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모주는 왜 첫날만 오르고 다음날 부터는 떨어지는 경향을 보일까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공모주가 첫날은 오르고, 그 다음날부터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상장 첫날의 "기대 심리"기대감: 공모주가 상장되기 전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해당 종목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공모가가 상장 첫날에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집니다. 이에 따라 첫날에는 수요가 집중되어 가격이 오르기 쉽습니다.매수 대기물량: 상장 첫날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 물량을 준비하고 있어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첫날의 상승 이후에는 이 대기 물량이 소진되면서 수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2. 공모주가 상장 후에 "위험 요소"가 발견되기 때문공모주가 상장 후에는 실적, 재무 상태, 경쟁력 등의 요소가 재조명되기 시작합니다. 상장 후 시장에서 실적 우려나 시장 분석이 이루어지며, 초기 기대감만큼 긍정적인 요소가 부각되지 않으면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공모주가 상장 첫날 오르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을 실현하려고 매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3. 공모주 물량이 집중된 상태청약 물량이 대부분 상장 첫날에 풀리기 때문에, 첫날에는 상장된 물량이 투자자들에게 분배됩니다. 이후에는 그 물량을 매도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므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많은 공모주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지만, 상장 첫날 이후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4. 공모가 대비 시장의 수용력상장 첫날에는 기대감과 투기적 수요로 가격이 오르지만, 실제로 시장에서 그 종목에 대한 수용력이 부족하거나 과대평가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시장 현실이 반영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특히, 공모가가 너무 높거나 시장에서 과도하게 흥분된 상태에서 시작된 종목들은, 첫날의 급등 후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5. 과열된 시장 분위기공모주가 상장되기 전에 많은 투자자들이 한정된 물량에 몰리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장 과열로 인해 첫날에 거래가 크게 이루어지며,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6. 투자자들의 단기적인 차익 실현상장 첫날의 급등 이후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적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설 수 있습니다. 특히 상장 첫날의 급등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상승폭을 보고 매도하는 경향이 있어, 그 다음날부터는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결론공모주는 첫날의 기대감과 투자자들의 수급 집중으로 인해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이후에는 차익 실현과 매도 물량 증가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실적이나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 좋은 종목은 두 번째 날에도 상승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겪게 됩니다.
Q. 상장한 코인을 사는 것은 좋은 전략인가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상장한 코인을 사는 전략은 매우 높은 위험을 동반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신규 상장 코인의 특성과 관련된 몇 가지 주요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1. 상장 직후 급등 현상신규 상장 코인은 상장 초기에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코인에 대한 기대감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상장 직후 급등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저유동성 시장에서는 그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상승이 너무 급격하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단기적인 조정이 올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상장 직후 상승한 후에는 빠르게 하락하는 현상도 자주 발생합니다.2. 상장 후 급등률 예측상장 코인의 상승률은 정말 다양합니다. 상장 후 몇 배 급등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급등 이후 큰 하락이 발생하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상장 초기 가격이 10%~30% 상승 후 수주 후에 하락하거나, 반대로 급등 후 추가적인 상승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장 직후 상승폭을 기준으로 매수하기보다는 상승 후의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3. 상장 후 안정적인 상승 여부 확인신규 상장 코인을 매수할 때 급등 후 안정세를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등한 후에는 자연스럽게 하락 조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안정화를 확인한 후 매수하는 전략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상장 후 1주일에서 1개월 사이에 가격 안정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점에서 매수하면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노릴 수 있습니다.4. 리스크 관리신규 상장 코인의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장된 코인이 단기적 급등 후 크게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손절매나 목표 가격 설정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신규 상장 코인은 유동성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호재나 특이한 뉴스가 나올 때 급등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뉴스나 커뮤니티의 동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5. 단기 투자의 특성상장 코인을 단기 투자로 접근하는 것은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감수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따라서 빠르게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급등한 후에 매도하지 않으면 수익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따라서 상장 후 일정 비율 (예: 20%~30% 상승 후 매도)을 목표로 하는 것도 한 가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결론상장한 코인을 사는 것은 단기적인 급등을 목표로 할 때 흥미로운 전략이 될 수 있지만, 고위험 고수익 전략입니다. 매수 시점과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고려해야 하며, 시장 흐름과 뉴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상장 초기 급등에 유의하면서 안정된 상승 패턴을 확인 후 매수하는 것이 더 안전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Q.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수익에 대한 양도세가 없는데요 ?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과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국내 주식 양도소득세:대주주 기준: 상장법인의 경우,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이 50억 원 이상이거나 지분율이 1% 이상인 주주가 해당됩니다. 비상장법인의 경우,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이 10억 원 이상인 주주가 대상입니다. 세율: 대주주에게는 양도차익에 대해 22%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일반 투자자(소액주주)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해외 주식 양도소득세:과세 기준: 해외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연간 250만 원을 공제한 후, 22%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즉,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신고 및 납부: 해외 주식의 양도소득세는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내 주식의 경우 대주주가 아닌 일반 투자자는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지만, 해외 주식의 경우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면 세금이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베트남 국가에서의 전자담배의 판매 금지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베트남 정부가 내년부터 전자담배와 가열식 담배 제품의 생산, 판매, 수입, 보관, 운송,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국민 건강 보호와 특히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2020년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14세 이상 성인의 전자담배 이용률은 2015년 0.2%에서 2020년 3.6%로 급증하였으며, 13~15세 학생들의 사용률도 2022년 3.5%에서 지난해 8%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전자담배가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정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담배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Q. 김프가 많이 끼는 시점이 코인 불장의 끝이라는 이야기가 진짜인가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김프'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 거래소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와 해외 거래소와의 거래 제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일반적으로 '김프'가 크게 나타날 때는 국내 시장의 과열을 의미하며, 이는 불장의 끝을 시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김프'의 크기만으로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3월 11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김프'가 7.9%를 기록하며 국내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되살아났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또한, '김프'가 사라지고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저렴한 '역프' 현상이 나타날 때는 시장의 침체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0월 15일과 16일에는 비트코인 '김프'가 각각 -1.36%와 -1.08%를 기록하며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보다 약 120만 원 저렴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김프'의 크기와 방향은 시장의 과열이나 침체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일 수 있으나, 이를 단독으로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를 판단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양한 지표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