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병용 전문가입니다.
한의학
Q. 침을 맞고 난후 헌혈할수 없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언제부턴가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뭐 감염이 우려된다고 그러던데 하면서 특히 습식부항(사혈)한 경우에는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하더군요.지금 모든 한의원들이 1회용 침과 1회용 부항컵 그리고 1회용 사혈니들을 사용한다고 보는데 너무 심한 처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이건 한의사협회에서 한번 건의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참 그런데 침치료는 본인 기운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이후에 피로가 있을 수 있읍니다.이런 경우에는 헌혈은 좀 시간을 두고 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명쾌한 답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건강하십시요
한약
Q. 한약(보약)을 먹을때 양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같이...
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반드시 먹어야 할 것들이 아니라서 웬만하시면 한약복용 중에는 복용을 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그리고 직접 진찰을 받아서 나온 처방이 아닌 것 같은데 다음에는 직접 진찰을 받아서 처방을 받으세요.그래도 복용해야겠다면 하셔도 크게 안좋은 현상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약 전에 없던 증상이 나타나면 영양제를 끊어보시고 복용해보세요.근데 아마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좋은 어머님을 두셨네요.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약
Q. 한약을 먹어도 될까요 ?안될까요?
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가지고 계신 간질환에 양약을 복용하신다고 한약을 복용 못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읍니다.물론 내과의사들이 아마 한약은 먹지 말라고 했을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참 아이러니한게 처음에는 한약에 대해 아무말도 없던 의사들이 언제가부터 전체적으로 한약에 대한 폄훼를 시작했읍니다.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네요.활동성 B형간염,고혈압,그리고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신데 참 힘들고 피로가 많으실 것 같읍니다.몸 전체적인 한의사의 진찰하에 위의 질환을 고려한 처방을 받으시는 걸 저는 추천합니다. 이 세가지가 만만한 질환은 아니지만 전체적이 개선이 있으면 수치적으로나 실제 본인이 느끼는 몸의 반응들에 어느 정도 만족을 하실 것 같읍니다. 단 복용 중에 양약을 끊지는 마시고 정기적인 검진은 꼭 받으세요.그 외 궁금한 것들은 진찰받으실 한의사분과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몸이 많이 개선되어 질환들이 많이 호전되기를 기원합니다.
한약
Q. 모유수유를 하는데 한약 복용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특별한 지병이 없는 한 한약복용은 가능합니다.그리고 지병이 있어도 질환에 따라 처방을 달리 할 수도 있읍니다.또한 산후에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처방이 있지만 가능하시면 한의원에 내원하시게 해서 진찰을 받아서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래야 그 산모에 맞는 산후처방이 가능하니까요.금기해야 할 약재같은 것은 한의사분이 알아서 처방에 고려하실 겁니다.참고로 인삼이 들어가는 처방이라면 혹시 복용초기에 애기가 얼굴에 발진이 약간 생기는 수가 간혹 있으시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니까 너무 걱정은 안하시는 것이 좋읍니다.조리원에서 조리를 하셨지만 그래도 한 1개월정도는 외출(찬바람)을 삼가하는 것이 좋읍니다.그리고 주무실때는 따뜻하게 주무시게 하시고 약간의 땀은 나도 괜찮읍니다. 습도조절을 잘 하셔서 너무 건조하게 안하시는 것이 좋읍니다.(이건 애기한테도 좋음) 감기예방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그리고 애기보시면서 근골격계쪽으로 불편할 수가 있을 것인데 특히 손목부위가 잘 그러는 것 같더군요.애기 잘 때 손목부위를 가볍게 따뜻하게 하면서 주무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피곤하시겠지만 애기아빠가 하시는 것이 더 좋죠.애기 키우면서 두분다 힘드시겠지만 사랑스런 애기이니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워낙 글 재주가 없어서 좋은 답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한의학
Q. 건선을 20년가까이 달고 사는데 한약으로 고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피부과를 특화한 한의사가 아니라서 조금 주저주저합니다.건선 참 힘든 피부질환입니다.생긴 지 얼마 안된것도 만만치 않은데 오래동안 재발을 반복한 경우는 좀 더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힘들 것 같다는 것이 호전이 안된다는 것은 아니니 그리 실망은 하지 마세요.단 치료기간이 많이 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음식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제약이 많읍니다. 더군다나 한약치료가 대부분이라 경제적으로도 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한 경우에는 한약으로만 치료하다가 처음에 리바운드현상(일시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현상)도 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한의사와 많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의사라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양약이 처음에 들을 때가 있지만 나중에는 잘 듣지도 않는 것 같더군요.양약보다는 한약치료로 관리한다고 생각하시면서 치료에 임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기름진(고열량)음식, 인스턴트 식품, 음주, 스트레스 , 육체적인 피로가 치료과정에서 방해요소들인데이것들을 증상이 없을 때도 잘 관리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좋은 답변이 못되어서 죄송하고 다른 한의사분들의 답변도 참고하십시요.힘든 질환에서 벗어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