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일해서 자꾸 커피에 의존하게 됩니다.
카페인은 신경 흥분제로 각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용량을 섭취하게 되면 이로 인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각성 작용 이외에도 가슴 두근거림이나 이뇨작용, 떨림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원두커피 1잔에는 약 100~11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인스턴트커피에는 약 6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카페인으로 인해 15분 이내에 혈압이 약 5~15mmHg 정도 상승하여 2시간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였더라도 개인 마다 증상을 일으키는 용량은 다를 수 있으며, 커피를 마신 이후 말씀하신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여 발생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1일 음용 횟수를 줄이시는 것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카페인은 체내에서 대사된 후 흡수되면서 차츰 체내 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을 끊은 뒤 12~24시간 내에 금단 증상이 발생하며 1-2일 이내 증상은 가장 심하게 일어납니다. 이후 서서히 호전되면 최대 9일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카페인을 다시 복용하면 30~60분 내 금단 관련 증상은 사라집니다. 가장 흔한 금단 증상으로는 두통 (최대 50%)이 있으며 그 외에도 피로감, 활력 감소, 졸음, 우울감, 짜증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낮은 용량에서도 금단 증상은 발생할 수 있으나 평소 더 많은 용량을 섭취한 경우에서 금단 증상의 빈도가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용량을 줄이면서 카페인을 끊는 것이 추천됩니다. 속쓰림 등의 다른 동반 증상도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카페인 섭취를 줄여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거북목 증후군의 단점과 치료 방법. 어떤게 있을까요??
거북목(일자목) 자세는 아래쪽 목뼈가 과도하게 구부러지며,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정상적으로 목뼈가 앞으로 볼록하게 휘어 있는 구조(경추전만)가 소실된 상태를 말합니다.고령이고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기지만, 나쁜 자세에 의해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잘 발생합니다.정상적인 경추전만이 소실될수록 목뼈에는 하중이 더 실리게 되고 디스크에 압력이 증가하여 뒷목이나 어깨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하게 하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며, 20~30분에 한 번씩 목을 뒤로 젖혀 주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어깨를 바로 펴고,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반듯이 선 상태로 벽에 기댄 뒤 발뒤꿈치와 엉덩이, 어깨, 뒤통수를 벽에 붙이고 뒷목이 당기도록 턱을 최대한 당겨주는 자세를 5분간 유지하며 3~4회 반복하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