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반려동물 입양시 순종의 건강상태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순수 혈통, 품종견들은 같은 유전자를 가진 가족 간의 반복적 교배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이런 경우 유전적 결함이 응축되어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정 질병에 취약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순종 강아지를 입양하는 경우 입양할 견종의 특성과 유전적 질환 등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사를 하고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강아지가 바다에서 수영해도 괜찮을까요? 괜찮다면 언제부터 하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강아지들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 수영을 잘 못한다면 직접 수영을 가르치셔야 합니다. 질문자분의 강아지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다 완료되고, 면역력이 키워지면 수영장에 데려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얕은 물 속에서 보호자와 함께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혹시 모르니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교육을 시켜주세요.
Q. 강아지 영양제에? 소간?이라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소간에는 비타민 A, B1, B12가 풍부하여 강아지들의 눈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철분, 칼슘 등이 함유되어 간 건강과 빈혈, 피부와 모질 개선이 가능한 영양제라고 하네요. 만약 먹고 특이사항이 없다면 먹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간혹 새로운 영양제를 먹고 알러지가 생기거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Q. 강아지가 산책을 나가서 바닥에 엉덩이를 자꾸 끌어서 병원에 데리고 갈 예정인데 왜 그러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바닥에 엉덩이를 끄는 것을 스쿠팅이라고 합니다. 똥꼬스키라고도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원인은 항문쪽의 가려움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항문낭의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며, 평소 항문낭을 잘 짜지 않는 경우 염증이 생겨 강아지에게 불편감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문 주변의 가려움과 자극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바닥에 엉덩이를 끄는 스쿠팅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Q. 집에서 강아지가 잠을 잘때 꿈을 꾸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사람처럼 꿈을 꿀 수 있습니다. 꿈이란 렘수면과 관련이 있습니다. REM 수면 상태가 되면 몸의 근육은 마비되는 반면 두되활동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꿈을 꾸게 됩니다. 동물이 꿈을 꿀 때는 몸이나 얼굴을 씰룩거리거나 낑낑 소리를 내기도 하며 발끝이나 다리를 움직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가 자면서 움찔거리거나 짖는 등의 모습은 꿈을 꾸고 있는 상태이니 크게 문제되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