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Q. 소형 가전 제품은 재활용같은것을 할수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작은 가전제품들도 당연히 재활용할 수 있어요. 큰 것들처럼 버리면 안 되고 따로 모아야 하죠. 몇 개 모아서 신청하면 집에 와서 가져가 주기도 하고, 주민센터 같은 곳에 있는 작은 가전 전용 수거함에 넣어도 된답니다. 그렇게 모인 제품들은 분해해서 다시 쓸 수 있는 부품이나 재료로 만들어서 새 제품의 원료로 사용해요.
Q. 한번 제작한 술병은 몇 번이나 재활옹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소주병이나 맥주병 같은 빈 병들은 깨끗이 씻어서 다시 쓰는데, 보통 평균 8번 정도 재활용된다고 해요. 계속 쓰면 좋겠지만, 가져오거나 옮기는 중에 깨지거나 여러 번 쓰면서 상처가 나서 더 못 쓰게 되는 병들도 있대요. 그런 병들은 나중에 유리 원료로 녹여서 다른 걸 만드는 데 쓰인답니다.
Q. 게잡이원숭이는 왜 우리나라 국내 동물원에서 사육을 중단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게잡이원숭이가 과거 국내 여러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수가 많이 줄었지요. 이는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지능이 높은 영장류에게 그들의 복잡한 행동 특성과 넓은 활동 공간을 충족시켜주는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어렵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동물원 자체의 역할이 단순한 전시에서 벗어나, 멸종 위기종 보전과 연구에 더 집중하게 된 흐름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게다가, 인간과 유사한 영장류를 사육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인 고민과 비판적인 시각 역시 국내 동물원들의 사육 정책 변화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지요. 이처럼 다양한 측면에서의 고려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게잡이원숭이의 국내 동물원 사육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왜 큰나라들은 분리수거를 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나 일부 유럽 국가들은 가정에서부터 플라스틱, 유리 등을 세세하게 나누어 버리는 분리수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만, 미국이나 중국 같은 큰 나라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역에 따라 모든 쓰레기를 한데 모아 버리기도 합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 국가가 환경이나 재활용에 무관심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다 보니 전국적으로 통일된 세분화된 분리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지역별로 정책이나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죠. 또한, 가정에서 세세하게 나누기보다는 쓰레기를 일단 모아서 대규모 자동화 시설에서 기계로 선별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폐기물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대형 기업들이 이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정책적 우선순위나 재활용보다 매립, 소각이 더 경제적이라고 판단하는 지역도 있을 수 있고요. 결국 큰 나라들이 분리수거를 아예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와는 다른 방식이나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바다속에 모래와 자갈을계속 부으면 땅이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실제로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드는 것을 '매립'이라고 하는데, 파도나 물살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튼튼한 방조제를 쌓아 물을 막고, 그 안에 흙이나 돌을 채운 뒤 물을 빼내는 복잡하고 정교한 공학 기술이 필요하죠. 그래야 그 위에 시멘트를 붓든 건물을 짓든 안정적인 땅이 됩니다.이렇게 물리적으로 땅의 면적을 넓히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영토 확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토는 헌법이나 국제법 등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매립은 국토 면적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지만, 영토 자체가 무한정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땅을 만드는 건 가능해도, 영토를 계속 늘리는 건 단순히 재료를 붓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