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 목욕 주기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더러워지는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평균적으로 1~2주에 한번정도 목욕을 합니다. 하지만 피부병에 걸린 강아지들의 경우 치료 목적으로 약용샴푸로 일주일에 2~3번 정도 주기로 자주 씻기기도 합니다. 그 외의 건강한 강아지들은 보통 1~2주에 한번정도 씻겨주셔도 충분하고, 산책 다녀온 뒤 발만 깨끗하게 잘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Q. 강아지가 간식을 너무 그냥 삼켜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잘 씹지 않고 먹는 강아지들에게 뼈간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번에 삼키다가 식도에 걸리는 등 질식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잘게 잘려진 작은 간식을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는 꼭꼭 씹어서 삼키라고 교육할 수가 없기 때문에 큰 개껌 등은 최대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Q. 고양이는 산책을 안 가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영역동물입니다. 영역동물의 뜻은 말그대로 자기의 영역을 굉장히 중요시한다는 의미인데요. 집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집 안이 자신의 영역인 것입니다. 집 바깥은 자신의 영역이 아닌 낯선 공간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집 밖으로 나간다면 심한 불안감과 공포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고양이는 산책이 불가능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산책 대신에 집에서 장난감으로 자주 놀아주시고, 바깥을 구경할 수 있도록 높은 캣타워등을 놓아주셔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에게 창문은 사람의 텔레비전과 같은 것으로, 고양이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바깥 동물, 사물, 사람, 풍경 등을 구경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강아지 치아개수가 부족해보이는데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소형견의 경우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이빨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구강구조가 너무 좁아 이빨이 맹출하지 않았거나 선천적으로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치석이 많고 잇몸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치아 골절 등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Q. 대소변을 집에서 안하고 참다가 산책나가서해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야외 배변배뇨는 강아지의 지극히 정상적인 본능입니다. 따라서 산책을 다닐 때 밖에서 배변배뇨를 하는 것을 익숙하게 느낀 아이들은 간혹 집안은 화장실로 인식을 하지 않고 싸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집 안에서 배변배뇨를 하는 것은 굉장히 수치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배변배뇨만 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으나 조금씩 자주 나가 밖에서 배변배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