이상)반복적인 자살 시도 또는 자해정서의 변화가 심함만성적인 공허감분노 조절의 어려움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시적 정신증적 증상원인 및 경과원인: 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불안정한 양육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경과: 성인기 초기에 시작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치료심리치료: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인지행동치료(CBT) 등.약물치료: 증상(우울, 불안, 충동성 등)에 따라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경계성 성격장애는 대인관계, 정서, 행동의 불안정성과 충동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심리적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우선 정신건강의학과 등에 방문하시어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해당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도, 실제로 진단을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