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창민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 키우기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지금처럼 강아지를 진심으로 아끼고 책임지려는 마음이 있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습니다. 혼자 키우는 일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강아지는 긴 시간보다 안정된 환경과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훈련과 환경 개선, 생활 루틴 유지 등을 통해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고, 완벽한 보호자가 아니어도 돌보려는 태도 자체가 이미 충분히 훌륭한 보호자라는 증거입니다. 하루하루를 함께 잘 쌓아간다면 앞으로의 시간도 분명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Q. 실제로 개미 전체의 무게가 사람 무게보다 더 나가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예전에는 지구상의 개미 전체 무게가 인간 전체 무게보다 많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개미의 총 생체량은 약 1,200만 톤으로 인간 전체 무게인 약 5억 톤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개미가 사람보다 무겁다는 말은 과거의 추정에 기반한 것이며, 현재로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Q. 고양이 상처 회복 과정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상처는 전반적으로 회복 중이며 소량의 출혈은 딱지가 생기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현재 식욕과 활동성이 회복된 점을 고려할 때 혈소판 감소증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멍, 점상 출혈,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재방문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Q. 심장사상충약은 매달 먹여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생후 3개월이고 몸무게 2kg이면 심장사상충약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먹이기 시작할 수 있으며, 외부기생충약이나 회충약과도 대부분 병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몸무게에 맞는 제품을 정확히 선택하고, 성분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일부 견종이나 유전적 특성에 따라 특정 약물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를 잘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Q. 노견이라 구취가 심한데 치주염도 있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발치는 보통 전신마취 하에 이루어지며, 치주염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안전 문제로 인해 마취가 필요합니다. 다만 노령견이고 심장병 약을 복용 중이라면 마취 전 심장초음파나 혈액검사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마취 가능 여부를 평가하게 되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저용량 마취나 전문의 협진 등의 방법이 사용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