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스테이블 코인은 안전하다고 하는데 왜 위험하다고 하는거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스테이블코인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국내에서도 제도화 논의가 활발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위험하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는데,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내재된 특성과 위험 요인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야가 합심하여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는 무조건적으로 수테이블코인이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명확하고 충분한 담보 자산을 투명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강력한 규제와 감독을 받는 경우에 한정됩니다.
주식·가상화폐
Q. 현재 S&P500과 비트코인의 흐름이 비슷한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S&P500과 비트코인의 흐름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은 최근 몇 년간 두 자산군 간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처럼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거나 주식 시장과 다른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위험자산으로 인식되며 주식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나 양적 완화와 같은 유동성 공급이 풍부한 시깅에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S&P500과 비트코인 모두 유동성에 크게 반응하는 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서는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경제동향
Q. 환율방어를 위해 정부가 외환보유액을 쓰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갑작스러운 대외 충격으로 인해 달러 수요가 급증하고 원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정부는 외환보유액에서 달러를 직접 시장에 팔고 원화를 사들여 달러 공급을 늘려 환율 상승 압력을 완화합니다. 외환보유액은 유사시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필요한 외화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환율이 급등하면 기업의 수입 단가가 높아지고 외채 상환 부담이 증가하여 경제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외환보유액을 풀어 이러한 외화 유동성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정부가 환율 안정에 의지가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줍니다.
자산관리
Q. 청년들이 취업을 꺼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 청년들이 취업을 꺼리는 현상은 복합적인 사회 경제적 요인들이 얽혀 나타나는 현상인듯합니다.청년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높은 임금, 안정적인 고용, 좋은 복지)는 한정되어있습니다. 반면, 실제 취업 시장에는 저임금, 고강도 노동 ,불안정한 고용형태(비정규직, 계약직)의 일자리가 많습니다. 또한 노력대비 낮은 보상, 고용 불안정성 증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 복지, 근무 환경 격차가 워낙 커서 눈높이를 낮추기보다는 차라리 취업을 유보하거나 대기업 합격을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과거에는 일이 곧 삶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 청년들은 일과 개인의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야근, 주말 근무가 잦거나 개인 시간이 부족한 직업을 기피하고, 자신의 취미나 여가, 자기 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단순히 돈 버는 것을 넘어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고 만족감을 얻고싶어합니다.취업만이 성공의 유일한 경로라는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유튜버, 인플루언서, 독립 창작자, N잡러 등 다양한 형태로 경제 활동을 하고자하는 욕구가 커졌습니다.부모나 사회가 요구하는 좋은 직장에 대한 기준이 높다보니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취업을 미루거나 다른 길을 찾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률 저조는 단순히 개인의 나태함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출
Q. 대출한도 조회하면 조회만으로 점수차감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단순히 대출 한도를 조회하는 것만으로는 신용 점수가 차감되지 않습니다. 과거(2011년 10월 이전)에는 대출 조회를 여러번 하는 것이 신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 당국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이제는 대출 조회를 하는 것 차제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신용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제로 대출을 실행(대출을 받는 것)하는 경우입니다. 새로운 채무가 발생하면 신용 점수에 일시적인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성실하게 상환하면 다시 점수가 회복됩니다.신용 점수 자체를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너무 짧은 기간안에 여러번 과도하게 대출 한도를 조회한 기록이 있다면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이를 금융 사기 시도 등으로 의심하여 대출 심사가 지연되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단기간에 너무 많은 곳에서 조회를 하는 것은 일부 은행의 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필요한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