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배쪽에 멍울처럼 먼가 잡혀요 아파하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배쪽에 멍울이 있는 경우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고 눌렀을 때 환납이 되는 것은 보통 배꼽탈장인듯 합니다. 간혹 펫샵이든 동물병원이든 혹은 어미가 탯줄을 끊을 때 너무 딱 붙여서 끊는 경우 이렇게 약간 탈장이 되곤 합니다.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이 탈장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거나 혹은 설사나 구토를 종종 하는 경우 수술적으로 환납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중성화 수술 할 때 같이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청력이 거의 없습니다.어떤 훈련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의 경우 생존을 위해서는 시각 청각 후각이 매우 중요한데요 하지만 그 중요도는 1순위는 후각 2순위는 청각입니다. 그래도 이런 청각의 경우 천적이 있거나 그럴 때는 유용하지 사람의 그늘 아래 사는 경우는 큰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너무 슬프겠지만, 이제 강아지 이름을 불러도 오지 않으니 이런 상실감은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후각은 있으니 좀 불편하더라도 잘 살아갈 수는 있을듯 합니다. 예전에는 글쓴이가 강아지를 불렀다면 앞으로는 글쓴이가 강아지에게 다가가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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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리안숏헤어 고양이, 목욕어떻게 시키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코리안 숏헤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물에 젖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본능적으로 물에 온 몸이 젖을 경우 체온손실이 평소보다 25배나 빠르고 몸이 무거워져서 뛰고 걷는데 지장이 되니 아무래도 생존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으므로 물을 굉장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물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샤워기 물 트는 소리 세면데 물 트는 소리의 경우 기겁을 할 수도 있겠죠 우선 고양이든 강아지든 다라이에 따뜻한 물을 채워놓고 바가지로 살살 털을 적셔가면서 씻기셔야 합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스스로 그루미을 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목욕 시켜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2달에 한번 정도로 목욕시키는데요 너무 힘드시면 3개월에 한번씩 시키셔도 됩니다. 물론 똥이나 오줌같은 오물이 묻은 경우는 즉시 시켜줘야겠지만요
반려동물 건강
Q. 팻로스 증후군에 관한 심리 상담이있는데, 팻로스 증후군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펫 로스란 영어 입니다. 그대로 써보자면 pet loss syndrome이라고 하는데요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견주들의 일상이 힘들어지고 그 힘들어짐이 너무 장시간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을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마치 자녀를 먼저 떠나보낸 심적인 힘듦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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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몰티즈 다리가 약해서 병원에 병원에 갔는데 수술이 필요하데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탈수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이것이 탈구의 정도와 강아지의 증상에 따라 수술의 여부가 결정이 되는데요 우선 슬개골 탈구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슬개골이 탈구되면서 무릎쪽 활차구에 마찰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니 관절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정강이 뼈는 안쪽으로 회전하려고 하고 반대로 대퇴골은 밖으로 회전하려는 힘이 반복적으로 될 경우 십자인대단열까지 생길 수 있어서 수술 후의 예후도 달라질 수 있고 십자인대 단열의 경우 추가적인 수술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이미 글쓴이의 강아지 슬개골 탈구와 십자인대단열이 같이 있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라며 수의사와 소통을 잘하셔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 계속해서 울고 있어요 정말 어떡해야 할지?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아무래도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있으면서 이렇게 우는 경우 분리불안의 증세처럼 보이는듯 합니다. 독립적인 공간이 없이 늘 사람한테 안겨다니고 잠자리도 분리되지 않고 주인과 자는 경우 분리불안이 생기기 쉽습니다. 19개월 정도면 아직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우선 고양이 독립적인 공간부터 만들어서 혼자서 행동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잠자리도 꼭 분리하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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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가 주인이 부르면 않오는건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동물들도 자기의 의지가 있고 혼자 있다가 가족들이 가 귀가했을 때는 신나있다가 시간이 지나서 안정화되면 당연히 주인이나 가족들을 안찾는게 정상입니다. 사람도 오랜만에 친구 만나면 처음에는 반가워서 껴안고 그러겠지만, 계속 그러지는 않잖아요? 우선 강아지들도 쉬고 싶고 집안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싶은데 주인이 부르면 아무래도 귀찮은 감정이 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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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푸들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는 시력이 없다고 하는데, 주인 알아 보는 것은 냄새인가요? 목소리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가아지들은 시력이 그렇게 좋은 동물이 아닙니다. 그래서 상당 부분 후각과 청각에 의존을 하죠 강아지의 경우 우선 모르는 물체가 보이는 경우 주인 냄새를 오래 맡아서 인식된 경우 시력 사람처럼 이리저리 보기 보다는 냄새부터 맡습니다. 그래서 시력이 없이도 확실히 주인의 냄새나 장난감에 대해 과거부터 학습적으로 인식이 된 경우 사람이나 사물을 알아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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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소변 잘하던 강아지가 요즘 이곳저곳 아무곳에 싸는데, 일부러 저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의 경우 영역표시를 하고자하는 본능이 있어서 이리저리 마킹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거에 배변배뇨 훈련이 되었 에도 간혹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아무곳에 배변 배뇨 봤어도 훈련을 다시 안 시키셔서 다시 이렇게 배변 배뇨를 아무곳에 뿌리고 다닐 수도 있을것 같네요 우선 이런 부분은 스트레스도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산책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시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중성화 수술 시켜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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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한테 고기를 많이 주면 별로 좋지 않나여?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료의 경우도 대부분 단백질 성분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로 만들어져있습니다. 가끔씩 소고기 건조 시켜주거나 돼지고기의 지방이 없는 부위를 익혀서 소량 급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급여 시 복통 설사 구토가 있는 경우 급여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