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화 예술의 역사와 유래를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판화는 인간의 손길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 중 하나로, 인쇄 기술의 발명 이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석기 시대부터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재료, 주제, 스타일 등을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판화 기술로는 목판화, 청자화, 금속판화 등이 있으며, 판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판에 새겨진 선을 따라 잉크를 발라 종이 위에 인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판화 작품의 주제는 다양한 것으로, 자연, 인물, 동물, 경치, 신화 등을 다루며 작가의 경험과 사고, 시대적, 문화적 배경 등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나타납니다. 판화 예술가들 중에서는 도쿄대지진 이후 이민해 온 한국의 첫 여성 판화가로 불리는 박노수 동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 김홍도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으로 판화와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병행한 이시호 등이 있습니다. 이들 작가들의 작품은 자신들만의 특색과 감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섬세한 라인과 다양한 색감, 깊이 있는 그림의 표현 등이 특징입니다.
Q. 홀로코스트는 최악의 사건인데요. 범죄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나치당과 홀로코스트의 주범들은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전쟁 범죄, 인류에 대한 범죄, 평화 위협 등을 이유로 심판을 받았다. 총 22명의 전범 중 12명은 사형, 3명은 무기징역, 4명은 징역, 3명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처벌이 있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미국이나 소련 등의 점령군에 의해 체포되어 군사재판에 넘겨졌고 일부는 독일 당국에 의해 처형되거나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뉘른베르크 재판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범죄자들을 국제적으로 심판하고 처벌하는 국제법 원칙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