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알룰로스 자주 섭취 시 내성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설사는 장내 특정 수용체(예: 장 점막의 클로라이드 채널, TRPV1 수용체 등)가 활성화되어 장 분비와 운동이 증가하면서 발생합니다.장내 수용체의 과도한 자극은 설사를 유발하지만, 이 수용체들이 자주 또는 지속적으로 자극받았을 때 ‘내성’(즉, 반응이 감소하는 현상)이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부족합니다.일부 연구에서는 캡사이신에 반응하는 TRPV1 수용체가 매운 음식에 반복 노출 시 감각이 둔해지는 ‘내성’ 현상이 보고되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내성이 설사 발생과 직접 연결된다는 증거는 아직 미흡합니다.설사 자체는 주로 감염, 독소, 염증, 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수용체 활성화는 그 과정의 일부일 뿐입니다.결론적으로 알룰로스에 내성이 생긴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급성충수염? (맹장염)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국내 맹장염 환자 연간 약 10만 명, 대부분 수술적 치료.항생제 등 비수술적 치료는 초기, 합병증 없는 환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며, 전체 환자 중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음.항생제 치료 성공률은 70~75% 수준이나, 25~30%는 결국 수술 필요.수술과 비수술 치료의 단기 예후 차이는 크지 않으나, 장기적으로 재발 위험 및 환자 선호도, 임상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됨.통계적으로 연간 약 10만명이 맹장염진단을 받고, 대부분 수술을 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혀에 뭐가 났는데 이게 뭔가요 ????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혀 백태(백태)혀 표면에 침, 세포 찌꺼기, 박테리아 등이 달라붙어 하얗고 이끼 같은 막이 형성되는 현상입니다. 입안이 건조하거나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을 때 잘 생기며, 보통 통증은 없습니다.혀 설유두 염증 (혀에 돋은 혓바늘)혀 표면의 작은 돌기(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거나 동글동글하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피로, 비타민 결핍 등이 원인이 됩니다.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보통 1주일 내 저절로 호전되지만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구강 칸디다증(곰팡이 감염)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구강 건조증, 항생제 복용 후에 혀에 하얀 반점이나 막이 생기며, 쓰라림이나 미각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구강 편평태선, 지도상설, 기타 염증성 질환흰 반점이나 무늬가 생기고, 통증이나 작열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쥐젖(피부 태양)혀에 쥐젖 같은 돌기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만약 달랑거리고 부드러운 돌기가 지속되면 구강내 양성 종양이나 기타 병변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제거가 잘 안된다면, 억지로 손으로 떼려고 하면 2차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이비인후과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매일 저녁 스킨케어때마다 닦토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닦토의 경우는 개개인의 피부결에 따라서 다릅니다. 저의 경우는 지성피부지만 피부장벽에는 문제가 없어 매일 닦토를 하고 있으며, 문제가 있던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우선 시도를 해보고 , 피부가 붉게 일어나거나 홍조가 쉽게 생기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면 간격을 띄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무기자차 선크림의 경우 약산성 클렌저로는 세정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어, 약 알칼리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선크림을 지우시는 것이 효율적이겠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