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산성비에는 어떤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산성비는 pH 라는 수소이온농도가 5.6 이하인 비를 산성비라고 정의 합니다. pH 는 0~14 사이의 값을 가지고 순수한 물인 7을 기준으로 7보다 작으면 산성, 7보다 크면 염기성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산성비의 경우는 7이하가 아니라 5.6 이하인 이유는 비가 내릴때 대기중의 이산화탄소가 녹아서 떨어지기 때문에 이상적인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330 ppm 인데 이것이 비에 녹아 내릴때의 pH 가 5.6 이기 때문에 5.6 보다 작으면 산성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산성비는 수소이온농도 때문에 위험하지 않고 대기중의 유해물질들이 녹아서 채내에 흡수될 경우 위험합니다.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은 물에 쉽게 녹아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비를 산성화 시키고 피부에 닿아 채내로 흡수될 경우 외부로 쉽게 배출되지 않고 채내에 쌓여 여러가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나 질산염의 경우 대표적인 발암물질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Q. 전시회 초보자가 전시회에가서 작품 감상할 때 꿀팁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해설을 하고 있는 김찬우 라고 합니다. 전시회 해설을 하다 보니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미술관에 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 입니다. 전시회를 보러가셔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중 가장 큰 것은 내가 이작품을 이해해야 겠다, 읽어내겠다 라는 마음을 버리는 것에 있습니다. 작품을 읽어내고 이해해야 하는 사람은 저같이 해설을 하는 사람이고 해설사의 역할은 처음 온 관객들을 작품까지 다가갈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드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온 관객들이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 나는 이걸 이해하지 못했네, 나는 전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굳이 모든 작품, 특히나 유명하다고 하는 작품들을 보고 반드시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영화, 음악과 마찬가지로 예술의 한 장르입니다. 자신의 취향이 있고 만약 전시가 마음에 들지 않고 이해가 잘 안되면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전시를 보러온것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영화를 보러 갔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취향이 아닌 영화를 억지로 보러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굳이 이해를 하고 조금 더 전시를 즐기고자 하시면 사전에 전시 정보를 확인하고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미술은 어렵고 예술의 역사와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긴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것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그래서 초심자이시지만 전시를 좀 더 깊이있게 보고자 하시면 저와같은 전시해설사, 도슨트의 해설시간은 맞춰서 전시를 보시면 그나마 조금 더 이해의 폭을 넓히실수 있으실 겁니다. 저희는 전문가 기준으로 해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가장 눈높이를 낮춰서 대중을 대상으로 해설을 해드리기 때문에 조금만 열린 마음이 있으시면 해설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고 작품에 다가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Q. 지구온난화가 세계적으로 문제인데요. 가장 큰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지구온난화, 이제는 UN 에서 지구 온난화라는 단어보다 그 내용을 격상하여 지구 열대화 global warming 으로 언급하고 있을 정도로 지구의 열대화는 심각해졌습니다.개인단위의 노력으론 막을 수 없는 실정이라 각국의 대표들이 모여 협의체를 만들고 국가별로 기준을 만들어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법을 제정하여 지구의 열대화를 막고 있습니다.또한 글로벌 기업에서도 RE100 CFE 100 과 같은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중립적인 상태로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수송산업과 발전산업 입니다. 현재 한국의 주요 발전원의 50%를 화석연료 발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화석연료 발전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이 대기를 오염시킵니다. 그래서 이를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대체할 필요가 있습니다.또한 수송산업에서도 화석연료가 사용되는데 엔진에서 만들어지는 역시나 이산화탄소와 질소, 황산화물들은 주요 대기 오염 물질입니다. 그래서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2030년 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