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내과

매우무한한항정살
매우무한한항정살

시험/면접을 앞두고 매번 설사를 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5
복용중인 약
피임약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성이며, 2달뒤 인생을 건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매일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는 편입니다.

다만,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는 거의 매번 설사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아예 설사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두고 아침에 시간을 빼두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면이 부족한경우에(약 하루에 3시간 미만으로 잔 경우) 글루콤/하이콤같은 자양강장제를 먹거나 식사를 평소와같이 하면 설사를 또 하는 편입니다.가벼운 음식 혹은 양을 적게 먹으면 괜찮습니다.

2달 뒤에 치러질 시험은 2일간 진행되고, 작년에도 시험을 봤었는데 그땐 첫째날 어김없이 아침에 설사를 하고 둘째날엔 아침엔 별다른 일이 없었으나 시험 중 슬슬 배가 아파오더군요. 한번 시험장을 나가면 다시 입실할 수가 없어 걱정했으나 다행히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2일간 진행되는 시험을 앞두고는 조금 다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지사제를 먹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1. 저와 같은 상황에 지사제를 먹으면 도움이 되나요? 혹은 다른 약이나 치료가 필요할까요?

  2. 지사제를 복용한다면 내과에 반드시 방문해야하는지, 약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3. 지사제를 복용한다면 미리 몇번정도 테스트 해봐야할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지사제를 먹으면 도움이 조금은 되겠습니다만, 소화장기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발생한 배변 문제일 가능성이 크므로, 지사제보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사용하는 대장운동기능의 조절제 등을 이용하시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여집니다.

    지사제의 경우 미리 테스트를 하는 것은 변비만 생길 뿐 의미가 없습니다. 내과 등에 방문하시어 상황 설명을 하시고, 해당 상황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일반 지사제, 스멕타 등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는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